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이순신 바닷길 : 삼천포 코끼리바위길
일시 : 2021년 1월6일 수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코끼리바위 위 능선 갈림길 - 해안 갈림길 - 남일대 코끼리바위 - 남일대 해수욕장 - 신향 어항 - 진널 해안산책로 - 진널전망대 - 진널해벽 - 진널방파제 - 삼천포 신항만 - 팔포 도선선착장 - 팔포음식숙박 특화거리 - 노산공원 - 박제상문학관 - 구항어항 - 용궁수산시장 - 창널공원 - 유람선 선착장 - 대방진 굴항 - 삼천포대교공원.
교통 :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에 차량 주차.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사천콜7000(055-835-7000) 택시를 콜해 남일대 코끼리바위로 이동함(택시비6,000원)
경남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 코끼리바위 위 능선갈림길에서 사천 이순신 바닷길 5코스인 삼천포 코끼리바위길을 시작합니다.
택시가 겨우 들어오는 능선 임도 갈림길에서 데크계단을 따라 해안으로 내려갑니다.
능선 갈림길에서 데크계단을 따라 해안으로 내려서면 정자쉼터가 있습니다.
정자쉼터 갈림길에서 낙석위험이 있는 바위 벼랑길을 따라 남일대 코끼리바위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남일대 코끼리바위 주변 해안절벽은 서해 변산반도 채석강을 연상시키는 층층의 퇴적암 절벽입니다.
이어, 사천8경의 하나인 아름다운 남일대 코끼리바위에 감탄합니다.
남일대 코끼리바위는 신라 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남녂 땅에서는 제일의 경치라고 하여 남일대라고 이름 지었답니다.
남일대 코끼리바위는 코끼리가 물을 먹는 듯한 형상으로 코끼리바위에는 천연동굴도 있다고 합니다.
코끼리바위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삼천포 물때를 확인한 후 해수면이 가장 낮을 때 와야합니다.
남일대 코끼리바위에서 휘돌아갈 삼천포 신향 어항 너머 사천 각산(408m)을 봅니다.
또한, 작은 남일대 해수욕장 뒤로는 사천 와룡산(801m)이 조망됩니다.
남일대 코끼리바위를 둘러본 걸음은 정자쉼터 갈림길에서 계속 해안선을 따라 서부 경남의 유일한 조개껍데기 모래해수욕장인 남일대 해수욕장을 지납니다.
질이 곱고 부드러운 모래밭과 맑은 물로 유명한 남일대 해수욕장은 예부터 인근의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남일대 해수욕장을 지난 갯바위에는 멋진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지나온 남일대 해수욕장을 봅니다. 남일대 해수욕장에는 바다를 가르는 작은 짚라인도 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 해안선을 따른 걸음은 하얀 등대가 있는 신향 어항 방파제로 향합니다.
오늘도 느림의 걸음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은 경남 사천시 향촌동 신향 어항 등대방파제를 둘러봅니다.
신향 어항 등대방파제를 둘러본 걸음은 진널 전망대를 향한 진널 해안산책로를 따르며 전망데크를 지납니다.
진널해안산책로 전망대 : 나가는길40m - 진널전망대790m
진널해안산책로의 데크전망대를 지나 가야할 해안선을 봅니다.
진널전망대는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남쪽 해안변으로 산책로를 따라서 약10분 정도 거닐면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싸인 아담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진널 해안산책로 해변을 걷다가 기암괴석의 갯바위 전망대를 둘러봅니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진널 해안산책로 갯바위 전망대에서 지나온 남일대 해수욕장을 봅니다.
가야할 갯바위 해안선을 봅니다. 남일대 일대는 삼면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이고 각종 기암괴석과 수림이 빼어난 경관을 이룹니다.
벼랑을 이루는 해안에서는 언덕으로 올라 잘 정비된 진널 해안산책로를 따릅니다. 이정표 : 진널전망대440m - 나가는길290m
지나온 해안선 뒤로 기암괴석의 갯바위와 남일대 코끼리바위를 봅니다.
진널전망대 갈림길에서는 멋진 비경으로 내려다 보이는 진널방파제 쪽을 봅니다. 신수도와 추도가 가까이 보입니다.
진널전망대 갈림길 : 진널전망대70m - 산책로760m
진널전망대 갈림길에서 산뜻한 계단을 올라 진널전망대로 오릅니다.
진널전망대에서 남해 창선도 쪽을 보면 신수도, 아두섬, 장구섬, 씨앗섬, 등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삼천포항 쪽을 보면 작은 목섬 뒤로 삼천포대교와 사천 각산(408m)이 펼쳐집니다.
진널전망대를 둘러보고 진널방파제 갈림길로 내려온 걸음은 작은 몽돌해변과 수직 해안절벽이 있는 진널해벽으로 내려갑니다.
진널해벽 아래 작은 몽돌해변을 둘러보고 아치형 다리를 건너 진널방파제로 향합니다.
삼천포 신항만과 나란히 마주한 제법 긴 진널방파제 빨간등대 끝까지 걸어가 봅니다.
진널방파제 끝에서 아름다운 삼천포대교와 사천 각산(408m)을 봅니다.
또한 진널방파제 반대편으로는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통영 사량도를 봅니다.
삼천포 신항만 뒤로는 사천 각산(408m) - 와룡산(801m)을 봅니다.
진널방파제를 둘러본 걸음은 사천 와룡산(801m)을 바라보며 삼천포 신항만을 크게 우회해 도로길을 따릅니다.
삼천포 신항 여객터미널과 화물선 부두를 우회한 걸음은 삼천포 사량도 여객터미널이 있는 팔포 삼천포항에 이릅니다.
팔포 방파제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목섬을 봅니다.
걸음은 팔포 십년다리를 건너 삼천포 팔포 음식,숙박 특화거리를 지납니다.
삼천포 팔포 음식,숙박 특화거리를 지나면 삼천포 아가씨상과 물고기상이 있는 노산공원 해변으로 향합니다.
노산공원(남파랑길 사천34코스) 이정표 : 남일대해수욕장2.7km - 삼천포 용궁수산시장0.4km
노산공원 해변을 따르면 먼저 삼천포 아가씨상이 발길을 잡습니다. 삼천포 아가씨상 뒤로는 목섬과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자리합니다.
삼천포 아가씨상을 지나면 삼천포 앞바다에서 활기차게 뛰어노는 상괭이 모습과 사천의 대표 어종인 참돔, 볼락, 전어의 모습을 형상화한 물고기상이 있습니다.
물고기상을 지나면 삼천포대교가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 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천포대교는 사천시 대방과 남해 창선도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연륙교입니다.
노산공원 해변길에서 언덕으로 오르면 멋진 산책로가 "반공애국공적비" 와 "박재상 시비"를 지납니다.
노산공원은 1956년 사천이 시로 승격되면서 도시계획에 따라 시내 남쪽 노산언덕에 마련한 공원입니다.
노산공원 정상부를 지나면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이 삼천포 신항만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어, 노산공원의 끝에는 호연재 고택과 박재상문학관이 있습니다. 삼천포 바닷가에서 자란 박재상 시인은 노산공원에 자주 올라 이슬같은 시심을 길렀다고 합니다.
고택 호연재는 조선 영조46년(1770년)에 건립된 이 고장의 대표적인 학당으로서 이 지역의 인재들이 모여 학문을 논하고 시문을 짓던 곳입니다.
노산공원을 지난 걸음은 활기가 넘치는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활어회센터를 지납니다.
용궁수산시장 입구 : 노산공원0.4km - 유람선 선착장1.2km
제법 긴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활어회센터를 지난 걸음은 버스정류장을 지나 빨간풍차가 보이는 풍차언덕으로 향합니다.
버스정류장 : 삼천포 수산시장0.9km - 유람선 선착장0.6km
삼천포 아름다운 도시공원인 풍차언덕의 청널공원으로 오르며 삼천포항과 신수도 도선선착장을 봅니다.
삼천포항 방파제 뒤로는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통영 사량도까지 펼쳐집니다.
삼천포 아름다운 도시공원 청널공원의 풍차언덕은 새로운 건물 공사로 전망대를 보지 못하고 되돌아 갑니다.
풍차언덕을 내려온 걸음은 신수도 차도선선착장 아치형 다리가 있는 방파제와 유람선 선착장을 지나 삼천포대교로 향합니다.
유람선 선착장 : 버스정류장0.4km - 대방진 굴항0.6km
삼천포 유람선 선착장을 지난 걸음은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숨겼다는 울창한 방조림 숲이 있는 대방진 굴항으로 향합니다.
대방진 굴항 : 유람선 선착장0.5km - 사천바다케이블카0.8km
울창한 방조림 숲에 숨겨진 대방진 굴항은 고려 말 우리나라 연안을 빈번히 침범하던 왜구의 노략질을 막으려고 만든 군항 시설의 하나입니다.
현 삼천포 대방동 지역이 매립되기 전엔 이 일대가 바다였고, 현재 굴항보다 규모가 훨씬 큰 군항이였답니다.
경남문화재 자료 제93호인 대방진 굴항에도 사천 앞바다를 지켜보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상이 있습니다.
대방진 굴항 인근에서 벌어진 사천해전은 거북선이 최초로 쓰인 전투였고. 작은 포구에 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우고 삼천포대교공원에 거북선을 전시한 것은 그를 기리기 위함입니다.
대방진 굴항을 지난 걸음은 삼천포대교 아래 거북선 모형이 있는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약4시간30분의 사천 이순신 바닷길 5코스, 삼천포 코끼리바위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