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창현 모친입니다.
약 2년에 한번 글을 쓰고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20년전 김덕곤 목사님과 최명자 전도사님과 저를 비롯한 5명이 조암감리교회에서 다락방 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조암감리교회에서 어찌어찌한 일이 있어서, 신흥교회로 다락방 기도회가 옮겨지고, 지금은 창립맴버는
저 혼자 남아 있습니다.
그후 결혼을 하고 창현이를 낳으면서 계속 지금까지 기도회를 유지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창현이 아기때 가운데 눕혀서 재우고 우리는 둘러 앉아서 기도를 하면서, 은혜의 침을 창현의 얼굴에
몸에 뿌렸어요.
그러면서 자란 울 아들!!!
딱 20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께서 창현이를 통하여 엔학고레라는 기도회를 만들게 하셨네요.
목사님 기도를 받고 정식으로 창단을 하라고 하고 어제 저도 참여를 하였어요
목사님께서는 갑자기 바쁜일이 있으셔서 못오시고, 학생부 담당 전도사님께서 인도를 해 주셨습니다.
모인 인원이 어른3명, 청년2명 학생8명 유아1명(울딸)
지나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감격이 되네요~~
창현이 안산동산고등학교에 붙었으면 본인의 신앙이 자랐고, 학교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이 있었겠지요?
화성고등학교에 기숙사에 들어갔으면 학습은 열심히 했겠지만 믿음이 떨어졌을수도 있었고...
안산에 떨어지게 하신 하나님
화성고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집에서 통학하게 하신 하나님
창현이가 집에서 다니면서 매일 교회에가서 기도하게 하셔서 신흥교회 학생부 기도회름 만들게 지금까지
이렇게 인도하셨네요.
엔학고레의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읽으려고 사사기를 찾았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딱 그부분이 접혀 있더라구요
어떻게?
성경을 만들다가 제단이 덜 되어서 접혀있었어요.
그 많은 성경중에 딱 그부분이 파본되어서 표시가 된채 우리집으로 하나님께서 표시해서 보냈다는 감동이 마구마구 오더라구요.
하나님께서 이름까지 미리 예비해 놓으셨어요.
2년전에 산 성경책인데 그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깨닫지 못했었는데....
오후 예배를 드리면서 찬양단엥서 찬양하는 창현이를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답니다.
엔학고레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돌리고
울 아들 잘 인도해주시고, 앞으로도 잘 인도해주실
최명자 전도사님과, 김덕곤 목사님께 감사드려요.
앞으로 20년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울 딸 하은이를 통해서도 놀랍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조각목을 오래간만에 들어왔는데 참 은혜롭고,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네요...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아.. 모임 때 뵌적이 있었는데.. 아들 잘 키우셨습니다.. ㅋㅋ 완전.. 문전도사님의 기도가 지금의 창현이를 만드셨네요..
엔학고레를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너무 뿌듯하시겠어요... 이번 모임에서 너무 멋있어진 창현이를 보고 많이 놀랬었는데.. 어머니 또한 멋지시네요... ㅎ
그러게요 너무도 감사하네요 더욱더 창현이를 통해 주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화이팅
십여년 지났는줄 알았는데 벌써 20년이 되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