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비로 고흥읍만 귀경하고 오늘은 맑게 갠 하늘에 감사드리며 05시50분 출>06시 대흥식당 만원짜리 백반>07시 두원행 버스>08시 대전해수욕장 하차>08시 73코스 걸음질 시작 바닷길과 농로 산속 소로를 걷고 또 걸어서 13시에 과역역 도착 우릴 기다리고 있는 벌교행 버스로 슝~~. 그랜드호텔에 자리잡고 벌교의 별난음식 맛보러 갑니다.
수산시장서 참숭어(밀치)와 쭈꾸미를 사서 마음씨 좋은 초장집서 새로소주 3병을 거뜬히 해치우고 맥주카페서 버드와이저 각 2병씩 나발부니 몸도 마음도 흠뻑 취해서 벌교의 밤을 즐겨봅니다.
ㅋ ㅋ 참 나로선 오만가지 종합병원의 몸으로 순간 순간 하나 하나가 값지고 즐거운 시간들입니다.
오늘 코스도 걷는 도중 식당도 없고 숙박시설도 없어 부득이 고흥 터미널서 준비한 빵 4개와 우유 2개로 점심을 때웠네요. 이도 또한 즐겁게 느껴집니다.
내가 어디가서 빵 한개와 우유 한잔으로 길거리에 앉아 점심을 때울까?
내일 코스가 중도에 순천역 접근이 어려워 걷기를 오늘로 끝네고 벌교서 먹방한 후 내일 12시30분 KTX로 서울 갑니다.
다음 29회는 고흥과 보성에 양다리 걸치는 74.75.76코스로 갑니다.
드디어 반도의 반도인 고흥을 벗어날듯 합니다
06시에 고흥에서 된장국 포함 반찬 13가지 만원짜리 아침식사
73코스 시작 지점
우리가 생활하면서 참 접근이 어려운 고흥을 걸어서 구석 구석 보리라곤 생각 해본적이 없네요.
참 값진 지역의 경험입니다.
고흥 대전해수욕장 해변
시간이 되면 맨발걷기의 최적지입니다
해변 솔밭
떠오르는 태양
왼쪽은 바다 방파제 지나 오른쪽은 간척지
ㅋ ㅋ ㅋ 바닷가서 떠오르는 태양을ㅇ보는 기분도 좄으네요.
광할한 간척논을 걸어봅니다
요기가 73구간 시작점
고흥 대전해수욕장 모래밭
맨발걷기 최적의 장소
해안 송림
떠오릅니다
왼쪽은 바다 오른쪽은 간척 논
완절 부촌의 해안 어민이 아닌 농민들
늦동이 동백이 우릴 마중하네요
논농사가 옛날과 달라요
기계 한대만이 왔다 갔다 해요
양봉통
드넓은 간척지
하늘과 섬과 바다와 밭과
홍매화 한그루
드넓은 간척 논을 트랙터 한대가 땅고르기를 합니다
벌교의 옛 영화를 상징하는 화물열차
발바닥이 얼얼해요
小確幸의 즐거움
밀치(참숭어)와 쭈꾸미 대친거로 새로소주 3병을 해치우고 허전하여 해물칼국수 한그릇 추가요.
쭈꾸미 먹물 좋아 좋아
버드와이저 2병씩 입가심으로 나발 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