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오미산 산행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74D4654ABBF452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SDC16856.jpg" id="A_26074D4654ABBF4524C0BB"/> *****산 행 개 요****▩산  행  지 : 봉화 오미산(1,072.6m) ▩일       시 : 2015. 01. 04(일) ▩산행 코스 : 결둔리서낭골(10:42) - 좌갈림길(11:28) - 782.9봉(11:58) - 쌍소나무(12:25) - 승부역분기봉(12:45) - 중식(12:55~13:05) - 1053.2봉(13:15) - 1076.6백병산분기봉(13:27) - 오미산(13:29) - 1032봉(13:47) = 무명봉(13:58) - 안부(14:05) - 986.2봉(14:21) - 947.5봉(14:36) - 923.4봉(14:58) - 산불감시초소(15:16) - 691.3삼각점봉(15:22) - 안부네거리(15:38) - 영풍아파트(15:45) - 석포교(15:48)▩산행 거리 : L= 9.38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5시간 06분(산행 평균속도 : 1.90km/h)▩참  가  비 : 30,000(신암산악회)▩출  발  지 : 06시 50분 ( 성서 홈플러스 앞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산행 날씨 : 산행하기 좋은 날씨▩산의 개요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과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다. 높이 1,072.6m이다. 산에 오미자 나무가 많아 오미산(五味山)이라 불렀다 한다. 동쪽 석포면 승부리에 있는 백병산(白柄山:1,159m)을 사이에 두고 물줄기가 발원하여 낙동강 상류 등으로 흘러든다. 산세가 깊고 험하여 등산객들 외에는 찾는 이가 많지 않다.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사건 때 국군과 공비 간에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산행 지도 :***클릭시 확대됨 <img width="950" class="txc-image" id="A_227E6F3854ABB3EA2D3065" style="width: 945px; 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7E6F3854ABB3EA2D"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50" exif="{}" data-filename="오미산(봉화)원본.jpg" isset="true" id="A_227E6F3854ABB3EA2D3065"/> ▩나의 산행 궤적:***클릭시 확대됨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26C783454ABB2E8218A8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6C783454ABB2E82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오미산(봉화)맵.jpg" isset="true" id="A_226C783454ABB2E8218A83"/> ***클릭시 확대됨<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665683454ABB2E92515E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65683454ABB2E925"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오미산고도표.jpg" isset="true" id="A_2665683454ABB2E92515EE"/> <img width="720" class="txc-image" id="A_275F5A3454ABB2E92A95E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5F5A3454ABB2E92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exif="{}" data-filename="Screenshot_2015-01-04-15-58-05.png" isset="true" id="A_275F5A3454ABB2E92A95EE"/> ▩산행 후기:2년 전 승부역에서의 멋진 협곡 트래킹 추억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오미산 산행지를 보고 세평짜리 승부 역사를 보기위해 어렵사리 산행에 참석한다.지난 송년 산행에서 뵌 선배님들을 다시 뵈니 반갑기 그지없는데 꽉 찬 산님들이 오늘은 세 팀으로 나눠 산행을 즐길 모양이다.어느 때 부터인가 기록 위주의 산행을 하며 나만의 산행을 즐겼는데 안동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나니 산대장님이 나를 부르더니 오미산 산행팀의 일일 리딩을 부탁한다.봉화읍에서 산 따먹기 멤버 6명이 내리고 다시 꾸불꾸불 지방도를 따라 올라오더니 석포에서 겨우살이 채취팀들이 우루루 내리더니 18명을 태우고 어렵게 승부역으로 향하다가 결둔리 나정골에서 버스는 회차를 하고 그중에 5명은 겨우살이 채취를 하러가고 13명만이 산행에 들어간다.작년에 왔다던 일행이 엉뚱한 곳으로 가르켜 승부역으로 향하는 성미 급한 일행을 불러 세워 다시 나정골로 들어가다가 바로 우측 사면으로 치고 올라가니 가파른 길이 뚝 끊겨진다.무작정 치고 오르려다가 일행들이 있기에 다시 내려와 나정골 계곡을 따라 한참을 이어간다.겨울철 계곡산행은 골정상을 입기 쉬워 피해야 하는데 ㅠㅠㅠㅠ30여분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1032봉으로 향하는 좌측 계곡길을 버리고 우측 얕은 계곡으로 이어가다 다시 우측사면을 20여분 치고 올라오니 결둔골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이 마주하고 있는데 지척에 782.9봉이 등로에 누워있더라.782.9봉을 뒤로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올라오다가 잠시 서서 후미에서 올라오는 일행들을 기다리다가 가까이 오는 것을 확인하고 오름길을 살짝 치고 오르니 멋진 소나무 두 그루가 마주 붙어 있는 쌍소나무봉이 기다리더라.뒤따르는 일행들을 확인하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니 승부역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마주하는 분기봉이 눈앞에 나타나고 잔설이 조금 있는 능선길을 따라 가다 완만한 곳에서 시시각각 앉아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7인조 그룹의 선두가 나타난다.같이 가려다가 먼저 가라는 말에 갈림길에 시그널을 붙이겠다는 말을 남기고 산행을 이어가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백병산으로 갈라지는 분기봉인 1076.2봉이 빙그레 웃고 있더라.분기봉을 찍고 좌로 돌아서니 지척에 오미산이 다가오는데 모처럼만에 인증 샷 한 컷하고 단체로 추억을 하나 만들어본다. 오미산을 뒤로하고 한참을 내려오다가 잠시 올라서니 1032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주인 없는 배낭에는 겨우살이가 가득하고!!!!1032봉을 지나 완만한 내림길을 한참이나 내려오니 잔설을 머리에 이고 있는 무명봉이 누워있더라.무명봉을 지나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니 밋밋한 안부가 기다리고 있고 역시나 가파른 오름길을 한참이나 헥헥대며 올라서니 986.2봉이 기다리고 있는데 원망스런 눈초리로 쳐다본다.원한 맺힌 986.2봉을 지나 다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와 다시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니 가슴에서 고동소리가 나는데 947.5봉은 헤헤거리며 웃고 있더라.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을 무시하고 곧장 좌로 틀어서 이어가니 또 다시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심코 가다보면 알바할 것 같아 시그널 하나 달아주고 좌로 틀어서 이어오니 마지막 오름길이 나타나는데 쉬엄쉬엄 올라오니 923.4봉이 기다리고 있더라.923.4봉을 뒤로하고 우로 틀어서 내려가니 미끄러운 빙판길이 나오는데 앞서가던 덕장님은 엉덩이를 땅에 붙여 미끄러지듯이 내려간다.조심스레 한참을 내려오니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지는데 건너편 달바위봉이 손에 잡힐 듯이 다가오고 저 멀리 함백산이 흐릿하게 얼굴을 내민다.미끄러운 길이 가파르게 이어지는데 잡목을 잡고 조심스레 한참을 내려오니 산불감시초소가 하나 나오는데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는지 안을 들여다보니 불결하기 그지없더라.초소를 지나니 역시 가파른 사면길이 한참동안 이어지는데 조심조심 내려오니 삼각점이 있는 691.3봉 정수리가 기다리는데 통나무로 만든 평상이 있어 잠시 쉼을 한다.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널널한 능선길을 한참이나 내려오니 갈림길이 있는 묘지가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이 나오는데 터덜터덜 내려오니 네거리안부가 기다리는데 우측으로 틀어 사면길을 따라 내려오니 지척에 영풍 아파트가 눈에 들어오고 철문을 넘어 오니 석포교 다리건너 노견에 우리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고 겨우살이 채취를 갔던 팀들이 우리를 반겨주더라.그중에 제일 좋은 것은 산대장님이 건네주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제일이더라!!!!한참을 기다려 봉성으로 이동하여 돼지갈비집에 들어가니 산따먹기 선배들이 홍당무 된 얼굴로 우리를 맞이하더라.배불리 먹고 귀구길에 들어서서 소파에 몸을 던지고는 깊은 잠에 들어간다. ▼     결둔리에서 내려 잠시 상황을 살피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74C53954ABB1CC0EBC1C"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74C53954ABB1CC0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32.jpg" isset="true" id="A_2774C53954ABB1CC0EBC1C"/> ▼     철길을 넘어 가야 되는데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394C3954ABB1CD2F2F4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394C3954ABB1CD2F"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33.jpg" isset="true" id="A_24394C3954ABB1CD2F2F4E"/> ▼     지난해에 왔다던 겨우살이 채취팀의 잘못된 안내에 따라성질 급한 산님들이 승부역 방향으로 초입에 들어서고 있다다시 불러 되돌아 오기를 부탁하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598D3954ABB1CE1E6BC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598D3954ABB1CE1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34.jpg" isset="true" id="A_23598D3954ABB1CE1E6BCE"/> ▼     서낭골 이정표를 한번 담아본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62AF3954ABB1CF191F0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62AF3954ABB1CF1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35.jpg" isset="true" id="A_2462AF3954ABB1CF191F03"/> ▼     철길 교량 밑으로 들어갈려니 온통 얼음바다라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563B23954ABB1D017DED5"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63B23954ABB1D017"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36.jpg" isset="true" id="A_2563B23954ABB1D017DED5"/> ▼     철길 위로 넘어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265AB3954ABB1D117F6A0"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65AB3954ABB1D117"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37.jpg" isset="true" id="A_2265AB3954ABB1D117F6A0"/> ▼     널널한 임도가 열리는데 우측 능선으로 붙기위해 사면으로 올라가니 길은 온데간데 없어 다시 내려와 서낭골로 들어간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48BB3954ABB1D22825C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48BB3954ABB1D228"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38.jpg" isset="true" id="A_2748BB3954ABB1D22825C3"/> ▼     계곡이 온통 얼어붙어 조심스레 건너는데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04F53954ABB1D305B01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04F53954ABB1D305"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0.jpg" isset="true" id="A_2704F53954ABB1D305B01E"/> ▼     30 여분 올라오니 갈림길이 나온다1032봉으로 향하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지류로 들어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156183954ABB1D4205D95"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56183954ABB1D420"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1.jpg" isset="true" id="A_2156183954ABB1D4205D95"/> ▼     완만한 사면길이 이어지는데 지류를 건너 우측사면으로 달라붙어 20여분간 헥헥대며 올라서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6676E3954ABB1D516DED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676E3954ABB1D516"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2.jpg" isset="true" id="A_26676E3954ABB1D516DED1"/> ▼     결둔골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마주한다다행히 782.9봉을 밟을수 있어 기분이 좋은데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38A43954ABB1D631296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38A43954ABB1D63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3.jpg" isset="true" id="A_2338A43954ABB1D631296B"/> ▼     뒤따르는 산님들이 오르기가 힘이 드는지 상당히 많이 지체되어 맘이 조금은 조급해진다일행들을 기다리며 불에 타 멋진 그림을 던져주는 고목을 한컷 담아보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3C5B3954ABB1D72DE9B6"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3C5B3954ABB1D72D"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4.jpg" isset="true" id="A_273C5B3954ABB1D72DE9B6"/> ▼     한참을 올라가니 소나무 두그루가 서로 뒤엉켜 안고 있는 쌍소나무봉이 기다린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0FE43954ABB1D9016E6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0FE43954ABB1D90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5.jpg" isset="true" id="A_240FE43954ABB1D9016E63"/> ▼     소나무의 멋진 자태를 보려 한번 올려다 보고 일행들을 기다리며 잠시 여유도 가져본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03793954ABB1DA06B2E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03793954ABB1DA06"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6.jpg" isset="true" id="A_2303793954ABB1DA06B2E3"/> ▼     잔설을 밟으며 능선길을 이어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0CF13A54ABB1DB1CC66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0CF13A54ABB1DB1C"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7.jpg" isset="true" id="A_270CF13A54ABB1DB1CC663"/> ▼     승부역에서 올라오는 주능과 마주한다 분기봉을 지나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14103A54ABB1DC19FED2"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14103A54ABB1DC1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8.jpg" isset="true" id="A_2414103A54ABB1DC19FED2"/> ▼     멋진 고목을 한번 담아주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17C4B3A54ABB1DD248F0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7C4B3A54ABB1DD24"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49.jpg" isset="true" id="A_217C4B3A54ABB1DD248F01"/> ▼     완만한 오름길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쉬엄쉬엄 올라오니 1053.2봉이 정수리에 잔설을 잔뜩 이고 누워있더라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613783A54ABB1DE1A8BF0"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13783A54ABB1DE1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0.jpg" isset="true" id="A_2613783A54ABB1DE1A8BF0"/> ▼     겨우살이가 지천에 널려있는데 아무 준비가 없어 그저 바라볼 뿐!!!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4E773A54ABB1DF0228DF"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4E773A54ABB1DF0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1.jpg" isset="true" id="A_244E773A54ABB1DF0228DF"/> ▼     널널한 능선길을 한참이나 이어오니 백병산으로 갈라지는 분기봉이 자리하고 있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54F643A54ABB1E033CC98"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4F643A54ABB1E033"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2.jpg" isset="true" id="A_254F643A54ABB1E033CC98"/> ▼     좌측으로 감아 돌아서니 동물 이동생태를 확인하는 CCTV도 설치되어 있더라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616313A54ABB1E119D83F"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16313A54ABB1E11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3.jpg" isset="true" id="A_2616313A54ABB1E119D83F"/> ▼     지척에 있는 오미산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5646B3A54ABB1E22BDB32"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646B3A54ABB1E22B"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4.jpg" isset="true" id="A_25646B3A54ABB1E22BDB32"/> ▼     오미산 알림판과 함께 인증샷 한컷 하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38823A54ABB1E30A006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38823A54ABB1E30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5.jpg" isset="true" id="A_2438823A54ABB1E30A006B"/> ▼     같이 한 산님들과 추억하나 만들어 본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14683A54ABB1E41946F4"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14683A54ABB1E41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6.jpg" isset="true" id="A_2314683A54ABB1E41946F4"/> ▼     오미산을 뒤로하고 능선길을 이어가니 키 작은 산죽들이 늘어서 있다가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13A33A54ABB1E51A5975"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13A33A54ABB1E51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7.jpg" isset="true" id="A_2313A33A54ABB1E51A5975"/> ▼     키큰 산죽들이 나타나 앞서가는 산님을 삼켜버릴 기세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1DE23A54ABB1E61455B5"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1DE23A54ABB1E614"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8.jpg" isset="true" id="A_241DE23A54ABB1E61455B5"/> ▼     1032봉에 올라서니 겨우살이 채취에 여념이 없는 산님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데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356C3A54ABB1E70BF26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356C3A54ABB1E70B"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59.jpg" isset="true" id="A_27356C3A54ABB1E70BF261"/> ▼     1032봉을 뒤로하고 내려오니 잔설이 발목까지 파고드는데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53DD3A54ABB1E832E3FF"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53DD3A54ABB1E83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0.jpg" isset="true" id="A_2353DD3A54ABB1E832E3FF"/> ▼     한참을 이어오니 무명봉이 나타나는데 그저 밋밋하기만 하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33363854ABB1EA07A3A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33363854ABB1EA07"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1.jpg" isset="true" id="A_2733363854ABB1EA07A3AB"/> ▼     무명봉을 내려서며 건너다 보니 986.2봉이 볼록 솟아 올라 오르기가 조금은 힘이 들것 같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569CA3854ABB1EB2F3C59"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69CA3854ABB1EB2F"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2.jpg" isset="true" id="A_2569CA3854ABB1EB2F3C59"/> ▼     안부에 내려섰다가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265673854ABB1EC326612"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65673854ABB1EC3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3.jpg" isset="true" id="A_2265673854ABB1EC326612"/> ▼     가파른 오름길을 헥헥대며 올라서니 986.2봉이 헤해 웃고 있더라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18523854ABB1ED161BC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18523854ABB1ED16"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4.jpg" isset="true" id="A_2418523854ABB1ED161BCB"/> ▼     널널한 능선길을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2710D3854ABB1EE2BC9EF"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710D3854ABB1EE2B"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5.jpg" isset="true" id="A_22710D3854ABB1EE2BC9EF"/> ▼     947.5봉이 나타나는데 좌로 틀어서 이어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37273854ABB1F00529F5"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37273854ABB1F005"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6.jpg" isset="true" id="A_2737273854ABB1F00529F5"/> ▼     우측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12C83854ABB1F119099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12C83854ABB1F11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7.jpg" isset="true" id="A_2312C83854ABB1F1190993"/> ▼     전망터가 하나 나오는데 건너편 923.4봉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678D3754ABB1F22CD997"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678D3754ABB1F22C"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8.jpg" isset="true" id="A_24678D3754ABB1F22CD997"/> ▼     무심코 가다보면 그냥 지나칠 갈림길이 하나 나오길래 시그널 하나 매달아 놓고 좌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69FC3754ABB1F32A212D"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69FC3754ABB1F32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69.jpg" isset="true" id="A_2469FC3754ABB1F32A212D"/> ▼     능선을 경계로 좌측은 따뜻한 남쪽이요 우측은 한기서린 북쪽이라 !!!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613AB3754ABB1F41159E7"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13AB3754ABB1F41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0.jpg" isset="true" id="A_2613AB3754ABB1F41159E7"/> ▼     923.4봉에 올라서니 잡목으로 앞을 가리는데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5638C3754ABB1F52FA82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638C3754ABB1F52F"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1.jpg" isset="true" id="A_25638C3754ABB1F52FA821"/> ▼     923.4봉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온통 빙판길이라 조심스레 이어간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67B53754ABB1F62CF25A"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67B53754ABB1F62C"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2.jpg" isset="true" id="A_2367B53754ABB1F62CF25A"/> ▼     건너편 달바위봉과 영풍제련소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0C893754ABB1F715391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0C893754ABB1F715"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3.jpg" isset="true" id="A_230C893754ABB1F715391B"/> ▼     음지쪽에는 빙판길이라 조심조심!!!!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6E5A3754ABB1F828004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6E5A3754ABB1F828"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4.jpg" isset="true" id="A_276E5A3754ABB1F8280041"/> ▼     잡목을 헤치며 한참을 내려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161C63B54ABB1F9117AE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61C63B54ABB1F91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6.jpg" isset="true" id="A_2161C63B54ABB1F9117AEE"/> ▼     산불 감시 초소가 나타나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63C73B54ABB1FA10C98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63C73B54ABB1FA10"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7.jpg" isset="true" id="A_2463C73B54ABB1FA10C983"/> ▼     가파른 내림길을 한참이나 내려오니  갈림길이 있는 삼각점봉이 기다리고 있더라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2AFE3B54ABB1FC33CDD6"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2AFE3B54ABB1FC33"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8.jpg" isset="true" id="A_232AFE3B54ABB1FC33CDD6"/> ▼     삼각점 확인하고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639E43B54ABB1FC2B37B6"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39E43B54ABB1FC2B"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79.jpg" isset="true" id="A_2639E43B54ABB1FC2B37B6"/> ▼     통나무로 만들어진 평상이 있길래 잠시 쉼을 하고는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746F03B54ABB1FE21ACEC"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46F03B54ABB1FE2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0.jpg" isset="true" id="A_2746F03B54ABB1FE21ACEC"/> ▼     영풍 제련소를 내려다 보며 널널한 능선길을 이어간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53B83B54ABB1FF1A9A1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53B83B54ABB1FF1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1.jpg" isset="true" id="A_2453B83B54ABB1FF1A9A11"/> ▼     한참을 내려오니 묘지옆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65D833B54ABB2001438B4"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5D833B54ABB20014"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2.jpg" isset="true" id="A_265D833B54ABB2001438B4"/> ▼     널널한 능선길이 이어지더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243B03954ABB2012B5E08"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43B03954ABB2012B"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3.jpg" isset="true" id="A_2243B03954ABB2012B5E08"/> ▼     임도와 같은 널따란 길이 나타난다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465673854ABB2233303C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65673854ABB22333"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4.jpg" isset="true" id="A_2465673854ABB2233303CE"/> ▼     안부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틀어서 네시방향으로 내려가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618523854ABB22417FC4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18523854ABB22417"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5.jpg" isset="true" id="A_2618523854ABB22417FC41"/> ▼     영풍아파트로 통하는 철문이 있어 통과하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542E83854ABB225012406"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42E83854ABB2250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6.jpg" isset="true" id="A_2542E83854ABB225012406"/> ▼     영풍아파트 단지내로 이어지더니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778F3854ABB22628A528"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778F3854ABB22628"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7.jpg" isset="true" id="A_23778F3854ABB22628A528"/> ▼     석포교 건너편에 애마가 서있고 일행들이 우리를 반겨주더라 <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2337273854ABB227067EB0"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37273854ABB22706"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SDC16888.jpg" isset="true" id="A_2337273854ABB227067EB0"/>▼     그중에 제일은 산대장님이 거네주는 맥주한잔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