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가 3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제일 모양좋고 큰 녀석이 처음 올때부터 위쪽의 잎끝이 좀 갈색이 있더라구요.
거실에서 키우지만(베란다가 없는 빌라라, 뒤쪽 베란다는 완전히 북향이구)
햇볕 잘 들어오는 거실이라서, 지금 날씨에도 최소한 하루에 1-2시간은 환기를 시키고 하면서 키웁니다.
물은 일주일에 1번 정도 주고 있구요.
근데, 길이로 보면 1/4 지점인 위쪽 부분만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한 애들이 많습니다.
갈색 잎이 많은 곳은 손으로 따주기도 하고, 줄기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기도 했는데,
현재 있는 갈색 잎을 모두 제거하려면 율마의 위쪽 1/4을 댕강 잘라내야 할판이에요.
거기다 또 그 위로 5센티미터 정도는 파릇파릇한 색상이구요.
갈색 잎을 잘라내고 나면 율마도 쌩둥하게 위쪽이 뾰족하지 않고, 납작해질텐데....
그래도 잘라내야 할까요? 그렇게 납작하게 잘라내고 나도 다시 뾰족한 율마의 모양을 낼 수 있을까요?
아님, 이 정도 갈색잎은 그냥 두어도 될까요?
율마의 온전한 색상을 갖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첫댓글 갈색잎은 따줘야 하는데요. 가위로 따면 끝이 갈색으로 타요. 손으로 따주셔야 하구요. 아님 가위를 소독하시던가요.. 저희 율마는 2년동안 잘 자라다가 갑자기 똑같은 환경인데 머릿결이 보드라워지더라구요.. 끝도 타고... 환기를 해줘도 물을 줘도 소용없고 비실비실 하길래 혹시나 싶어 아이언 나이트를 뿌려줬는데, 하루지나고 만져보니 힘이 생겼더라고요... 영양도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그동안 아이언 나이트 주면서도 고게 무슨 소용이 있겠나 했는데 율마에 주고나서 확실한 효과를 느꼈네요...
저는 율마 5년째키우고있는데 키가 저보다 커졌습니다. 율마가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구요 물많이 조아해서 하루에 한번 물을 주는데... 잘자라고있습니다 그리고 햇빛을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베란다에서만 키웠습니다..
겨울에는 난방을 하기땜시 건조합니다. 거실이나 방에서 키우시는것들은 겨울에 꼭 스프레이 해주세요.화분에만 물을 주면 윗공기는 건조해서 말라가거든요. 가위로 다 잘라주세요.안그럼 옆가지들까지 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