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계룡산"
● 일 시 : 2025년 01월 04일(토)
● 누구랑 : 여명님.야시님.산까치님.호야님.멜나니아님.아우맨님.김복만님.박산님.행운이님.우심님.깨비님.이쁜걸님.에버그린님.장땡님.마당바위
● 코 스 : 신원사주차장~연화당~상도리마애불~큰서문다리재~머리봉~문다래미~정도령바위(사자바위)~천단~신원사주차장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산행은 영험한 기운이 모이는 계룡산으로 갑니다
공주 신원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천단과 쌀개봉을 배경으로 인증을 한 후
서튼 영성의 집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쌀개봉~천단~머리봉으로 이어진 비탐길을 바라보고
신원사주차장에서 740m정도 도로따라 걸어오다
계룡산연화당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계룡산연화당굿당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서
샛길출입금구역으로 들어갑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논산 상도리 마애불"
높이가 6m에 이르는 대형석불로
불두는 따로 제작되어 불신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불두는 소발의 육계가 높고, 눈을 감고 있으며
입이 좁고 얼굴은 길고 갸름한 편입니다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고,
몸체는 법의를 양 어깨에 걸쳐 길게 드리우져 있습니다
수려한 조각수법과 온후한 상호가 인상적이며,
간결하고사실적인 조각기법 등 불상의 양식으로 볼때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마애불 입니다
약수터를 지나면
예전에 볼수 없었던 감시센서가 설치되어 있네요
금남호남정맥길인 큰서문다리재에 올라오고...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올라오기 힘드네요
숫용추골을 건너고...
빡센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계곡따라 내려가면 계룡대골프장이 나오지요
힘겹게 올라왔으니 잠시 목을 축이고...
머리봉 아래를 지나갑니다
머리봉에 올라 천단을 바라보고
더불어산친에 처음오신 와우맨님
레옹님도 오랜만이고..
계룡산의 좋은 氣여 이곳으로 와라
징하게 붙었네
천단의 기운을 받기 좋은 "머리봉"
머리봉에서 향적산을 배경으로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을 도읍으로 삼으려 했을때
이곳 향적산 올라 계룡산 일대의 지형을 살핀 바 있어
향적산 국사봉(國事峰)이라 불립니다
'황산벌 전투'가 벌어졌던 곳도 보이고..
논산 상월면 평야지대와 노성산
노성산 너머로 부여군이고...
머리봉을 내려갑니다
진행 방향의 문다래미와 사자바위
문다래미를 올라갑니다
왼쪽이 강아지바위, 오른쪽이 두꺼비바위라는데...
박산님이 두꺼비바위로 올라가서
고양이바위에서 건너는 사람들 손을 잡아줍니다
이쁜걸님이 첫번째로 문다래미 올라서고...
문다래미는 사랑입니다
"문다래미"는 문달린 산(돌문이 달린 이란 뜻)을 말하며
세속의 세계에서 신앙의 세계로 들어서는 문이고,
풍수지리 상, 계룡산 氣의 절정이
이곳 문다래미를 거쳐 확산되는 중요한 지점이랍니다
문다래미를 내려와서
일명 정도령바위라 불리는 사자바위로 갑니다
999일 기도를 마치고 하루만 더 기도를 마치면
어지러운 세상을 구제할 비법을
옥황상제에서 전달 받기로 했는데
정도령이 옥황상제의 자리를 탐한다는
간신들의 거짓 간언에 속아 옥황상제가 진노하여
정도령이를 저 바위로 만들어 버렸다고...
내가 정도령이다
아니지 원도령이다
각자 한가지씩 가지고 온 재물들로 상을 차리고
2025년 을사년 한해의 무탈 안전산행을
계룡산 신령님께서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한해도 울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안산.즐산.행산 쭈욱 이어 갑시다
다들 올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천단으로 올라갑니다
지나온 머리봉을 돌아보고...
연천봉과 등운암을 배경으로..
계룡대를 내려다보고
대전시가지를 배경으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천단이 지척입니다만 들어갈 수 있을련지????
들어가 구멍을 이리저리 찾고 있는데...
사람이 나타나더니 여기는 민간인 출입금지입니다
빨리 내려가세요라고 하네요
우리가 가는지 빤히 쳐다보면서 어디론가 전화합니다
천단 진입은 포기하고 하산합니다
쌀개봉으로 가야 하는데...
향적산과 황산벌을 바라보고..
천단을 배경으로...
우리가 내려가는거 보면서 전화하고 있네요
암릉을 내려갑니다
천단에서 전화하는거 보니
꼭 국공한테 전화한 느낌입니다
관음봉고개에서 지킬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해서 아쉽지만 쌀개봉쪽은 포기하고 하산합니다
연천봉과 문필봉을 배경으로
웃는 모습 예쁘고...
계룡저수지와 거묵바위산도 보이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 미끄러지기 일쑤고...
저기 천단에서 내려왔지요...
가파른 내리막길을 지나
신원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계룡산 신원사 일주문에 도착하여
신년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천안으로 올라와 신년회 뒷풀이를 합니다
올한해 하시는 대박맞으시고 건강하소서..
첫댓글 겨울하면 칼바람과 러셀이지만~
있으면 좋고 없어도 즐기는 하루였습니다
시산제도
따뜻한 기온으로
여유롭게 지냈고
조망 또한 그만하니 2025년 첫산행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을사년 한해도 마니 웃고
마니 웃어서
행복하고
건강하고
무탈한 산행 쭈우욱이요~^^
비록 천단에서의 시산제는 아니었지만
영험한 기운이 모이는 계룡산에서 시산제 지냈으니 올한해 무탈한 산행 이어질껍니다.
올 한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온화한 날씨에 천단을바라보며
새해소망과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도 잘지냈으니
우리님들모두 올한해웃고즐기며
안전산행 쭈~~욱 이어가시자구요.
정도령의 기운이 있었나요?
시산제 지낸 장소가 바람도 없이 포근하니 좋았지요.
말씀하신대로 많이 웃으며 안산 이어가자구요
영험한 계룡산에서 올 첫 산행의 신고식을 가졌으니 올해도 행운 가득한 일만 있겠죠.
천단의 아쉬움을 더 멋진 곳으로 풀고 즐기는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올 해도 화이팅입니다.
영험한 계룡산에서 시산제 지냈으니 울님들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새해 첫 산행 신고식 잘하셨네요.
여럿이 천단을 바라보며 걷는 사진들이 참 보기좋아요.
청명한 날씨에 신고식도 잘 했으니 올해도 멋진 산길 건강하고 신나게 거닐어 보자구요.~~~
아쉽게도 천단에는 진입하지 못했답니다
진입할 곳이 있나 하고 찾고 있는데 바로 튀어 나오더라구요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라고...ㅎㅎㅎ..
정도령 바위 옆에서 시산제 잘 지내고 왔습니다
@마당바위 마지막이라고 하면서도 몇 번 들어갔는데
정말로 천단은 처다보기만 해야할것 같네요.
수고많았어요 대장님^^
오래전에 문다래미에 올랐을때는
소위 두꺼비바위 쪽에서 강아지바위
쪽으로 건너며 포즈를 취했을때는
고도감이 대단했었는데,
강아지바위에 올라서 아래쪽으로
다리를 뻗으니 조금더 수월하더군요~
올해 첫산행으로 시산제도 잘 지냈으니,
앞으로 행복한 산행이 쭉 이어질수
있을거 같습니다~
멋진 사진,산행기 감사합니다.
문다래미 트라우마를 신년시산제 산행때 극복했으니 올해는 좋은 일만 있을껍니다
올해 첫산행을 무사히마치고 신령님께 신고도 마쳤으니 모두가함께 즐산.안산하는 한해가 되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즐산.안산 쭈욱 이어갔시다요
새해 첫산행 좋은곳에서 즐거운 모습 보기좋습니다
내가 유일하게 국공한테 벌금 낸곳이 천단이랍니다. 남부능선부터 천단찍고 머리봉서 신원사쪽으로 간다고 가다보니 골프장으로 가서리....
어떻게 계룡산에서 과태료를....ㅎㅎㅎ
천단을 9번 갔는데도 국공한테 벌금낸적은 한번도 없답니다
천단의 신성한 기를
받아야 되는디..
아쉬움이 남았군요
내도 시산제에 함~산을
몬해..
많이 아쉬버 했지요
우찌든~영험한 기운이
깃들인 계룡산에서..
한해도 안~산과
시작을 알리는 산행~~
시산제 축음을 한마음으로
잘 지내고 왔으면 된거죠..
올해도 이상과 기상을
펼치며 비상하는..
더~산친의 안~산을
기원합니다 ~~♡
수고들하셨습니다
같이 시산제 지냈으면 더 좋았을껀디요.. 아무튼 건강 잘 챙기세요
함께하지 못했지만 2025년 더불어산친의 안산을 기원합니다
더욱 발전하는 더산친 되세요
짱이님도 안산.즐산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