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생각 ( 노래 / 정미조 )
그립다 생각나면 조용히 눈을 감자
잃었던 조각들이 가슴에 피어난다
아득히 가버린 그 사람 지금은 없어도
마음을 조이며 기다리는 기쁨도 있다
추억은 아프다고 그 누가 말했을까
그립다 생각나면 조용히 눈을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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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느 분 댓글에서
Great reset 이란 말씀이 눈에 들어와
한참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나는 늘 Great reset 을 절감해 왔는데..
마침 코로나19 때 충격 받은 뜻있는 사람들이
사회 전반 틀을 이참에 새롭게 바꾸자는 생각에서 널리 퍼지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당시
각국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확장정책을 펼쳤는데
이를 단순히 구멍난 곳 메우는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녹색 성장이라든가
환경, 기업 지배구조(ESG) 개혁 등등을 위해 멀리보는 안목으로 사용하자는 주장..
Klaus Schwab는 때맞춰 Great Reset이란 책을 발간 유명세를 탓다.
오늘날 세상은 물질적으로 넘치고..많이 발전했다지만
지나지게 복잡한 세상을 우리는 살고있다..한마디로 복잡계다.
개성은 존중되어야 하고..다양성도 존중되어야 하고..다름도 존중되어야 하고 ..
어린이와 여성과 장애인과 노인이 존중되어야 하고 ..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관리나 통제가 어렵게 되고
더우기 틀림도 다름의 가면을 쓰고 우리 생활을 어렵게하는 지경이다.
통제가 어려운 세상..중구난방 세상..
경제도 온갖 파생상품 등장하고 얽히고 설켜 제어 곤란..
급기야 2007에서 2010년 사이 세계경제를 휘청이게 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야기
폭망의 문앞까지 가기도 했는데..
복잡한 세상에서는 온갖 사술 잔머리들이
밤낮없이 춤을 추고 충돌한다..혼잡한 자동차에서 소매치기 성추행범 활개치는 이치와 흡사하다.
게다가 민주주의 기본인 선거에서도 휘청휘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분야가 어지럽고 복잡해졋다.
다양성 개성이 존중받는 세상이라지만..와중에 틀림도 다양성으로 둔갑하니 그것도 참 문제다.
그래서 Great Reset 이 가슴으로 와 닿는 시대..
Great Reset은 곧 혁명이란 말의 또 다른 말이기도 하겠다.
한마디로 Great Reset이 화급한 시대에 우리는 살아간다는 생각이다.
*
복잡한 세상,방종의 시대,
옳고 그름도 분별을 안하는 세상..
지금은 유엔이라는 국제기구도 국제질서 유지 세계평화에 무용지물처럼 다가오는 세상..
폭주기관차처럼 제동 안되고 통제장치도 없이 달리는 세상..
이런 세상 몽땅 리셋하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성철 스님의 단순하고 맑은 진리 세상에서
아무래도 새 출발해야 할 것 같다.
*
일전 동영상으로
80년대 여고생 경주수학여행길을 시청한 바 있다.
통일호 타고 가면서 이어지는 여고생들의 웃음꽃..젊음..해맑음..
밀가루 세례를 당하는 선생님들..아날로그 시대 풍속도..흑백의 단순한 모습들이지만..
그래도 그저 스마트폰 삼매경으로 혼자 즐기는 모습들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며 깔깔 웃는 모습들이 참으로 정겨워 보여 좋았다.
아나로그시대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단순한 것이 향수처럼 그리워진다.
인간관계도 이것저것 안따지고 의리만 생각해도 되던 그시절..
결혼조건으로 집이 있어야 하고 뭐가 있어야 하고.. 이런거 따지지 않고
그저 단간셋방이라도 남녀의 사랑만 있으면 되던 그 시절이 참으로 그립다.
첫댓글 Great resetᆢ
지난 코로나때 미국은 엄청난 달러를 뿌렸다
그 1년동안 찍어낸 달러발행량이 몇십년동안
발행한 양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나는 그들이 의도적으로 달러를 무한정 찍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필요이상으로 그렇게 남발할수 있었을까
그렇게 풀린 달러가 전세계 구석구석에 돌아다니며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등의 자산가격을 폭등시켰다
궁금하다
이번에 그들은 어떤방식으로 양털깍기를
할건지 ㆍ
지폐로서의 달러수명을 그들은 어떤방식으로
폐기시킬지 ㆍ
이번이 지폐로서의 달러수명은 끝이 아닐까
ㅎㅎㅎ
예..머리를 사용하는 인간의 일이란 것이
지켜보기에는 늘 위태위태 조마조마하지요.
신만이 아는 인간의 미래..........
자제를 모르고 분수를 모르는
오만한 인간이기에 흥망성쇠를 거듭하나 봅니다.
역사가 말해주지요...
그나저나
키 커런시..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은 한동안 계속되겠지요..
@가을이오면 다행히도 달러와 연동된다네요
기축통화로서의 달러는 앞으로도 영원할ᆢ
그들이 얼마나 영리하고 전략적인가를!!!
석유에 연동시켜서 부를 주무리더니
이번엔 코인이 달러와 연동된다는거지요
그리고
그들은 이미 물산업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앞으로 기후재난 이상기후 오면
얼마나 물이 귀해질지~
말 그대로, 위대한 재 설정이라면 될까요.
물질적으로 차고 넘치면 재 설정이 필요하고
정신적인 것이 물질에 의해 약화되면
새로운 정신 운동이 일어나기 마련이지요.
그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단기간에 이루어 낸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돈이 지배하는 사회로 변질되어 갑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그레이트 리셋이 추진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옛날처럼 도어가 아닌,
미닫이 문의 방에서 여러 형제가 식사를 하고
아버지께서 먼저 수저를 들어야
우리들이 수저를 들 수 있는 그 때의 그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저녁밥상 물리고, 그 밥상에 둘러 앉아 숙제도 하고...
늦게 오시는 아버지의 밥은 따뜻한 아랫목에 수건으로 꼭꼭 사서...
말씀과 같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르다' 라는 말로
지나친 개인주의도 싫습니다.
내로남불도 너무 남발하는 세상이지요.
도덕성도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혹시,
아래 비밀 댓글을 가을님이 올리신 것 아니겠지요.
저는 보지 못해서...
@콩꽃 아닙니다.
어느 분이 저를 너무 존중하셔서
오탈자를 비밀댓글로 알려주셨네요.
제가 사실 소탈해서
직설적으로 말씀해주셔도 감사한데..
행여라도 감정에 손상이 있을까봐..ㅎ
기회 된다면 그분을 콩꽃님과 함께 뵙고 싶습니다..^^
CBDC와 비트코인
지금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CBDC 시스템을
테스트중이라고 한다
지폐종이돈을 디지털돈으로 전환하는것!
우리나라도 국민은행에서 테스트 중이라는
기사를 몇번 접했다
카톡에도 이미 그 기능이 있다
윗부분 상단에ㆍ
CBDC가 무서운것이 개인의 디지탈돈이
정부에 의해서 통제를 받는다는것이다
그들은 개인들의 거래내역을 추적할수 있다는것이다
4차산업의 주 목적은 정부에 의한 개인들삶을
통제한다는것이다
지난 코로나때 이미 우리사회는 정부에 의해
얼마나 통제당했는지 알것이다
QR코드 안찍으면 출입제한
백신 안맞으면 국외여행불가 등등
중국은 얼마나 심했는가
몇달간 집밖에 나오지못하고 대문을 못박고
참고로 중국이 전세계에서 cctv,홍채인식
안면인식 기술이 제일 발달되어있다
4차산업은 사회주의 통제사회로 가는것이라고ㆍ
이제 디지탈화폐까지 전환되면 모든것이
통제당하는 세상이 ᆢ
지폐는 개인금고에 혹은 마늘밭에 심었지만
디지탈화폐는 거래가 추적 가능하다는것
우스운것은
트럼프는 비트코인 정책을 펼치고
그들은 CBDC를 추구한다는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동대문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거래대금을 알트코인으로 한다는것이다
우리나라 상인들은 알트를 몰랐지만
외국바이어들이 와서 알트코인으로 하니까
자연스레 거래가 되고 있다고ㆍ
마늘밭에요?..ㅎ
아무튼
오늘 썬시티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배웁니다.
왠지 외국계 은행 근무 경험 있는 분으로 느낌이 오는데~~^^
요즘 제감이 많이 무뎌져서..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어지는 그레이트 리셋(2)에서 다시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을이오면 은행과는 무관합니다
그냥 공부하다보니 ᆢㅎ
감사합니다
@썬시티
썬시티님, 반갑습니다.
가을님의 글에서,
몰라서도 못하는 댓글을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답글을 쌍방이 왕복 2번, 총 4개의 댓글로
올리게 합니다만, 모두 취해야 할 것이어서....^^
감사합니다.
@콩꽃 콩꽃님 반갑습니다~
중국은 13억의 인구를 통제하기 위해서
홍채기술 안면인식 cctv가 세계1위이다
중국아파트 정문출입구에는 안면인식기계가
설치되어있고ㆍ
공항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각개인의 얼굴을 단몇분만에 스캔하여
그사람의 개인정보를 즉시 안다는것이다
심지어 놀라운것은 성형수술해도
범인을 포착한다는것이다
놀랍지 아니한가
놀라면 지는 겁니다..ㅎ
인간이 아닌 기계 부속품같은 인생이라 하겠습니다.
사육되는 인간 모습 같기도 하고..그저 먹고 놀수 있게 해주니
부지불식간 정체성을 잃어가는 거겠죠.
마치 개구리가 미지근한 물에서 점점 온도 올라가
끓는 물에서 죽는줄 모르고 유유자적 유영하며 서서히 죽어가는..
이제 좀 놀라는 척 해봅니다~~^^
그레이트 리셋.
처한 환경에 따라 말이 달라서 그렇지
뭐든 새로 재시작 혹은 재설정 하려면
'내려놓기'부터 먼저 시작해야겠네요. ㅎ
그래 보입니다.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
재정비하려는 마음..그런 것이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겠지요.
그레이트 리셋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
엄청난 통제사회로 가는 것 또한 두렵습니다.
그렇게 바뀐 세상에서는
행복은 어떤 개념으로 재정립 될까요.
세상이 말하고 있는 그레이트 리셋이 아닌
가을님이 의미하고 계신 그레이트 리셋이 되어야 할텐데요.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것하고
크라우스 슈밥이 말하는 그레이트리셋은 분명 많이 다릅니다.
모쪼록 평온한 저녁시간 되소서~~~
아~이거네요
헤도네님께서 말씀하신 행복의개념!
우리가 생각하고 꿈꾸는 세상은 아마도
포함되지 않을것 같다는요ㆍ
이제부턴 인간과 기계의 싸움이 될것같다는
저도 궁금해요
우리자녀들의 앞날은 어떤 형태로 변화될지
@썬시티 변화와 충돌하지 않을 결심
변화의 속도에 쳐지지 않을 정보의 축적이
행복에 접근하는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 리세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는 리셋할 수 없어도
자신은 늘 재정비하여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겠지요...
세상을 그레이트 리셋하는것은 똑똑한 사람들의 몫이고
저는 저를 조금만이라도 변화를 주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아녜스님 말씀이
제가 생각하는 정답입니다..^^
'틀림도 다름의 가면을 쓰고' 이 말이 눈에 들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