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소리랑에 오게 된 계기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서도소리의 보존을 위해 박정욱 명창이 이끄는 가례헌이라는 곳을 안지가 3년이 되었는데
지지난주 가음님과 심천님을 모시고 간만에 다녀오기도 했는데,
이번 목요일에는 이남행샘을 모시고 가려합니다.
어떤 곳인지 사진을 통해 설명을 드리는 편이 쉬울듯 하여 사진 올립니다.
그리고 참가하시고픈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예약이 많은 경우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어서리....
원래 2,4주 목요일마다 공연을 준비하는데, 7월은 특별히 5주 모두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 주가 99회 공연입니다. 박정욱 샘의 제자인 임영미씨의 설장고와 조주선 명창의 무대가 준비되어있고
다음 100회 공연때는 권하경 샘의 무대라 하옵니다. 박정욱샘은 참 발도 넓어요~^L^~
7시전 허름한 건물을 들어서면 박정욱샘의 엄니가 준비하신 저녁상이 맛깔스럽게 나옵니다. 정과 사람냄새가 물씬~^L^~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면, 옆방으로 이동하여 다도를 합니다. 입담좋은 박정욱 주인장과 이런저런 이야기 꽃~`^L^'~
공연이 시작되면 작은 공간이 조명과 함께 무대로 변하고 가야금 연주며...
북을 치고...
때론 마임도 하고...
고전무용과 더불어...
설장고까지....신나게...
대금연주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구석에 가음님과 심천님과 저 물소리가 보이시죠~^L^~
공연이 끝나면, 다시 식사했던 장소로 자리를 옮겨 뒷풀이가 이어집니다. 박정욱 명창이 많이들 드시고 가라고 한마디~^L^~
아무튼 삼년간 십여회를 다녀왔지만,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랍니다.
관람비는 따로 받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만원씩 입장료 명목으로 받는데, 돌아갈 때는 미안할 정도예요
해서 뒷풀이때 조금 더 내시는 분, 후원이 되시는 분, 아예 막걸리를 사오시는 분등 다양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 공연은 설장고와 판소리인데...무엇보다도 이곳 분위기를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이남행샘께서 가끔 다녀오시는 산화청이란 곳도 비슷한 분위기일거라 생각듭니다.
물론 우리와는 태생과 상황이 많이 틀리지만, 배울것도 있을 듯 싶어요! 일종의 견학이기도 합니다
심천님과 가음님께서 이곳을 다녀와보시고서는 만족도 200%였답니다.
7월 23일 목요일 청구역 1번출구에서 6시 40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L^~
첫댓글 물소리님 저는 친구랑 함께 가려고 예약을 지난 금요일 했는걸요. 23일 가례헌에서 만나요.
얼씨구~^L^~
이번주도 힘들겠습니다 가고픈마음 잘 아시죠>>>>>>>>>>>
와~~멋지네요 가고픈데...화,수 일찍나와야 해서 목요일까지 일찍나오기가 어려울것 같아요. 넘 아쉽네요. 담에 가실때 꼭 또 알려주세요.
7시까지 오세요 청구역으로 이런 기회 놓치지 마시고...ㅋㅋ
멋진 곳이로구만^^ 김일구선생님께 적벽가 동문 수학하는 조주선씨를 보겠구만. 몇시에 공연이 있는지... 렛슨땜에
공연은 8시부터인데, 미리가서 옛것에 대한 구경거리들이 많습니다. 7시부터는 식사를 제공하는데, 그 식사까지도 가례헌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되도록이면 목요수업 끝나고 차 한잔하시고 일찌감치 함께 가시는 것이 어떨지요! 견학수업의 연장으로 말이죠~^L^~
고법반 7시 30분에 끝나는데 난 오또케
끝나는데로 지체없이 청구역 1번출구로 오셔서 합류하세요~^L^~
목요오후 는 자유시간,갑니다,흐흠,,,,,,,,,,,,,,^^^^^^^^^^^^^^^
가음님 북수업 끝나고 매원님 모시고 오면 되겠네요~^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