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동이 생일 기념 모임
6월 1일 생일인 지우와 29일 생일인 동이를 축하해 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맛있게 비빔밥을 비벼 먹고, 생일케이크를 만들기로 했지요.
점심시간 즈음하여 나무 그늘 아래 평상으로 모이셨습니다.
씨앗들이 먹을 비빔밥은 맵지 않도록 특별 제조(?)된 양념으로, 어른들 드실 비빔밥은 매콤하게...
알록 달록 나물들과 계란, 고소한 참기름까지 넣어 맛있게 비벼주시고~
양껏 담아봅니다.
지호 어머님은 혼자서 2인분... 아니, 3인분을 드시려나 봅니다.
지우는 국물 한 방울이라도 남길까 후루룩~
역시 밖에서 먹는 밥은 꿀맛입니다.
현순이는 뭐하나 했더니 사진찍기 삼매경이었군요~
밥먹는 정은이도 찰칵, 엄마도 찰칵...
그런데 현순이를 바라보는 주현이 표정은 "언순이 얼른 밥 먹어~" 하는 것 같습니다.
나물 좋아하는 씨앗반 아이들은 비빔밥도 뚝딱~.
현순 어머님께서 사오신 달디 단 수박을 후식으로 먹고, 마당 곳곳을 누비며 소화시키는 씨앗들.
누가 밀어주지 않으면 나가지 않는 자동차지만 주현이와 지우는 앉아만 있어도 좋은가 봅니다.^^
정은이는 자기만큼이나 예쁜 민들레꽃 팔찌를 하고 민들레씨를 날리고 있습니다.
지우와 동이 생일케이크 촛불은 정은이가 다 끄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씨앗반 동생들과 잘 놀아주는 새싹반 언니, 오빠들이 왔습니다.
다같이 힘을 모아 지호를 태워줍니다.
뒤늦게 동이도 탔지만 누나, 형들은 없어서 동이 어머님께서 힘을 조금 쓰셨습니다.
"동이야~ 그만 탈까? 엄마 힘들어."
"아아~ 마~~아~~~"
"그래 알았어.."
놀이시간을 가지고 케이크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달 케이크는 초코기리쉬로 지호어머님께서 준비해오신 케이크 위에 초코를 얹고, 오디로 장식을 해 보았지요.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지우, 동이 생일 축하 합니다~♬
케이크가 다 만들어지기도 전에 맛도 보고, 노래가 다 끝나기도 초도 훅~ 불어서 꺼버립니다.
밥도, 수박도 많이 먹고 케이크 두 개까지 뚝딱~ 먹어치우는 씨앗반 아이들, 살 좀 찌겠습니다.^^
함께여서 더 즐겁고, 행복한 6월 지우와 동이의 생일잔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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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왕! 전부 꽃미녀아가씨들만 계시네요! 정은양 옆에 꽃미녀아주머니 한 분 계시고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수박 정말 맜있었어요 씨도 없고 아삭한 식감에 15브릭스는 될법한 당도까지 일등수박을 어떻게 구하셨대요 결재는 언니에게 구매대행 서비스 포함 후불로 해주신다면서요? 멋쟁이^^!!!
현순이 생일 때는 직접 쏘시는 거지요? ^^ 그 때는 아버님도 시간 괜찮으시면 함께 하셨음 좋겠어요.
이번에는 현순이 생일 전 워밍업이셨군요~ 역쉬!!
8월에는 월차까지 쓰실까봐 심히 염려는 되지만.. 그래도 함께 하고픈 마음 간절합니다.^^
(완전 부담백배~!!ㅎ)
지가요 나이가 묵어갈수록 부끄럼을 마니 타서요!
특히나 저 위 평상에 다소곳이 앉아 계신 아가씨들과 한 분의 레이디 같이 이쁘고 큐티하고 럭샤리하신 분들 앞에 서면 얼굴이 15브릭스 수박같이 빨개진답니다.
기냥 못난이 신비아범 컨셉으로 계속 갈랍니다!
아유~ 괜찮아유!
저는 부끄럼도 잘 안타면서 어제 그 볕에 얼굴이 시뻘건 색감의 15브릭스 수박처럼 그랬답니다.
다들 괜찮으시더만 저만 그렇게.. 그래서 다음에는 야외에서 만나면 수박 안 가져오셔도 됩니다.
기냥 시뻘건 제 얼굴만 봐도..ㅋㅋ
지우, 동이 생일 정말 다같이 축하하게 되어서 기쁘고, 많이 축하해...건강하게 잘 크자..ㅋㅋ
앗....그리고, 수니아버님~수박 언니께서 맛난걸로 사오셔서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담엔 결제도 아버님께서..ㅋㅋ(저희끼리 한얘기..ㅋ)
주현이는 생일 지내고 어느새 두 달이 훌쩍 지났어요~
이제 두 달뒤에 또 즐겁게 생일잔치 해요^^ 그 때는 고깔모자 일곱개 준비해두어야겠어요.
비빔밥도 수박도 케익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우리 씨앗반 식구들 모두 함께 하는 전원의 뜰에서의 시간이였기에 나는 맛이었을테지요
민찬군이 빠져서 좀 서운했지만.. 8월에 현순이와 주인공이 되어 라즈베리 무스케익과 함께 해요^^
라즈베리 무스케익!
제가 제일 신날 것 같아요. 하하하.
매번 재능기부 해주시는 어머님 감사합니다. 어머님 덕분에 케이크의 신세계를 알아가고 있어요^^
저는 조금 부족했는지 오늘도 비빔밥 생각이 납니다.
누구처럼 3인분을 먹었어야 하는 양이었는데..^^
아무튼 좋은 시간이었구요. 8월에는 더위도 식힐겸 시~원한 장소도 생각해 봐야겠어요.
동이,지우생일에 참석하시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
리본 넥타이, 색연필, 색칠 노트... 선물들 너무 감사드려요~
동이는 오는 차안에서 잠들어 2시간을 자고 일어났어요~
그리곤 넥타이를 메고 색연필을 잡고 색칠놀이를 했답니다. ^^
주현이는 차에서 잠시 졸다가 집에서 또 잠이 깨 저녁식사때 먹으면서 졸더랬지요! 6시부터 오늘 아침7시까지 푹 주무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