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23일-4월30일
상계백병원 CT 검사하고 조직검사결과 폐암확진
MRI 뼈검사 받고 CD에 자료저장하고 일산암센타 진료 예약함
폐암 확진받고 인터넷으로 암에 좋은 식품 검색하여 물품구입
차가버섯, 상황버섯, 홍삼엑기스,마늘즙,산삼엑기스등 500만원 상당 구입하여 복용
5월3일-5월10일
일산암센타 에서 진료 받았으나 수술이 불가능하다 하여서
재차 PET CT MRI 검사받음
5월14일
최종 검사결과 폐암4기 비소세포암 선암 판정받음
약4시간동안 TAXOL(탁솔) & 카보플라틴 항암제 주사
의사 선생님 말씀듣고 그동안 구입한 민간요법약 모두 창고에 보관함
1차 항암 (5월15일 - 6월3일)
구토증세 없음-구토예방약 한번도 안먹고 있음 생밤이 좋다고하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하여 매일 10개씩 먹었음 요즈음 호도로 대체하여 먹고 있음
미열증세 - 36.5-37도 2-3회 발생 진통제 복용함
다리절임증세-마사지하고 가벼운 매일 산행 3시간씩 현재까지 계속함
발뒷꿈치-항암 부작용으로 뒥꿈치가 아파서 약국에서 치료제 구입하여 사용
머리칼 빠짐-항암후 1주일만에 빠졌음 현재 회복 되었음
2차 항암 (6월4일-6월24일)
불면증증세-항암맞고 오면 1-2일간 잠을 잘 수 없음 낮잠안잤어 극복함
혓바닥 통증-약국에서 가글약 구입하여 사용하고 죽염으로 가글함
어깨통증-매일 밤에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다가 08년 1월달 암센타 통증크리릭에서
진찰결과 염증으로 판정되어 주사 1대 맞고 완치됨
3차항암 (6월25일-7월17일)
1차 2차 항암 치료 결과 암세포가 그대로 있다
처음에 실망 하였으나 커지지 않은것이 다행이다 설명듣고 안도
손저림현상-의료기구상에서 공 1000원에 구입하여 누르면 도움이 많이되요
체중조절-78k 시작하여 현재 83k로 5k 늘었어요
소갈비,돼지갈비,튀김종류 빼고 모두 먹어요
특히 영양탕 (3마리 먹었음) 민물장어,추어탕,아구찜등 먹었어요
4차항암 (7월18일-8월7일)
우울증증세-혼자 집에 있으면 자꾸 우울증세가 생겨서 음악,영화,TV시청
그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에게 전화하며 떠들었어요
발바닥 통증 -전에 무좀이 여름이 되어 재발하였음 항암으로 발바닥이 약해졋다
5차 항암 (8월8일-27일)
항암결과 암세포가 줄어듬(야호)
경기도 용인동백지구로 26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옴
서울과 공기가 다르고 산에서 새소리가 들려오고 있어요
471m 석성산에 매일 산행함
가슴통증-밤에 가끔씩 통증이 오면 진통제 복용함
머리통증-가끔 머리 통증이 뇌전이 아닌가 걱정되었으나 MRI 검사결과 정상
6차항암(8월28일-9월5일)
먼저번 보다 암세포가 줄어들어서 1차 항암 종료하고 휴식기 들어감
다리에 쥐가 난다-밤에 잠잘때 쥐가나서 고생 하였어요
찬물,얼음찜질로 해결함
2개월의 휴식기 얻었으나 두려운 마음에 CT.MRI신청하여
검사 받았으나 변화가 없음
1차 휴식기 (9월5일-11월 28일
CT검사결과 암세포가 변화없음
항암중단하니 머리가 새로 났어요 그런데 머리카락이 힘 없고 흰머리가 ㅠㅠ
먼저번 구입하여 창고에 보관한 식품등을 조심스럽게 먹었어요
먹으면서도 왜 그리 겁이 날까? 그래도 본전 생각나서 먹었어요
2차 휴식기 (11월29일-1월22일)
건강식품에다가 민간요법을 함께 시작하였어요
구지뽕나무,느릅나무,물처럼 마셨어요
체중도 많이 늘었어요(5K)
1차 표적치료제 ( 08년 1월23일 알림타)
검사결과 암세포가 늘었다 간수치가 많이 떨어졌다
더이상 떨어지면 항암 못한다
겁나서 모든약 다시 창고로 집어놓고 간수치 낮추는약 복용
먼저번 보다 호흡이 가쁘고 가슴통증 심하여 진통제 복용
2차 표적치료제 (2월13일 알림타)
표적치료제 맞어도 휴우증이 없어요 주사도 1시간이면 맞을 수 있고
이정도면 평생 맞어도 괜찮겠어요
3차 표적치료제 (3월4일 알림타)
검사결과 암세포가 많이 줄었다 그것도 눈송이처럼 번진 암세포가 줄었다
정말 기분좋은 날 입니다
그런데 주사맞으니 약1주일간 온몸이 힘이없고 어지러움 증세가 생겼어요
제4차 표적치료제 (3월27일 알림타 )
1주일간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움 증세가 생겼어요
1주일 지나면 아주 깨끗하게 증세가 없어져요
제5차 표적적치료제 (4월 23일 타쎄바)
검사결과 알림타가 내성이 생겼다고 합니다
울고싶은 심정 이네요 의사 선생님 말씀 제가 중간에 든다고 하니 조금 위안
타쎄바 먹은약이고 신약 이라서 큰 기대갖고 있습니다
타세바 복용 1년 결과 입니다
08년 4월 23일부터 복용한 타세바가 벌써 1년째 입니다
처음에 얼굴에 부작용으로 외출도 곤란 하고
머리속이 곪아서 고생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서울대 병원에서 계속 피부 연고제와
항생제 먹고 있습니다
얼굴에 바르는것 하이로숀 몸에 바르는것 닥티케어
항생제 이노씬 입니다
얼굴과 몸 아침 저녁으로 매일 바르고 있고요
항생제 1일 1정 피부발진이 심하면 1일2정 먹습니다
항생제가 간에 무리가 없어서 안심 입니다
피부 발진에 좋다고 하여 요즈음 매일 반신욕 합니다
욕조물에 비파잎 넣으면 좋다고 하여 하여도
비파잎 효과 가 없네요
그래도 반신욕 효과가 있으니 하여 보세요
1년동안 몇번의 피부 발진으로 고생 하였는데
이제 견딜만 합니다
다행스러운것은 1년동안 암세포가 그대로 입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처럼 행운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지금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 연세요양병원
3개월 넘게 있습니다
전 남들이 생각하면 무시하지만
하루에 5시간 이상 운동을 하였습니다
인근의 축령산 가볍게 등산합니다
높이가 886m 입니다
아침먹고 정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병원에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산속에서 산책과 명상 하루 일과 보내고 있습니다
폐암환자가 살수 있는 방법은 맑은 공기와 운동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생활 하면 더욱 좋겠죠
우리모두 살자구요
하하하하하하
도움이 될까하여 정리하여 올렸습니다
첫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부작용등..울 어머니와 비슷한점이 잇어 다음에 참고하면 좋을것같네요..어머니도 발뒤꿈치가 아프다고 하셨는데..피부가 약해져서 그런가봐요..
부작용 시간이 지나면 좋아 집니다 반신욕을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환자 본인이 올린 글들이 없어 .... 정리를 직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될것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게 가장중요한데 이상하게 잘 되지 않네요.ㅎㅎ 수동에 한번 가 본적이 있는 데 모두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보였습니다. 노력만큼 건강도 빨리 찾아오겠지요. 빠른 시간에 완치하시길
ㄳ 합니다
타세바와 수동이 잘 어우러져 건강한 신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ㅎㅎㅎ 폐암환우에게 가정 좋은 치료약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곳이 그런곳 같습니다
남편도 오늘 진료중에 발뒷꿈치가 붓었다고하니 혈전주사 크렉산?처방 하던데... 운동하는게 쉽지 않은일인데 존경스럽습니다. 남편에게 꼭 읽어보도록 권할께요.
발뒷꿈치 부작용 줄이기 위하여 항상 집에서도 양말 착용하시고 건조하지 않게 로숀도 발라주세요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요
연장전님이 암과 평화를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잘 정리된 투병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암환우분들의 모두 완쾌하게 기도 하겠습니다
연장전님 그동안 소식이 뜸하셔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저희 어머니께서도 지난주에 다시 휴식기 받으셨어요..6차 항암이 10월중순에 끝났으니 횟수로 6개월째 휴식하고 계세요..근데 아직도 수동에 계신가 봐요..3개월째면 병원비도 많이 나오시겠다ㅎㅎ
ㅎㅎㅎ 집에서 보내는것보다 비용이 덜 들어요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연장전님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 저 같은 환우에게는 큰 희망과 용기가 된답니다. 앞으로 이대로 쭉 5년을 넘어 완치의 길로 들어서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항상 걱정하여 주시어 감사하고요 현재의 항암제가 잘 맞게 기도 할께요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차가버섯등등 효과가 있던가요? 저희는 일체 민간요법이나 건강식품 병행하지 않고 있어서 궁금하네요..
저도 일체의 건강 식품을 복용 안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것을 부정하지 마시고 넓은마음으로 좋은것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저께 연장전님의 안부를 들었읍니다 푸른나무처럼님 한테요, 역시 , 긍정적으로 계시니 보기좋습니다. 그리고 님의글또한 옮겨놓았더니 인기가 식을줄 모르더라구요... 승리하세요(2번째)
감사 합니다 푸른나무님이 병원에 2번씩 다녀갔어요 곰두리님도 건강 하십시요
자세하게 쓰신 일기를 읽고 수 많은 환우님들이 용기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스스로는 그동안 너무 교만하게 살아서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습니다.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운동하신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면서 가끔 용기를 북돋우는 말씀 올려주세요
감사 합니다 요즈음 인테넷 접속을 않하여 글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간나면 계속 올리겠습니다
꾸준한 등산운동만큼 좋은 약은 없는것 같아요. 계속적인 좋은 소식올려 주세요. 화이팅~~~
항암과 방사선 전인데...이글보니까 너무 희망적이네여~더노력하시고 기도하시어..빠른 쾌유 진심으로 빌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