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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과 탁구 선수단,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으로 구성된 48명의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21일(한국시간)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이자 선수단 기수를 맡은 구본길이 태극기를 들고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하는 한국은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리 이충우 기자
1. 수출 경기 개선에도 민간 소비, 기업 투자 둔화에 내수 부진 골이 깊어지며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5일 2분기 GDP 속보치를 발표합니다.
금융권에서는 2분기 -0.1~0.2% 성장률을 점치고 있습니다.
팬데믹 충격에 2022년 4분기 -0.5%를 기록한 후 6분기 만에 최악의 성장률입니다.
◇짙어지는 내수부진 그림자
◇가전·잡화 소비 10% 넘게 줄어
◇식품매출만 유지 '불황형 소비'
◇소비지갑 닫아 외식업 직격탄
◇정부, 수출호조 이어지며...올 성장률 2.2→2.6% 올렸지만
◇내수 부진에 2분기 -0.1% 우려
2. 군 당국이 21일부터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모든 전선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사흘 만이며 올해 들어 벌써 9번째입니다.
합참은 이어 동해부터 서해까지 주요 전선에 배치된 고정식·이동식 확성기 40대를 총동원해 대북 심리전을 확대했습니다.
21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 우리측 초소에 설치된 대북확성기를 통해 대북방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이날 오전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는 올해 들어 9번째다. 우리 군은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릴레이식으로 돌아가며 제한적으로 방송하며 대응해오다 이번에 전방 지역 모든 확성기를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뉴스1
과거 전방에서 실시된 확성기 이동 및 설치 모습. [사진 제공 = 합동참모본부]
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비공개 대면조사를 받았습니다.
21일 서울중앙지검은 “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두 의혹과 관련해 대면 조사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 대통령실 제공
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보안패치 업데이트 오류로 전세계 금융, 항공, 병원 등 정보기술 인프라가 먹통이 되면서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수도’ 뉴욕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19일 오류 발생 이후 주말에도 완전 복구에 애를 먹으면서 체이스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은 물론 중소지형은행까지 정상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서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광고판 꺼진 타임스스퀘어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가 배포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초래한 IT 대란으로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불이 꺼져 있다. EPA연합뉴스
5. 中企 파산 '쓰나미'…2년째 회생 앞질러
■상반기 파산 987건 달해
◇"임금 체불·법적 책임 피하자"
◇서울·수원 등 수도권에 집중
◇플랫폼·스타트업도 줄도산
◇종합건설사 폐업도 39% 증가
◇전문가 "하반기 더 악화할 듯"
6. 금리동결 계속땐 경기위축 못막아 통화정책 전환 서둘러 소비 살려야
◇금리 불확실성에 내수 부진
◇인하효과 1년 내외 시차 존재
◇경기방어위해 선제 조치 필요
7. 2500만원 싸진 ‘중국산 테슬라’… 현대차·기아 넘고 전기차 국내 1위
테슬라는 작년 하반기부터 주력 차종 ‘모델Y’를 미국산에서 중국산으로 바꿔 들여오면서 가격을 종전보다 1000만~2000만원 안팎 낮췄다.
모델Y는 2022년 ‘차량용 반도체 대란’ 때 최고 1억원까지 올라 국내에선 고급차란 인식이 크다.
하지만 현재 시작 가격이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5′나 ‘EV6′와 비슷한 5000만원대까지 내려왔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크게 호응하면서 점유율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