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온 몸이 상처로 가득한 학대받은 강아지를 도와주세요 D-54

[이신우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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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던 작은 강아지 한마리

지난 7월 6일 오전, 화단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산책을 나와 엎드려 있는 줄 알았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니 강아지가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란 마음에 먼저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오기 전 강아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귀 끝이 많이 잘려 있었고, 눈 위에 날카로운 물건으로 찔린 상처도 있어서 동물 학대가 의심스러웠습니다.

강아지의 상태가 많이 위중하다고 판단이 들어, 경찰이 오기 전에 병원으로 먼저 데려가는 것이 맞을 거 같아 직접 동물병원으로 강아지를 이송하였습니다.

“학대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급히 찾아간 병원에서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은 강아지를 진찰하시고서는 “동물 학대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소견을 내주셨습니다. 양쪽 귀 끝이 매끄럽게 잘려 있고, 특히 왼쪽 귀가 절반가량 잘려 있어 날카로운 것으로 의도적으로 자르지 않고서는 이런 상태일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오른쪽 앞다리의 찢어져 있는 상처, X-ray 촬영 결과 폐출혈, 피하부종 등 온몸이 흉터와 상처들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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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료받고 행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전달받고, 아파트 단지 내 CCTV를 확인하여, 견주를 찾았습니다. 견주는 ”개가 없어져서 찾으러 내려갔다가 화단에 있어서 그냥 두고 다음날 퇴근할 때 찾아 올라가려 했다“라는 허무맹랑한 변명을 했습니다.

정말 강아지를 가족처럼 여기고 아꼈던 사람이라면, 이런 변명을 늘어놓으며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견주는 동물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개를 데리고 가라 하면서 경찰을 통해 소유권을 포기하였습니다.

강아지는 치료를 진행중이며 폐출혈의 경우 응급처치가 필요한 질환으로 지속적으로 관찰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 충격이 큰 이 작은 생명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땡큐애니멀스 홈페이지 주소  http://www.caregyeonggi.org/

콩모금이 안되면, 하나은행, 350-910009-37204 예금주 :땡큐애니멀스 보내줘도 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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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심장사상충 약 등의 건강보조제 
4) 이불& 담요(솜이 아닌 것)

5) 세제,락스, 물티슈, 청소도구, 휴지, 라텍스 장갑, 봉사자들을 위한 물품 등

후원물품 보낼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새말로 11

전화 : 070-7727-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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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화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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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묻히지말자!!!다들 다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