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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8: 17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 요 18: 19 제자와 교훈
요 18: 17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
1]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이 말의 헬라어 '헤파이디스케 헤 뒤로로스'(*)는 비슷한 표현의 반복이라고 생각된다. (C.K. Barrett). 16절에서는 '헤파이디스케'가 생략된 채 '헤 두로로스' 만으로 '문 지키는 여자'를 표현했다. 그리고 본 절에서는 그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어린 소녀' 또는 '하녀'를 의미하는 '헤 파이디스케'를 첨가했다.
요한은 '헤두로로스'를 반복함으로써 베드로가 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음과 베드로가 부인하게 되는 정황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마가는 베드로에게 첫 번째 질문을 한 여자가 '대제사장의 여종'이었다고 전해주며, 마태와 누가는 단지 '한 여종'이었다고 전해주고 있다.
* 막 14: 66-67 – 66 베드로는 아랫 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여종 하나가 와서 67 베드로가 불 쬐고 있는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 마 26: 69-70 –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 눅 22: 56-57 – 56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여기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베드로에게 첫 번째 치욕스런 부인(否認)을 하도록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여종이라는 점이다. 하찮고도 연약한 여종 앞에서조차 베드로는 담대함을 가지지 못하고 주님을 부인하는 비겁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베드로의 초라한 모습은 그가 예전에 보여주었던 용기 있는 언행이 얼마나 인간적인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이었던가를 잘 보여준다.
* 요 13: 37 -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2]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이 말의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 "'대제사장과 친분이 있는 다른 제자'와 같이 너도 이 사람의 제자가 아니냐"는 의미로 여종의 질문을 해석하는 학자가 있다(Barrett).
Ⓑ '너도 다른 많은 사람의 제자 중 하나'라는 표현은 '다른 제자'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따랐던 제자들에 대한 것이므로 '너도'는 예수의 모든 제자들과 관계있는 표현이다.
따라서 후자의 견해 Ⓑ가 타당하다.
3]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베드로의 첫 번째 부인은 이 여종을 통해서 일어났는데 목숨까지 주를 위해 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한 베드로에게 소녀 여종의 질문에 부인하는 수치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시험은 종종 성도가 예상치 못한 때에 닥친다. 사탄은 우리를 주목하며 틈을 노린다. 여종의 갑작스런 질문에 베드로는 실수했다. 그 밤에 깨어 기도하지 않았던 베드로는 주님의 염려대로 크게 실수하고 말았다.
* 마 26: 41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요 18: 18 그때가 추운 고로 -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 그 때가 추운고로 종과 하속들이 숯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
1] 그 때가 추운 고로
유월절은 양력으로 3, 4월경이므로 밤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였을 것이다.
당시의 상황이 특별하여 대제사장의 아랫사람들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어야했다. 그래서 마당에 불을 피워 쬐고 있었다.
예루살렘은 해발 850m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봄이라고 해도 밤에는 매우 쌀쌀했을 것이다.
2]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본문에 해당하는 헬라어 '안드라키안'(ajnqrakia;najnqrakia;n)은 매우 오래된 말로 신약성경에는 본 절과 21: 9에만 나온다. 이에 대해 모리스(L. Morris)는 요한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해 주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했다고 설명한다.
3]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여러 사람들이 둘러서서 불을 쬐는 자리는 몸을 숨기고 추위를 피하는 데에도 적당한 장소라고 생각되었을 것이다.
'대제사장을 아는 다른 제자'에 대한 언급은 더 이상 없는데 이 때문에 '이 제자'의 등장이 베드로의 부인 이야기를 서술하기 위해 저자가 등장시킨 인물이라고 보는 견해가 제기되는 듯하다(15절 주석 참조).
또한 예수를 체포하여 안나스에게 인도한 병사들에 대한 언급도 없는데 아마 이들은 자기들의 숙소로 돌아갔을 것이다.
5. 안나스의 심문 ( 18: 19 – 24 )
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요 18: 19 제자와 교훈 -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
대제사장은 가야바가 아닌 안나스를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가야바를 가리키고 안나스는 배후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로는 공관복음이 가야바에게 심문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치시키려는 의도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공관복음서의 가야바의 질문은 안나스의 질문과 다르게 나타난다. 안나스의 질문은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었다. 예수의 의도에 있다면 가야바는 예수가 메시야인가를 묻고 있다(마 26: 57-68. 막 14: 53-65. 눅 22: 54-55, 63-71).
1]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예수께서 체포당하신 해의 공식적 대제사장은 가야바였으며(13절) 예수가 붙잡혀 온 곳은 안나스가 있는 곳이었다(13절). 따라서 본문의 '대제사장'은 안나스를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24절을 볼때 더욱 명확해진다. 그런데 혹자는 본문의 대제사장이 가야바를 가리킨다고 보고 안나스는 단지 원로로서 참관한 것이라고 한다. (Godet, Westcott).
이러한 해석은 다른 복음서들이 안나스에 의한 심문을 전하지 않고 가야바에 의한 심문만을 전하고 있는 것과 일치시키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안나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
왜냐하면 안나스 앞에서 의심문은 유죄를 위한 예비 심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즉 요한은 안나스에 의한 예비심문을 전해주는 것이고 다른 복음서들은 가야바에 의한 공식 심문을 전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 해의 대제사장이 아닌 안나스(13절)을 가리켜 대제사장이라고 했는가? 그것은 본래 대제사장직이 종신적이었고 여전히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3절에서 요한은 '대제사장들'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그것이 여러 사람이 대제사장직을 동시에 맡고 있었음을 뜻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그것은 가야바의 장인인 안나스를 포함시켜 그렇게 불렀던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이런 점에서 안나스를 '대제사장'으로 부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2]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공관복음서들이 전하는 가야바의 질문과 본문이 전하는 안나스의 질문은 핵심이 다르게 나타난다. 즉 가야바의 심문은 예수의 인격, 곧 예수가 메시야인가에 초점이 있다.
* 마 26: 57-68 – 57 예수를 잡은 자들이 그를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58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말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아 있더라.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61 이르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3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5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가 신성모독 하는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신성 모독하는 말을 들었도다. 66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 67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68 이르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 막 14: 53-65 – 53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여 이르되,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 그 신성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 눅 22: 54-55, 63-71 – 54 예수를 잡아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63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 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 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안나스의 심문은 예수의 의도들에 초점이 있다. 안나스는 두 가지를 묻는데 하나는 예수의 제자들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교훈에 관한 것이다.
전자는 제자들의 숫자, 성향, 그리고 제자들을 불러 모으는 이유 등에 관한 것일 수 있다. 그리고 후자는 다음 두 가지로 해석된다.
(1) 예수는 가르침을 통해 어떤 것을 기대하는가?
즉 그의 교훈들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으로 예수가 제자들을 규합하여 무력 혁명을 일으키려 하지 않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 요 11: 47-48 –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2) 예수가 가르치는 중심 교의가 무엇이냐?
예수의 가르침에서 구약의 교훈에 반하는 이교적인 사상을 찾아내 정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요 18: 20 드러내 놓고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의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히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
예수께서는 비밀스러운 조직이나 교훈을 주지 않으셨다.
안나스가 묻는 말의 의도는 반정부적인 행위나 은밀히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의 교훈은 공개적이었고 제자들도 비밀스러운 조직이 아니었다.
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예수께서는 안나스의 질문에 직접 대답지 않으시고 자신이 회당과 성전에서 사람들에게 드러내놓고 가르쳤으니 그들에게 물어보라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대답하신 까닭은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않기 위해서이실 것이다.
* 마 7: 6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1) 드러내어 놓고
안나스의 두 가지 질문 가운데 예수는 제자에 관한 것은 대답하시지 않고 교훈에 관한 것만 대답하셨다.
예수는 안나스가 질문의 의도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의 물음 자체를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린다.
안나스는 거만과 권위에 도취하여 지극히 상투적인 질문으로 예수의 가르침이 이교적이고 폭력적이라고 인정할만한 혐의를 잡아 내려 했지만, 예수는 자기의 모든 언행이 공개적이었음을 밝힘으로써 안나스의 의도를 좌절시킨다.
(2) 세상에
'세상'은 주로 공중 권세 잡은 마귀의 활동 영역으로 언급되지만 여기서는 단순히 인간들이 사는 생활 터전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말은 예수의 교훈이 공개적이었음을 말하는 또 다른 표현이다.
예수는 결코 은밀한 곳에서 비밀스럽고 파괴적인 것을 가르치지 않았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갈릴리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2]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예수께서 회당과 성전에서 가르쳤다는 것은 그의 가르침이 공개적이었음을 결정적으로 증명해 준다. 회당에서의 가르침은6: 59에, 성전에서의 가르침은 7: 14. 8: 20에 언급된다.
* 요 6: 59 -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 요 7: 14 -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 요 8: 20 -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예수는 쿰란 종파와 같이 은밀하게 공동체를 형성하여 엄격한 제한을 두어 가르치지 않고 언제나 공개적으로 가르치셨으므로 산헤드린 회원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이 그의 교훈에 대해 들어서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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