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4 : 1 – 10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6). 사람들이 온갖 재주를 부리고 노력해도 안되지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시면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솔로몬이 세운 솔로몬 성전과 스룹바벨이 세운 스룹바벨 성전, 그리고 신약에 헤롯 왕이 세운 헤롯 성전이 있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크고 웅장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이 죽은 후에 열왕기 시대에 성전 안에 여호와의 제단을 헐고 바알과 아세라 제단을 세우고 섬겼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성전의 모든 기구는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잡혀 끌려가서 포로가 되었고 성전은 불탄 재만 남았습니다(왕하25:8-17).
그후 70년이 지나서 바벨론은 크게 성장하여 바사 대제국이 되었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바사 왕 다리오에게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리오 왕은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에게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성전공사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학1:14).
그들이 성전 재건을 시작하였으나(스3:8-4:1-24), 포로로 끌려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자들이 사마리아인들과 주변국들과 함께 방해함으로 성전 재건 작업은 무려 16년(B.C. 536-B.C. 520년) 동안 중단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고 그들의 마음을 감동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방해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성전 건축보다 앞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성전이 불타고 백성들은 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70년을 포로 생활한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스가랴는 그들에게 ‘여호와는 심히 노하였다’고 말하며 ‘너희가 하나님게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1:2,3)고 말하며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고 가르쳤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1:4).
성전 건축이나 종교적 행사보다도 더 시급한 것은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스가랴는 성전 건축이 왜 중단되었는지를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회개하고 죄사함을 얻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한 후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여호와께서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3: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날 그들을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초대하시고(3:10) 여호와께서 보낸 천사가 스가랴에게 환상을 보여주었습니다(4:1). 스가랴가 본 환상은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입니다(슥4:1-7).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1).
이 말씀은 당시 스가랴를 비롯한 스룹바벨의 영적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영적 상태는 천사가 잠든 그들을 흔들어 깨웠음에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자와 같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꼬이고 실패했을 때 천사가 와서 권면해도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회복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크게 낙심하게 됩니다.
천사는 스가랴에게 ‘네가 무엇을 보느냐’라고 두 번이나 물었고 스가랴는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라고 말했습니다. 스가랴는 두 번이나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2-5).
그래서 천사는 다시 스가랴에게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6)고 말하며 환상이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힘’과 ‘능력’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군사적인 세력이나 경제적인 것을 비롯한 세상적인 모든 수단이나 방법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을 다해도 되지 않지만, 오직 하나님의 영, ‘성령’으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 시작 전부터 완공하고 헌당하기까지 성령이 함께하시고 도와주셨음을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스룹바벨은 성전 재건할 때 하나님과 함께하셨다거나 성령이 도우셨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 시작하다가 중단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자들 때문에 성전을 건축할 수 없었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된다’는 말씀은 그들이 하나님의 영으로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오직’이란 말은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오순절에 성령 강림하심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았습니다(행2:4). 성령 충만한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나가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라고 외쳤습니다(행2:36).
그 말을 듣고 세례받은 사람이 하루에 삼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걷지 못한 사람에게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을 때 그는 일어나 뛰고 걸었습니다.
유대인들을 두려워서 문을 잠그고 숨었던 그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예루살렘에 나가서 병든 자들을 고쳐주고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웠습니다.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는 말씀은 환상을 보고 알지 못한 그들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까?’라고 묻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스가랴가 본 환상을 ‘순금 등잔대 위에 기름 그릇이 있고 그릇 위에 등잔에 기름을 공급해주는 일곱 관이 있고 하나는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오른쪽과 왼쪽에 있다’고 말했습니다(2,3).
두 감람나무에서 나는 기름은 ‘나의 영’, 곧 성령입니다. 감람나무는 등잔대에 불을 켜는 공급하는 기름의 원천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아버지께 구하여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라(요14:16,26)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께서 성령을 상징하는 기름을 일곱 관을 타고 보내서 일곱 등잔대까지 보내는 것을 스가랴에게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일곱 금 촛대’(계1:20)와 스가랴는 본 일곱 순금 등잔대는 일곱 교회를 상징합니다.
사도 요한이 본 ‘금 촛대’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공동체인 가시적인 지상 유형교회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스가랴가 본 ‘순금 등잔대’는 가라지가 없는 창고에 들인 알곡을 상징하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공동체인 무형교회입니다.
인자가 올 때 양과 염소를 구분한 오른편에 양과 같은 의인들 만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순금 등잔대’는 감람나무로부터 공급해주는 기름으로 불을 꺼지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꺼지지 않는 등장대의 불은 참교회와 구원받은 참 성도를 상징합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었이냐’(7)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늘에까지 높아져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세력들을 조롱하고 비웃는 말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은 산일지라도 성령이 함께하시는 스룹바벨 앞에 큰 산과 같았던 대적들은 평지가 되는 것처럼 흔적조차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반드시 ‘스룹바벨의 손으로 성전의 기초를 놓고 그의 손이 마치리라’(9)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방해하는 자들이 물러가고 대적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분노하시고 질투하시며 돌아와 예루살렘에 거하시며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지대를 쌓던 그들의 손을 견고하게 도와주셨습니다(8:2-9). 대적들은 계속 성전 건축을 방해했지만 성령이 대적들과 싸워 막아 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16).
순금 등잔대와 감람나무 환상을 스룹바벨이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게 된 말씀으로 우리가 이해하면 역사적인 옛이야기가 될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성도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와 부름 받은 성도인 ‘나’(여러분) 각각 한 사람에게도 성령을 보내주셔서 함께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구주로 믿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성도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께서 보내신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나(여러분)의 힘으로, 능력으로 하면 대적들의 방해를 막을 수 없습니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해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으로 해야 대적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셔서 권능을 받아야만 큰 산과 같은 대적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평지가 되는 것처럼 순금 등잔대는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여러 가지 방해하는 것들로 인해 좌절하고 낙심했을 때 ‘만군의 여호와’께서 위로와 용기를 주십니다.
골리앗 앞에 사울 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다윗의 형들도 두려워서 숨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함께한 어린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쳐서 넘어뜨려 죽였습니다.
우리도 감람나무에서 나는 기름을 공급 받는 순금 등장대와 같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면 대적하는 악한 세력도 성령께서 대적하여 큰 산이 평지가 되는 것처럼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 충만하셔서 대적을 이깁시다. 주님 오시는 날 주님께서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는 말씀을 듣고 기뻐 뛰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 쓰고 영생합시다.
첫댓글 💖아름다운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배려는 가슴에 남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사랑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설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