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손두부 두모를 사다가 1~1.5cm 두께로 잘라
기름에 노릇하니 부쳐 5장은 차례상에 올리고
나머지는 잘라 탕국에 사용한답니다.
소금을 살짝 뿌리긴 하지만 밍밍한 두부전은 다른음식에 밀려
늘 냉장고 구석에 쳐벅혀 있다가 제 기억속에서 잊혀지지요.
그러다 결국 텃밭 음식물 버리는 구덩이로 들어 간답니다.
이번에는 어묵과 함께 매콤하니 졸여
맛난 반찬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어묵 두부조림
두부 어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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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부침 5장...250g을 한입크기로 잘라 줍니다.
사각어묵 2장을 두부크기에 맞춰 잘라 줍니다.
간장 3큰술, 청주 3큰술, 고추장 1/2큰술, 고추가루 1+1/2큰술,
매실청 1/2큰술, 조청 1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대파 흰부분 1/2대
를 다져넣고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달군팬에 기름없이 어묵을 까실하게 앞, 뒤로 구워 줍니다.
구운 어묵을 한쪽으로 밀어 두고
두부를 펼쳐 앞, 뒤로 데우듯 구워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양념을 고르게 위에 발라 준 후.....
양념장을 만든 그릇에 물 1/2컵을 붓고
그릇에 묻은 양념을 씻어 테두리쪽으로 붓고 끓여 줍니다.
끓이는 동안 바닥이 눌지 않도록 살짝이 저어 줍니다.
양념이 고르게 자글자글~ 끓으면
대파 초록부분 1/2대를 쏭쏭 썰어 넣고
양념이 타지 않을 정도로
국물이 바닥에 한층정도 있도록 끓이면 된답니다.
밥반찬으로 딱!! 좋아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