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건설사업단
국내 사업장 최초 건설 ESG ‘A’ 등급 획득
박양흠 단장(왼쪽)이 ESG 인증패를 받고 있다.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세종~포천 간 고속국도를 시공 중인 용인구리건설사업단이 사업장 단위 최초로 건설 ESG 평가 인증(‘A’ 등급)을 획득했다.
용인구리건설사업단은 총 4조 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75%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박양흠 용인구리건설사업단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용인구리건설사업단 박양흠 단장이 ESG를 인증받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용인구리건설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 개요는.
▲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포천에서 세종까지 총 178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그 중 포천에서 구리는 50km로 2017년도에 개통해 민자고속도로로 운행중이며 현재 128km는 구리에서부터 세종까지 건설 중이다. 전체 사업비는 11조다.
용인구리건설사업단에서는 구리부터 용인까지 38km를 담당하고 있다.
- ESG를 인증받게 된 배경은.
▲ 최근 모든 기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공기업뿐만아니라 대기업, 중소기업까지도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도 마찬가지로 ESG 경영을 도입해 진행한다.
이에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단일사업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사업단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단일사업장에서의 ESG 경영이 본사차원의 경영체계에 맞춰 하위구조인 사업단에서도 ESG 경영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에 맞는 ESG 경영이 필요하다.
- ESG 인증 후 기대효과는.
▲ ESG 경영은 환경, 안전, 지배구조에 따라서 전반적으로 어떠한 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를 좀 더 구체화 시키고 환경적인 측면, 안전적인 측면 그리고 업무프로세세스 체계 등 좀더 체계화 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