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콩나물 잔치국수] 고명이 푸짐한~ 콩나물 잔치국수.

[존분]

워낙에 국수를 좋아라 하는 식구들이라

휴일이 아닌 평일 저녁에도 국수를 찾곤 합니다.

날씨가 더우면 시원한 국수가 땡기나 봅니다.

갖가지 고명에 기름장으로 간한 잔치국수 맛은 있지요.

하지만 만드는 이가 귀찮아 하니 식구들이 자주는 맛보지 못하는게 문제랍니다.

콩나물 잔치국수.

국수말아 먹는다고 평소보다 두배의 양으로 다시국물을 끓였습니다.

미리 끓여 식혔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찌개나 국,나물볶음등에 사용하면 편하고 좋아요.

다시멸치 두줌,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준 사방 10센티 다시마 2장,건표고버섯 6개,

물 2리터를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한번 고르게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10분정도 국물이 우러나도록 둔 후

건더기는 건져내주세요.

국물을 우러낸 건표고버섯은 국수 고명으로 사용할거랍니다.

사각어묵 4장을 준비해 길이가 짧은쪽으로 채썰어 체에 담고

팔팔~ 끓인물을 한번 부어 기름기를 없애 줍니다.

그리고 달군 마른팬에

물기를 충분히 뺀 어묵을 넣고 까실하게 볶아 줍니다.

양파 1개를 곱게 채썰어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볶아 줍니다.

당근 1/4개를 곱게 채썰어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볶아 줍니다.

콩나물 1/2봉지..150g을 준비해 꼬리부분을 다듬어 씻은 준 후

찬물과 함께 넣고 삶아

 체에 건져 찬물에 샤워를 시켜 충분히 식혀 물기를 빼 줍니다.



국물낸 표고버섯 6개를 준비해 물기를 꼭짜고

버섯의 뿌리쪽 끝부분은 살짝이 잘라내 줍니다.

그리고 버섯기둥도 잘라 곱게 채썰어 주세요.

잔치국수는 힘든것보다 귀찮아서 잘안하게 되더라구요.

고명을 넉넉하게 준비해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먹을때 국수만 삶아 주면 편하게 먹을 수있어요.

다듬은 쪽파는 단으로 1/2줌을 준비해 쏭쏭~썰어 줍니다.

그릇에 국간장 5큰술, 간장 5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쏭쏭~썬 쪽파를 넣고 고루 잘섞어 기름장을 만들어 줍니다.

기름장으로 그냥 국수만 삶아 비벼먹어도 맛나구요.

두부부침에 올려 먹어도 좋고,

갓지은 뜨끈한 밥에 반숙으로 구운 계란후라이랑 함께

밥비벼 먹어도 맛있답니다.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면 국수만 삶아 주면 된답니다.

국수는 소면으로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국수 2인분..200g을 준비했습니다.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저어 주면서 삶아 줍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찬물을 부어 가라앉혀 다시 끓여 주기를 3번 반복해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문질려주면서 씻어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그릇에 면을 먹을 양만큼 담고 고명을 올려 줍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미리 준비해준 멸치,다시마,표고버섯 우린물을 붓고

기름장을 올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고명이 푸짐해서 더 맛있는 잔치국입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