황희가 가지고 있던 침대는
황희 잃어버리고 15일 정도
되었을즈음 회사 동료한테 줘 버렸어요
다시는 못 찾을줄 알았어요
다시 달라고 할수는 없고
황희 아가때 침대는
내 의자 방석 하려고
버리지 않고 놓아 두었었는데
황희가 돌아와서 우선 거기라도
앉아서 놀아라
황희 침대로 줬는데
우리 황희가 많이 컸어요
쿠션 밖으로 삐져 나와요
짜증 나는지 쿠션 밖으로 나와서
아무곳에서나 누워 버리네요
에고 새로 장만해주자
인터넷도 찾아보고 했는데
마땅한게 없더라고요
발품팔자 어제 근처 애견센타 가봤더니
요러틈 예쁜 방수침대가 있더라고요
우리 황희가 넘아거든요
검정색도 이쁠거 같아서
큰맘먹고 또 사줬어요
황희용품 다 남줘버려서
새로 장만해주는 용품이 겁나게 많네요
내가 황희 용품 사주는거 때문에
부도 나게 생겼어요
우리 황희가 한마디 하네요
"그러게 왜 남을 주냐고요
내가 곧 돌아올텐데요
난 엄마,아빠 껌딱지라고요
꼭 돌아온다고요 ㅎㅎ 쩝
,
,
,
요러고 있네요
아직도 기침을 하고 아파서 미용실에 못갔더니 장난 아니에요
눈만 내가 살짝 다듬어 주고요
이번에 미용실 가면 시원하게 다 깎아주고 해야 할텐데요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황희 침대 새로 장만해줬고요
모뎀
추천 1
조회 212
20.03.21 07:3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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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털이 씷어서,ㅎㅎㅎ
미용실 가야 하는데
요새 아파서 못가고 있어요
이번에 가면
여름도 다가오고 다 깎아가지고 올래요
황희야!!!
새 침대에서 멋지게 살아~~
귀염받으며~~
잘 자고 있어요
황희도 새침대 아는 느낌이어요
ㅎㅎ
침대 잘머련해주었네요
집잃고 고생끝에왔는데 보금자리도없으면 너무억울합니다.ㅎ
어제 황희데리고 산책 나가봤는데
아직 힘들어 하네요
조금 가다가 되돌아 왔어요
아직도 많이 아픈거네요
약도 거의 다 떨어지고
한번더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집 나갔다 오니
왜 이리 새것으로 다
장만해 주셨지?
황희가 그리 생각하겠어요ㅎ
ㅎㅎ 예
다 남주고 새로 사주는데요
아구 뎐이 장난 아니네요
그래도 내 곁으로 돌아온 황희 보면서
힘이 나네요
ㅎㅎ집나갔다 돌아오면 개고생인줄 알거에요 ㅎㅎ
난 우리강아지 맨땅에서 ㅎㅎ
우리도 시골에 살때는 깜순이도 그렇고
마당에서 우리 황희도 여름에는 키웠었어요
마당에서 키우며 뛰어 놀던 깜순이 생각 나네요
이사 오면서 다른집으로 보냈는데 잘 살고 있어요
시츄가 참 순해요‥ 그래서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데
우리도 시츄 두마리가 있답니다 사랑스러워요
온순하고 순해요
이쁜짓만 하면서 커요
황희 사랑도 아름답고
늦게 시작한 신혼생활도
행복하게 만 보입니다
황희하우스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
고마워요 선배님
어제는 퇴그하고 집에 왔는데
하나도 어질러 놓지 않고
집 지켜준 우리 황희가 어찌나 고맙고 이쁜지요
폭풍사랑 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