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ā - vagga
제46 주제
깨달음의 구성요소 상윳따(S46)
Bojjhaṅga- saṁyu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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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담론 품
Sākaccha – vagga
아바야 경(S46:56)
Abhay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무셨다.
2. 그때 아바야 왕자275)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바야 왕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뿌리나 깟사빠는 이렇게 말합니다.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알고 보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알고 본다.’라고.276)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왕자여,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에는 원인도 있고 조건도 있다. 원인과 조건과 더불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127] 알고 보는 것에는 원인도 있고 조건도 있다. 원인과 조건과 더불어 알고 본다.”
⒤
4.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떤 원인과 어떤 조건 때문에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합니까? 어떻게 원인과 조건과 더불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합니까?”
“왕자여, 마음이 감각적 욕망에 대한 욕구에 사로잡히고 감각적 욕망에 대한 욕구에 압도되어 머물고 또한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에 대한 욕구로부터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지 못하면, 이러한 원인과 이러한 조건과 더불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다시 왕자여, 마음이 악의에 사로잡히고 ∙∙∙
해태와 혼침에 사로잡히고 ∙∙∙
들뜸과 후회에 사로잡히고 ∙∙∙
의심에 사로잡히고 의심에 압도되어 머물고 또한 이미 일어난 의심으로부터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지 못하면, 이러한 원인과 이러한 조건 때문에 그는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원인과 조건과 더불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5. “세존이시여, 그러면 이 법문은 무엇이라 부릅니까?”
“왕자여, ‘장애’라 부른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그러합니다. 이것이 바로 장애입니다. 선서시여, 참으로 그러합니다. 이것이 바로 장애입니다. 세존이시여, 각각 하나씩의 장애에만 압도되어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할 것이고 보지 못할 것인데 다섯 가지 장애들 모두에 압도되는 것은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ⅱ)
6.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떤 원인과 어떤 조건 때문에 알고 봅니까? 어떻게 원인과 조건과 더불어 알고 봅니까?”
“왕자여, [128]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그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은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알고 본다. 이와 같이 그는 원인과 조건과 더불어 알고 본다.
다시 왕자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그는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은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알고 본다. 왕자여, 이러한 원인과 이러한 조건 때문에 그는 알고 본다. 이와 같이 그는 원인과 조건과 더불어 알고 본다.”
7. “세존이시여, 그러면 이 법문은 무엇이라 부릅니까?”
“왕자여, ‘깨달음의 구성요소’라 부른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그러합니다. 이것이 바로 깨달음의 구성요소 입니다. 선서시여, 참으로 그러합니다. 이것이 바로 깨달음의 구성요소입니다. 세존이시여, 각각 하나씩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만 갖추어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것인데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 모두를 갖추는 것은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저는 독수리봉산에 올라오느라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피곤했는데 이제 다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법을 관통했습니다.”277]
제6장 담론 품이 끝났다.
여섯 번째 품에 포함된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자양분 ② 방법 ③ 불 ④ 자애가 함께함
⑤ 상가라와 ⑥ 아바야—이러한 여섯 가지이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