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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호월 시인의 글방。 스크랩 쿠바 여행 - 4-1: 4/24/17(Mon) ? Orlando, USA & Havana, Cuba
호월 추천 0 조회 110 17.05.16 00:3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쿠바 여행 - 4:  4/24/17(Mon) ? Orlando, USA & Havana, Cuba


아침 8: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4:30분에 기상.

공항으로 출발, 차를 파킹장에 놓고 6시 경 공항으로 셔틀 버스로 간다.

이번 여행은 뉴욕에 사무실을 둔 한국 여행사가 마련한 패키지다


비행기는 올랜도에서 1시간 10분에 하바나(현지 발음은 아바나)공항에 도착한다. 쿠바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웃 나라다.

그런데 정치, 경제 체제가 다르고 미국과 적대 관계를 유지해 온 나라라 방문이 어떨지 의문이다.

입국 비자가 필요한데 비행기 회사에서 대리로 비자를 발급. 조그만 쪽지에 information을 기입하면 된다. 일인당 $50.

여권에 도장을 찍지 않기 위하여 별도 종이 비자를 준다.

큐바 여행하고 왔다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다. (일종의 증거 인멸? 하하.)  




올랜도 공항 대합실


지도에 올랜도 플로리다와 그 밑 (남쪽)에 하바나, 큐바가 보인다. 

Cuba는 Florida에서 90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륙 후 1시간 10분 만에 하바나(현지인 발음은 아바나) 공항 착륙. 공항 이름이 쿠바의 독립 운동가, 호세 마르티.



벌써 앤티크 카 (Antique Car)가 보인다. 우리 보다 두 시간 늦게 도착하는 한국인 부부를 기다린다.  



공항 커피 숍에서 커피 한잔. 커피가 진하기로 에스프레소 같다. 묽은 커피는 없다. 나는 진한 커피를 좋아하니 내 세상 만났다.



드디어 아틀란타에서 도착한 한인 부부를 만났다. 서로 인사를나눴다. 나는 나를 달레라고 소개했다. 내 영어 이름이 Dale이니……



남편은 John, 부인은 Lisa. 우리는 그저 기억하기 편한  미국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그 부부와 우리가 현지인 가이드 안내로 점심을 한 식당. 현지 가이드는 큐바 여자인데 (Asuncion) 한국말을 좀 할 줄 안다.


우리 4인을 공항세서 픽업하여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것으로 임무 끝. 다행이다.


이북 김일성 대하에서도 공부했고 한국 경기 대학에서도 공부와 일을 했단다. 조금 어눌하지만 열심히 들으면 알아 듣겠다.



중식 후 호텔 체크인.





호텔은 Nacional, 5성 급이란다.


호텔 내부 체크인 에어리아.


8층 방을 배정 받았다.


방에서 내다 보이는 바다 풍경. 경치가 좋은 방이다.

짐을 풀고 조금 휴식을 취한 후 주위를 둘러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호텔 밖에 세워 있는 앤티크 카.


반대 편 문은 바다로 통한다. 나가는 길에 바닥에 있는 표시판.


바다를 접한 호텔 정원


여기에 1962년 큐반 미사일 크라이시스 때 소련 미사일 벙커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큐바 여행 -2-1"를 참조)



미사일 벙커 입구


벙커 내부에 전시된 기록물.

미국의 고공 U-2 Spy Plane이 미사일 기지 항공 촬영을 함으로서 소련 미사일 기지가 미국에 밝혀졌다.


미사일 벙커 안에서 보는 바다 풍경


소련이 큐바 내에 설치 했던/하려던 미사일 기지. 이곳으로 미사일을 실어 오다가 미국의 해상 봉쇄에 부딪혔다.


옛날에는 대포로 해안을 방어했다.


벙커를 나오니 공작이 맞아 준다.


내부 장식이 고풍이다.


오늘 프로그램은 1952 Chevrolet open car를 타고 한 시간 시내 관광하는 거다.

사진에 보이는 아틀란타에서 온 부부와 구면이 되어 (John and Lisa) 같은 차에 타게 되었다. 


참 오랜 만에 이런 차를 이런 차를 본다. 문은 손잡이가 거덜거리는데 운전수가 열어 주어야 나올 수 있다. 

위의 첫번 사진을 자세히 보면 원래는 오픈 카가 아니었는데 지붕을 잘라 내어 관광객용 오픈카를 만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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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5.16 02:06

    첫댓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금지되었던 곳, 아직도 긴장관계에 있는 쿠바를 방문한다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는 색다른 스릴이 있었습니다.
    오래 전 공산국가였던 중국 방문 때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세상 좋아졌지요?

  • 17.05.16 05:02

    해설을 들으니 더 실감이 나는군요.

  • 작성자 17.05.16 06:50

    @운수재 아무래도 사진만 덜렁 있는 것 보다는 설명이 달리면 친절한 여행일기가 되겠지요.

  • 작성자 17.05.17 00:28

    미국을 겨냥한 소련 미사일 기지가 기대하지 않았던 수확이었습니다. (조금 소름이 끼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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