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학 2(4개월~5개월)
또 임신 4개월이 되면
이때 비로소
제4식인 행음이 열립니다.
그래서 산모는 뱃속에 든
태아의 동정을 은밀히 느끼게 됩니다.
이때 비로소 태아는
남아가 될지
여아가 될지가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반드시
남몰래 좋은 은덕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거룩한 자식을
얻을 확률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지극히 쉽고
지극히 어려운
제 부모에게 효도를 권합니다.
어째서냐?
옹기를 굽는 도공도
가마에 들어 있는작품이
제대로완성되도록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장작불을
지필 때에도 지극한 정성을 드립니다
그런데 오늘날
과학문명의 풍요에만
넋을 잃은 저 인생들은
제 조상의 지혜를
모조리 미신으로 치부를 합니다.
그러므로제 자식이 창조될 때의
신비로운
태교학을 까맣게 잊고 삽니다.
세상에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태교학입니다.
그런데 어쩌자고 성생활을
문란하게 하고들 사십니까?
오늘날 우리 후손들의
불치병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애들 태반이 이미 불치의
정신병에 다 걸려 있습니다.
다 고쳐도
정신병만은 못 고친다는데
어쩔 작정인지 묻고 싶습니다.
임신 4개월에는
남녀로 심신이 분리된다고 해서
넉사四자를
우리말로 너이汝爾라 합니다.
이때에 비로소 태아는
절구통같이 생긴
몸통이 분명해집니다.
동시에 팔다리가 될 사지가
태아의 몸통에서 빚어져 나옵니다.
만약 임신 4개월에
태아의 부모가 살생--투도--
간음--질투--불효같은
다섯 가지 오중죄를 범하게 되면
부모는 말할 것도 없고
생아는 오관이 멀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효도부터 하세요.
그리고 나서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
자연히 현명한 자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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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신 5개월이 되면
첫째로 태아는
인격 완성의 첫 단계가 됩니다.
그래서 태아는 오대가 완벽해집니다.
그러므로
태아는 두부도 분명해지고
몸통에 딸린 팔에는 주관절,
다리에는 슬관절이 분명해집니다.
이에 임신 5五개월의 오五자를
우리말로 '다섯'이라 합니다.
다섯이란 '다섯다'란 뜻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이때에
제5식인 식음이 열립니다.
식음은 일체를 다 기억하는
소지장所持藏 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후두부에 완골이 뚜렷해집니다.
이렇게
임신 첫 달의 제1식부터
임신 5개월의 저 제5식까지를
통칭 오음이라 합니다.
그래서 오식인 오음을
속칭 심(心)이라 합니다
저 오음의 생원은 곧
수학의 기틀이 되고 있는
기수基數 오五의
생원설이기도 합니다.
첫째로 제1식은
잠을 깬 상태와 같은 맑은 의식을 말합니다.
두 번째로 제2식인
수음受陰은 만상을 받아들임을 뜻합니다.
제3식인
상음想陰은 만상을 생각함을 뜻합니다.
제4식인
행음行陰은 생각을 그림을 뜻합니다.
제5식인
식음識陰은 기억하고
잊어버리는 기망記忘 뜻합니다.
바로
이 오음의 오식은
사람만이 분명하므로
사람은 손과 발에는 손가락 발가락이
각각 다섯 개로
분류가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부모와 스승을 우러러볼 줄을 알고
사회를 두루 보살필 줄도 압니다.
아울러 수하를 굽어불 줄도 압니다.
이 같은 심리를 도덕심이라 합니다.
아, 보라.
동이족만은 숫자를 쓰는
요식부터도 태교학 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임신 일 一--이二--삼三--사四개월 까지는
태아가
숫자를 가로 눕혀서 쓴 것처럼
편히 가로 누워서 자랍니다.
그리고
오음이 열리는 오식부터는
태아가
둔부를 아래로 하고
앉아서 자랍니다.
이 같은 태아의 생체처럼
한문의 숫자를 쓰는 요식이
오자부터 약간 세워서
육六-- 칠七-- 팔八--구九-
-십十--자를 모두 세워서 씁니다.
실제로 태아의 생태를 보면
첫 달부터 넉 달째까지는
태아는 약간 가로 누워서 자라다가
임신 5개월부터
태아는 약간 바로 앉아서 성숙해지다가
10개월이 되면
태아는 완전히 우에서 좌로
한 바퀴를 돌아서
어머니의 회음으로 출산을 합니다.
아, 보라
이렇게 동이족에게는
숫자를 쓰는
자상字相에도 인생 철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5개월부터는
절대로 임부와 집안의 식구들까지도
무자비한 살생을 대금해야 합니다.
만약 부모나 가족이
함부로 살생을 하고
더더욱 개고기를 먹는다든가
존엄한 부모나 스승에게
불효를 크게 저지르게 되면
생아의 운명은 신불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부모나 가족이
악덕을 저지르게 되면
산모는 그 산달이
염라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태아가 거꾸로 나오는 바람에
산모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혹 악연의 불효자를 만나게 되면
태아가 제 어머니의
심장과 간장을 걷어차기도 합니다.
임신 5개월부터는 태아가
오음의 오식이 깨어있기 때문에
부모가 선덕을 쌓으면
행운의 여신이 항상
그집안의 문전을 잘 지켜주므로
산모는 자연히 순산을 하게 되고
집안의 흉액은 천만 리 밖으로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