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대 지지율 속 울리는 세 가지 경고음

[안택수]

尹대통령 20%대 지지율 속 울리는 세 가지 경고음

구민주 기자입력 2023. 4. 14. 14:26     댓글20개

한국갤럽 조사 “尹 지지율 27%”
①‘텃밭’ TK ②‘구애’ MZ ③‘캐스팅보트’ 중도층서 지표 악화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20%대로 하락한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세부 지표 곳곳에서 심각한 '경고등'이 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27% 부정평가는 65%로 나타났다. 지지율 20%대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29%) 이후 5개월 만이다.

지지율 하락으로 향후 국정 동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총선에서 지지 확보가 필수적인 곳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정부‧여당의 고심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한국갤럽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지표는 보수 진영의 텃밭 대구‧경북(TK)에서의 지지율이다. TK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평가는 44%, 부정평가는 53%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했을 때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하며 보합세였지만 부정평가가 16%포인트(37%→53%) 급상승해 긍정평가를 앞섰다. 최근 윤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등 집토끼 사수에 나섰지만 그 효과가 적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여당이 꾸준히 소통에 힘쓰고 있는 MZ세대, 즉 2030세대의 지지율도 심상치 않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만18~29세에서 14%, 30에서 13%에 그치며 평균을 훨씬 밑돌았다. 반면 부정평가의 경우 각각 63%와 81%를 기록했다. MZ세대의 지지율은 최근 10%대로 고착화되는 흐름을 보이며 반등은 점점 더 요원해지고 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무당층의 민심 이탈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무당층 비율이 거대 양당 지지율에 버금가는 만큼, 이들이 곧 차기 총선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무당층에서 매긴 윤 대통령의 성적은 긍정평가 15% 부정평가 66%로 나타났다. 스스로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이들 역시 긍정평가 18% 부정평가 73%라는 낮은 평가를 내렸다.

다음 달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저조한 여론의 성적표를 받아든 만큼, 국정 운영 쇄신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95%)·유선(5%)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8.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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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나의 댓글

• sms3시간전

  대통령 지지율이 문제가 아니고, 지금 대한민국이 걱정 입니다. 경제는 폭망, 국격은 나락, 외교는 참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 angel3시간전

  경고라 생각 마라 윤석열 탄핵한다면 추천

• 구름저편3시간전

  아무것도 안하는 똥개 한마리를 대통령에 앉혀놔도 지지율이 이보다는 더 나올듯한데. 대통령 역할을 이렇게 못하기도 힘들지 않나? 도대체 얼마나 무능력하고 부패한 쓰레기인건지.

• go ap3시간전

  능력도 안되는 인간이 무슨 대통령을 한다고 1년만에 나라를 거덜을 내니? 알고 투표한 미개한 국민들이 더 나쁜 넘들이다.

• 제행무상 제법무아3시간전

  무당층과 중도층 지지율이 15~18%이고, 부정평가가 70%이면 국정동력 거의 상실했네요. 곧 물러날 수 밖에 없겠습니다.

• 백령도해병3시간전

  국가원수로써의 자질이 하나도안된다. 깜이아니다. 구청장 한번 안겪어본 검사가 무슨 국가를 다스리겠다고.. 최악중에 최악 정권이다. 뭣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 딱 요즘 가뭄에 산불에 황사보면 나라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라는게 느껴진다. 퉤이

• 푸르른날3시간전

  뒤에 숨어있는 진짜 대통령행세하는 쥴리부터 머리채 끌고나와서 석고대죄해라

• kjw3시간전

  언론이 제 역할만 제대로 했다면 아마 지금쯤 2.7% 였을걸...

• dldks993시간전

  한사람의 무능이 나라를 이토록 추락시킨다는 쓰라린 경험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투표 제발 똑띠 하이소

• zpfmqpfhtm3시간전

  나라를 팔아 먹었는데도 27%가 나오니 저리 기고만장 거들먹거리지.

• 다시제자리로3시간전

  바보야 문제는 바로 경제야 라는 말이 생각난다... 14개월째 경상수지 적자다.. 국내 소부장 기업, 반도체, 자동차, 건설 등 모든분야에 걸쳐 경제가 깊은 나락에 빠졌다... 급여가 줄고 직장을 잃고... 현타가 와봐야 그때 손가락을 잘나내고 싶을꺼다

• 정의롭게살자3시간전

  윤무당 쥴리 하는거 보면서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신병자이지요

• Negentropy3시간전

  하루하루 먹고 사는 문제보다 대통령 하는 짓을 더 걱정하고 있으니 내 참 ..............

• 큰사람3시간전

  나라가 더 망해가기 전에 빨리 끌어 내려야 한다

• 지구3시간전

  더 심란한건 아직 4년이나 남았다는거 집단우울증 걸릴 각

• 프란치스코3시간전

  27%도 많다. 17%이면 몰라도,,,

• 허브3시간전

  이정도면 하야해야하지 않음. 언제까지 국민들 속 뒤집어 놓을꺼임.

• 노자393시간전

  27%도 과분하다.

• 역진필기3시간전

  오늘 짜장면 잡수신 분!! 4월 14일 블랙데이 짜장면 먹습니다. 짜장은 역시 윤짜장~

• 후니3시간전

  세가지 뿐일까?

• Average Joe2시간전

  시민이 할 바는 분명하다. 김건희 일당이 스스로 아, 왜 대통령하겠다고 나서서 이 고생인가 자문할 수 있도록 인생의 쓴 맛을 보여주는 것이다. 첫 번째 할 일은 10%대 지지율로 심리적 '탄핵'을 안겨주는 것이다. 아울러, 윤석열 처가의 탈법적 치외법권 상태를 무너뜨려야 한다. 검사 정권의 최대 수혜자는 우리 시민이 아니라, 김건희 모녀다. 안겨주자, '심리적' 탄핵 상태를! 끝내자, 김건희 정권!

• Daniel2시간전

  입벌구한텐 20%도 과분 부동시지만 당구는 500 검찰 공무원 임용때만 정상시력 삼부토건 조회장과 아무관계 아님 윤우진 세무서장 변호사 소개해준적 없음 아내가 경력을 조금 돋보이게 한것뿐 도이치모터스 2010년 5월 이후 거래 없었고 주식 전문가에 맡겼다가 손해만 장모님 300억 잔고증명 위조도 동업자 사기 대구 신천지 압색은 보건부에서 막아 손바닥 왕자는 동네 할머니가 아크로비스타 전세는 삼성 해외직원이 우연히 김만배 누나가 아버지집 사준것도 우연 한일정상회담때 독도, 위안부, 후쿠시마 방출 얘기 없었음 미국 대통령은 조 날리면

• 수니여니2시간전

  만약 5년 임기를 채운다면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지표에서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다시 한번 외환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2찍들 좋냐? 만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