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다." 라는 말은 아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근데 이렇게 막연한 이야기는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너무 많이 먹고도 부작용 없는 것이 이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죽습니다.
"영양제를 OOO mg씩 OO 개월 먹으면 부작용이 있다." <- 이렇게 써놔야 정보의 가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이런건 거의 못 보셨을 겁니다.
즉, 인터넷에는 막연하게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라는 말만 떠돌지,
그 "너무 많이"가 도데체 얼만큼 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최적섭취량" 이라는 개념으로서 그 "너무 많이"가 얼만큼 인지에 대한 해답을 주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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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섭취량이란?
불행하게도 영양권장량은 각기병,괴혈병,야맹증 같은 비타민 결핍증을 피하고
간신히 건강을 유지한는데 최소한 으로 필요한 양만을 알려줄 뿐,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양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니다.
과학적인 연구들은 영양권장량 이상의 비타민 섭취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왔고,
영양권장 량은 우리가 어떤 비타민을 얼마나 섭취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유용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에 따른 마춤형으로 비타민을 디자인할 때에는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필요한 양인 최적섭취량을 이용한다.
[prescription for Nutritional Healing 3rd Edition]
필리스 발츠,2000
영양권장량은 단체급식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서 인구집단의 영양 결핍만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 춘 것이지,모든 개인에게 최적의 필요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많은 과학적인 연구에서 특히 항산화제들의 최적섭취량은 영양권장량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라고 지적했다.
생활환경과 생활습관에 따라 최적섭취량은 달라진다.
[Encyclopedia of Nutritional Supplements]
마이클 머레이,2001
우리는 질병을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한 상태를 얻기 위해 우리몸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최소량이 아니라
최적량 을 주어야 하는데, 이런 최적섭취량의 필요성은 다음 요인에 근거한다.
1) 영양권장량은 일반적으로 단순히 명백한 결핍증을 예방하는양을 근거로 한다.
2) 영양권장량은 영양소들의 예방적 또는 치료적인 용량을 고려 하지 않는다.
3) 우리가 아무리 완벽한 식사를 하더라도 영양권장량을 충족할 수은 없다.
4) 우리가 얻는 음식들은 서적,저장,가공 과정에서 영양소를 잃어 기대하는 양만큼의 비타민을 함유하지 않는다.
5) 음식과 보충제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100%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6) 환경오염과 지속되는 스트레스 요인들 때문에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은 비타민과 미넬랄이 필요하다.
최적섭취량은 높이 평가되는 전문잡지에 발표된 최신 연구들과 이 분야에서 유명한 임상의들의경험에서
나온 자료들에 근거한 것으로서 사람의 개인차를 인정하여 각 영양소의 용량을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범위로 표현한다.
[The Peal Vitamin and Mineral BOOK 3rd Edition]
셰리 리베르만 ,2003
영양소별 영양권장량과 최적 섭취량의 차이 비교
[출처 : 비타민혁명]
구 분 |
단위 |
영영권장량 |
최적섭취량 |
Vitamin A |
IU |
2310 |
4,500~9900 |
Beta Carotene 베타카로틴 |
IU |
|
1,0000~25,000 |
Vitamin C |
mg |
70 |
1000 ~ |
Vitamin D |
IU |
200 ~ 400 |
400 |
Vitamin E |
IU |
15 |
400~600 |
Vitamin K |
mcg |
90~120 |
80~100 |
비 타 민 B 군 |
Thiamine (타이민 B1) |
mg |
1.0~1.4 |
25~100 |
Riboflavin (리보플라빈 B2) |
mg |
1.2~1.6 |
15~100 |
Niacin (나이아신 B3) |
mg |
13~18 |
25~100 |
Pyridoxine (피리독신 B6) |
mg |
1.4~1.5 |
25~100 |
Folic Acid (엽산 B9) |
mcg |
250 |
400~800 |
Cyanocobalamin (시아노코 B12) |
mcg |
2.4 |
200~400 |
Biotin (비오틴 B7) |
mcg |
30 |
50~400 |
Pantothenic Acid (판토텐산 B5) |
mg |
5 |
50~100 |
Calcium 칼슘 |
mg |
700~900 |
1,000~1,500 |
Iodine 요오드 |
mcg |
150 |
100~225 |
Magnesium 마그네슘 |
mg |
310~420 |
500~750 |
Zinc 아연 |
mg |
10~12 |
25~50 |
Iron 철분 |
mg |
12~16 |
15~20 |
Selenium 셀레늄 |
mcg |
55 |
100~200 |
Copper 구리 |
mg |
0.9 |
1~2 |
Chromium 크롬 |
mcg |
20~35 |
150~400 |
오메가3 |
mg |
|
1,000~2,000 |
(*** 베타카로틴 10,000 IU = 6 mg / 비타민A 1 mcg = 3.3 IU /
비타민E 1mg = 1.5 IU / 비타민D 1 IU = 0.025 ㎍ /
1 mcg = 0.001 mg )
** 최적섭취량을 초과하는 예외사항**
- 비타민C는 하루에 10,000 mg 을 먹는 '비타민C 메가도스' 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
이는 영양권장량의 100배임.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로 빠르게 저변을 넓히고 있음.
- 비타민D 의 경우 최근 들어 2000 IU ~ 5000 IU 가 최적섭취량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추세이며,
이를 반영하여 비타민D 1000 IU 이상을 함유한 종합비타민이 증가하고 있음.
현재의 영양권장량은 1백년전 영양실조가 흔할때 생겨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식개념입니다.
오늘날 영양권장량은 밥만 잘 챙겨 먹으면 섭취되는 수준입니다.
본인이 이미 골골하거나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생각된다면... 영양권장량 수준으론 많이 부족하며,
최적섭취량 수준의 함량을 섭취해야 의미있는 수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보충제는 충분히 고함량으로 먹던지, 아니면 그냥 아예 먹지를 말던지 해야지,
어중간하게 먹어 봐야 비용만 낭비입니다.
간혹 이 블로그에 추천된 종합비타민들이 너무 함량이 높지 않느냐는 질문이 있는데,
모두 최적섭취량 범위를 유지하는 효율적인 수준 입니다.
(단, 비타민C 와 비타민D 만큼은 예외적으로 최적섭취량을 초과해서 먹는것이 최근의 대세입니다.
이처럼 섭취량의 개념은 세월이 지나면서 계속 변합니다.)
## 단, 본인의 삶이 편안하고 스트레스도 없고 하루 세끼 영양균형 있는 식사를 충분히 할수 있다면,
비타민 보충제 같은 거 먹지말고 그냥 밥만 잘먹으면 됩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
***최적섭취량을 먹고 그들은 어떻게 달라졌나? (성공사례 체험기) ***
<- 저는 이걸 볼때마다 감동을 느낍니다...
** 위 최적섭취량을 잘 반영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간의 영양소 함량 비교표 (바로가기) **
** 왜 멀티비타민 (종합비타민) 등 영양제를 먹어야 하나? **
첫댓글 예~ 이 내용 어제 티비에서 나왔었어요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공감해요!!
저도 봤어요. tv에서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