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부분의 골스 응원하던 분들이 일찍부터 커리가 활약해줘서 파이널 MVP 경쟁에 들기를 바랬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는 들쑥날쑥해서 실망스러웠던 건 사실이죠ㅠㅠ
그리고 6차전 심판이 어쨌건간에 퇴장도 당했구요. 굴욕이란 굴욕은 다 받고 6차전은 끝난 상황입니다.
하지만 7차전이라는 살벌한 마지막 무대가 내일 남아있군요.
지금 따져보면 성장형 드라마의 포석은 다 깔려있습니다.
사실 시리즈 시작 때부터 73승 팀 골스가 훨씬 유리했고 실제로도 시리즈가 일찍 끝날거라는 예상이 많았죠.
골스가 클블을 쉽게 이긴다면 재미없는 뻔한 얘기가 됐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골스는 지금 역사의 제물이 되느냐의 기로에 몰려있습니다.
홈이지만 기세는 클블쪽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상대는 여전히 킹으로 일컬어지는 르브론입니다. 그리고 그 르브론은 자기의 시대를 끝내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골스 멤버들이 초반부터 치고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커리요.
자기가 역대급 슛터인걸 7차전에 증명하고 일찍히 접수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홈이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초반부터 치고 나간다면 클리블랜드의 여태껏 기세는 빠르게 식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리가 에이스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사람들도 더이상 그를 의심하지 않을 것 같아요.
침몰한 위기에 놓인 골스를 구한 영웅이니까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염원하는 파이널 MVP를 수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부디 제가 기대하는 모습을 커리가 낼 경기에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과연 어떤 독기를 품고 나올지 궁금하네요 적어도 5,6 차전엔 좀 더 가벼워조얐고 숫 셀렉션도 좋았다고 봅니다 기대..
아 제발 제발 한을 풀어줘 커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