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2(화) 시편 91편
이 시편에는 표제어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원래 90편의 일부였던 것이 편집 과정에서 별도의 시편으로 나누어졌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깊은 묵상과 기도 중에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지존자(가장 높으신 분)의 보호를 받으며 거주하는 자
전능자(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 사는 자
그러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할까요?
그래서 시인은 고맙고 감사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고백을 드리게 됩니다.
91: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91: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91: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91: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이것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임마누엘의 능력이지요.
두 가지입니다.
‘어떤 불행도 찾아오지 않는다‘
‘어떤 재앙도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인간이 당할 수 있는 모든 위험과 공포와 재앙과 죽을병으로부터 구원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9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91: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91: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