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도덕 지수 체크표
다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들입니다.
생각하는 대로 솔직하게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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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2007년 10월, EBS와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팀은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등학생 고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28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도덕성 척도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여성중앙에서는 곽금주 교수팀과 함께 280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진 테스트 문항 중 간단하게 우리 아이의 도덕성을 측정해 볼 수 있는 22개의 주요 문항을 뽑아 다시 체크표를 만들었다.
측정 방법은?
시간 제한을 두지 는 조건하에서 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직접 읽고 문항을 체크하도록 하고, 3학년 이하 학생들의 경우는 부모가 문항을 읽어주고 이해시킨 뒤 문항에 답하도록 한다. 9번, 17번 문항은 점수가 낮을수록 도덕성이 높은 것이고, 나머지 문항들은 모두 점수가 높을수록 도덕성이 높은 것이다.
텔레비전 실험
‘도덕성은 보고 배우는 습관’이라는 결론을 추론할 수 있는 매체의 힘
EBS 다큐 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중 ‘도덕성’ 편에서는 보는 대로 따라 하는 아이들의 모방성을 보여주는 ‘매체의 힘’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과정 및 결과
1 어린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세 종류의 화면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그룹에게는 인형을 공격하는 모습을, 두 번째 그룹에는 인형을 사랑하고 보살펴 주는 온화한 모습을, 세 번째 그룹에 속하는 아이들에게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잠시 후 인형을 공격하는 모습을 본 첫 번째 그룹 아이들을 인형이 있는 똑같은 방에 들여놓자 아까 본 그대로 인형을 공격했다. 9명 중 7명이 인형을 공격하는 모습을 모방했다.
3 인형을 친절히 대하는 모습을 본 두 번째 그룹 아이들의 경우에는 인형을 공격할 수 있는 칼이 옆에 있는데도 그것을 사용하지 았다. 7명 중 3명이 정확히 자신이 본 행동을 따라 했으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4 인형에 무관심한 행동을 본 세 번째 그룹 아이들은 6명 모두 자신이 본 대로 인형에 무관심했다. 두 번째 경우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 아이는 없었다.
결론
텔레비전, 인터넷 동영상 등의 매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났다. 이처럼 아이들은 보이는 대로 따라 하고 똑같이 행동한다. 따라서 부모의 행동이나 노출 환경에 따라 아이들의 도덕성 형성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체계적인 도덕성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도덕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