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길이 좀 막힐때 어린 남자나 여자 아이들이 삼파퀴타로 목걸이를 만들어서 파는 모습
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잘 안보이네요) 그걸 사서 차안에 걸어 놓으면 아카시아 향이 난답니다
꽃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삼파귀타(Sampaguita)"
- 1933년~1935년 사이에 당시의 미국 총독이었던 Frank Murphy가 삼파귀타를 필리핀 국화로 지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필리핀의 국화로 작고 하얀 별같이 생긴 꽃 이고..향기가 매우 좋은 이 꽃은 결혼식, 축제, 종교행사등에 자주 등장하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삼파귀타로 만든 화환을 손님에게 선사함으로써 환영의 뜻을 전하기도 합니다~
- 흰색의 꽃잎에서 나오는 아카시아 향이 일품인 이꽃은 사랑의 꽃으로 알려져 있고 이 꽃으로 만든 꽃목걸이를 사랑하는 여자에게 보내 여자가 목걸이를 하면 사랑을 받아 들이는 것으로 간주, 사랑이 성사 된다고 합니다~~~^^*
- 삼파귀타에 얽힌 꽃 말 보기
* 종류: 말리꽃 ( 말리 쟈스민)
* 꽃말:
말리꽃은 쟈스민의 일종이며 쟈스민과 같이 방향이 강한 흰 꽃을 차속에 넣어서 향기를 돋우는데 사용합니다. 이 꽃에는 옛날 웨이웨이 공주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주의 약혼자인 왕자 가린이 나라를 지키기위하여 전사한 것을 슬퍼한 나머지 공주도 병을 얻어 사망하고 말았는데 , 그 공주의 무덤에서 자라난 꽃나무가 바로 말리 쟈스민이랍니다.
이 전설에서 필리핀 사람들은 말리꽃으로 사랑의 맹세를 해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친밀감과 차속에 넣거나 약용으로 사용하여 생활속에 용해되어 있어서 필리핀의 국화로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첫댓글 삼파귀타 이꽃 제가 정말 좋아하는 꽃중 하나인데 향기가 정말 은은하니 좋아요.. 아카시아향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