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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의식사기금 국제구호팀은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 동안 방글라데시 구호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지 점검과, 2011년 사업계획을 위한 신규사업지역 조사가 이루어진 이번 방글라데시 방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여성자활사업이 진행 중인 다카슬럼지역을 조사하고, 지역 내에 소재한 하자리박 교육센터와 노바꼰즈 교육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교육 중인 여성들은 자활의지를 보이며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배운 기술을 토대로 고급기술을 요하는 옷을 제작하는 등 기술적인 향상을 이루어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지원사업이 진행 중인 라즈끄리쉬나뿔학교를 방문하여 건축붕괴현장을 확인하고, 건축 전문가와의 회의를 통해 안전한 학교재건축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정부시험성적 우수학생 배출 및 100%의 학생 출석률을 바탕으로, 2010년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2011년 신규교육지원 사업지인 나윤뿔학교를 방문. 학교를 둘러본 후 학교위원회와 구청장, 설립자 및 교장선생님과의 현학교의 실태 및 지원에 관한 회의를 실시 후, 내년부터 점차적인 교육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에서 비소중독률(99%)이 가장 높은 지역인 찬드뿔 샤라스티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주민위원와의 회의를 실시하였으며, 비소중독을 앓고 있는 환자 집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비소중독 실태를 확인하고 2011년 지원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SAMSAL방글라데시 지부 방문 후 사업전반에 관한 회의를 실시, 현 사업 실태보고, 사업 방향점검 및 본부와 지부와의 효율적인 업무협조를 위한 열띤 토의를 하였습니다.
그밖에 방글라데시 소재 영사관과 KOICA지부를 방문하여 방글라데시 영사, KOICA 소장과 만남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현재사업, 차후 필요한 사업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방글라데시에 최초로 설립한 한국친선병원과 직업재활 및 교육서비스를 통한 환자들의 자활프로그램을 운영중인 CRP (Center for the rehabilitation of the paralised)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글라데시 방문을 통해 우리가 뿌린 작은 씨앗들이 이곳에서 뿌리내리고 잘 자라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더 욕심을 부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고, 많은 열매가 이곳에서 맺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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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분들의 동참을 발원드리며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