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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사진여행 [충북/충주] 땅에서 하늘을 날다. 솟대나라
길손旅客 추천 0 조회 322 09.03.17 12:4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전통 솟대명인을 ?다. 솟대 조각가

운강 김재철 명인(雲江金載哲名人)

충북 충주시 가금면 가흥리 750-19

 

솟대,

천상과 천하를 연결하는 전령으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앙대상입니다.

2000년전부터 동아시아에 걸쳐진 보편적인 문화에서

지금은 대한민국에만 유일하게남은 전통문화유산입니다.

 

 솟대나라

 

주,

대한민국 땅덩어리의 중심이라 하여 중원(中原)이라 불립니다.

그러나, 내륙답사의 시작임을 알리는 충주이지만 형세는 주변의 고을에 둘러쌓이고 맙니다.

동남으로 제천의 청풍명월과 단양의 팔경이 있는 풍경과

북서로 안성의 바우덕이와 여주의 도자기와 같은 관광자원에 밀려 관광으로서는 어느정도 밀려난 것이 사실입니다.

 

러한 곳에 전통문화관광의 충주를 알릴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충주의 관광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전통문화체험공간 솟대나라,

그리고 대한명인이신 원강 김재철 명인님을 뵙고 왔습니다.

 

원스레 열어놓은 38번국도를 따라 봄바람을 몸으로 부딪히면 달리다가 충주민속공예마을로 진입합니다.

내려서는 길가로 세월과 바람을 맞은 장승들이 노쇠하게 서서 길손을 맞이합니다.

그 아래 사거리 모퉁이에 집의 형태 조차도 알아 볼수 없을정도의 솟대와 장승으로 둘러 쌓인 한 집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전통명인의 집 솟대나라입니다.

솟대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알면서 직접 만들어 보고, 장승을 제작하는 과정을 볼 수도 있으며 시간과 계절이 맞는다면 직접적인

체험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바로 옆의 공터에 장승들이 둘러싸고 있는 곳은 전통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대나라의 현관없는 문을 지나 스스럽 없이 거실로 들어 서면,

과연 솟대의 나라이구나 란것을 실감 합니다.

넓지 않은 공간, 그 공간에는 나무의 내음과 쉬임 없는 새소리가 들리는듯한 공간이 됩니다.

크기에 따라, 모양에 따라 천차 만별, 각양각색의 솟대, 그 수에 놀라고 양에 놀랍니다.

마음 편히 다리 풀고 앉기 미안할 정도의 공간에는 바닥과 벽, 천정까지 온통 솟대의 천국인듯 합니다.

 

어 주시는 허브차에 오는 길의 여독을 풀고

아이들이 솟대체험에 나섭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몸통을 깍고, 꼬리를 만들며, 대를 세우고, 고정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점점 저들의 것이 선생님의 작품과 비슷한 모양새를

갖추자 흐뭇해 하며 만면에 미소를 띄웁니다. 직접 만든 체험 작품을 자기방에 놓을 생각으로 벌써부터

"어디다 놓으면 좋을까요?" 합니다.

 

참을 아이들의 체험과 함께 하시고

"어떠한 큰 기대치를 아이들에게 주어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고,

솟대가 무엇인지 정도만, 좀 더 나아간다면 솟대의 의미정도만 이해해도 솟대체험은 만족스러울 것" 이라 말씀 하십니다.

전통도 불편하면 없애고, 개발시켜 전혀 다른 의미 없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때,

"할 수 있고, 지킬수 있는 것은 지키고, 계승하고 발전 시켜 나가야한다." 라며

"아직은 전통과 문화, 그리고 예술이라는 것에 일부에서는 할일 없는 이들의 심심풀이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고, 손끝으로 느낀다면 생각은 달라질거라 생각된다."라 하십니다.

충주민속공예마을 이사장직과 충주체험관광협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선생님은

"충주시에서도 어느 정도 신경을 좀 더 쓰고" 대한민국의 중원땅임을 알리는 데에 "더 노력해야 할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한명인 제08-213, 원강 김재철 명인, 그리고 솟대나라.

우리 고유의 전통과 이어져온 문화를 다듬는 전문가의 손길로 다시 서는 솟대, 솟대나라.

체험과 이야기거리로 솟대나라는 충주 여행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덧1) 그러고 보니 이정표 하나 없는 모습에 약간의 서운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 됩니다.

       솟대나라를 ?는길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능숙히 ?아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작은 이정표라도 세워져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운강 김재철 명인

 

 

 

 

 

 

 

 

 

 

 

 

 

 

 

  

 

 

 

 

 

 

 

 

 

 감기기운으로 힘드신데도 함께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행 메모]

-솟대나라 : www.sosdaenara.com  /  www.솟대나라.com  /  043-854-8745

               충북 충주시 가금면 가흥리 750-19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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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17 14:19

    첫댓글 여러가지 솟대 작품 즐감 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 09.03.20 10:51

    시간이 허락 되신다면 한번쯤 드려 보셔도 편한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 09.03.17 18:02

    그 나무의 원형을 살려서 만드신 작품이 이채롭습니다~~

  • 작성자 09.03.20 10:52

    솟대나라의 명인님은 저희 당사랑카페의 회원님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뵙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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