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전에 왼쪽 손목에 통증이 생겨서 손목을 살펴보았더니 손목을 구부리면 뭔가가 튀어올라오더군요. 병원에 갔더니 결절종이라더군요. 1박 2일 수술로 제거를 했고 보통 수술을 하면 완치가 된다고 했는데, 다시 생겼습니다. 그래서 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1박2일 수술을 생각했는데,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검사를 하고 났더니...결절종이나 물혹은 아니고 손목 뼈에 무엇인가가 생겼답니다. 아마 강한 충격을 받아서 생긴 현상 같다고 하시면서, 수술을 하게 되면 인대를 많이 뜯어내야하기 때문에 일단은 소염진통제를 먹어 보고 나중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생긴다거나 많이 불편하면 그때가서 수술을 하자네요. 결절종 수술 보다는 큰 수술이 될거고, 수술후에는 한동안 손목을 쓰면 안되고...나중에 손목이 시릴 수도 있다네요...-_-;;...아직 연초인데...우울해요. 아무래도 전문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할 듯 한데, 분당바른세상병원도 손목수술쪽에 이름이 나 있더군요. 바른세상병원으로 갈 경우 어떤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혹 아시나요?
첫댓글 손목.. 고생이네요... 최인철, 최기범 교수님이 수부쪽으로 잘 보시는듯 합니다.
예, 그렇군요. 기억했다가 병원갈때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장님...
무릎은 이제 전력달리기 아니면 불편함이 없는데, 다른 부분이 말썽이네요. 나이를 먹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