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게레 신문 2002년 8월 22일자 발췌>
..............중략...........우려했던 현실이 실제 인명사고로 나타났다.8월 19일 20시경 부산에 거주하는 '무겁어(33세 무직)'씨가 모 중학교 운동장에 담을넘어 들어가 부메랑을 던지다가 도둑으로 오인한 학교수위 김 모씨가 던진 전자부메랑이 직장(?)에 꼽히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몇년간 교육부와 부메랑동호회 사이에서 갈등의 고리로 남아있던 중.고교 운동장 야간개장문제가 이 사건을 계기로 표면화 된것이다.이미 일천만명을 넘어선 부메랑 회원들은 사건이 일어나자,서명운동,고소등 단체행동을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메랑 극우단체인"확,쎄리 떤지삐린다"회(회장 부전20)에서는 교육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정부에서는 엄청난 회원을 보유한 부메랑 던지기동호회가 정치세력화 될까 우려하고 있으며,교육부내에도 야간개장 찬반론이 일고있다.사태가 점차 커지자 부메랑 동호회에서는 동호회 원로들(붕,매리오,은좌,흐르는 바다물처럼,날개죽지,고 이름 종와,촬리등)로 구성된 중재위원회를 만들어 교육부와 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며 교육부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다.한편 입원중인 무겁어씨의 담당의사인 '미남실화'의 말에따르면 무겁어씨는 얼마간 입원하여 정밀 진단이 필요하며 정신적 쇼크상태여서 수위복이나 간호사,의사가운,심지어 유치원생 단복을 보고도 놀라는 유니폼증후군에 걸린 상태라고 한다..............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