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 병무기자 스크랩 양주 신병교육대대에서 어머니기자 화생방 훈련 받고 왔어요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91 14.08.11 17: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청춘예찬 어머니가 간다 ~~ 양주 신병교육대대에서 대한의 아들들과

어머니 기자 화생방 훈련 함께하다!!

 

 

<화생방 훈련 전,  사전 CBT 교육중인 훈련병들>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육군의 요람 양주 신병교육대대에 가서 이 땅의 멋진 대한의 아들들과 함께 당당히

화생방 훈련을 받고 왔습니다. 불볕 더위 속에서 훈련에 임할 아들 걱정에 노심초사 하실 부모님들처럼,

저역시 군대에서 아들이 어떤 훈련을  받는지  늘 궁금하던 차, 금녀의 집 신병교육대대에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 자격으로 다녀왔는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아들들은 부모 걱정과 달리 고된 훈련을 꿋꿋하게 이겨내는

진정한 대한의 아들들이었습니다.

 

 

<화생방 훈련전, 조교에게 주의사항과 훈련방법을 설명듣고 있는 훈련병들 &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군에 아들을 보낸 부모님이시라면, 누구나 다 노심초사 걱정이 많으실텐데, 사랑하는 아들들은 부모 걱정과

달리, 극한과 혹독한 훈련을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 어머니 마음에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훈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화생방 훈련을 앞두고, 신병들  사전 CBT 교육을 영상을 통해 배우고 있는 자리에

어머니 기자도 동참해서 함께 CBT 교육을 받고 , 대한의 아들들이 씩씩하게 해내는 화생방 훈련도 함께

받았습니다. 진짜사나이를 통해 알게 된 화생방 훈련은, 강한 어머니임에도 살짝 두려움을 안겨 주었는데, 

훈련병들은 다들 어찌나 늠름한지, 두려움없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너무나 대견스러웠습니다.

 

<조교의 설명대로 방독면을 착용중인 훈련병들>

 

 

 

  조우옥기자 : 이제부터 받게 될 화생방 훈련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를

  해주세요.

 

  훈련조교 : 화생방 훈련은, 적의 화학, 생물학, 핵 공격에 대비해 신체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임무 수행을 갖추기 위한 훈련입니다. CS탄이라 불리는 CS 최루캡슐을 터트린 훈련장에서 방독면을

  구비하고 가스실습을 진행합니다.

  화생방전이 발생하면 주변 공기가 오염되기 때문에 가스에 노출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순식간에

  생명을 잃게 됩니다. 방사능에 오염되어 살아남는다 해도 대대로 유전되는 무서운 물질입니다.

  유사시 자신의 목숨을 보호받고 주변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임무 수행을 위하여

  화생방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방독면 착용 실습중인 훈련병들>

 

 

조우옥기자 : TV방송 진짜사나이에서 샘 해밍턴처럼 만약 훈련 도중에 포기하고

뛰쳐나오면 어떻게 되나요?

훈련조교 : 도중에 포기한 자는 다음기회에 다시 훈련을 받습니다. 화생방 훈련실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훈련병들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 들어갈 수 없는 사유가 있는 훈련병은 열외 시킵니다.

요즈음은 훈련병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기 때문에 날씨가 29.5도가 넘어가면 야외 훈련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방독면 착용중인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

 

 

  조우옥기자 : 방독면을 착용할 때 무릎을 땅에 대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훈련조교 : 화생방전에서는 주변 바닥이 오염되어있기 때문에 소지한 모든 군용 물품들을

  땅에 내려놓으면 안 됩니다. 한쪽 무릎을 세워서 그 위에 방탄모를 얹어놓고 방독면을 쓰고 나서

  그 위에 써야 됩니다.


  조우옥기자 : 화생방 훈련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 엄청나게 고통스럽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나요?

   훈련조교 : 최루가스가 맨살에 닿지않게 해야 합니다. 훈련을 마치고 따갑다고 얼굴을 손으로

   비비면 절대 안 됩니다. 양팔을 벌리고 바람이 부는 방향에 서서 몸과 옷에 묻은 최루가스를

   흔들어서 털어주면 됩니다.

   손을 대지 말고 흐르는 물에 눈과 얼굴, 손을 씻어주면 됩니다.

 

 

 

<신병교육대대 훈련병을 응원하며 ~~>

 

 

  

   조우옥기자 : 굉장히 힘든 훈련인데 화생방 훈련을 마친 소감이 어떤가요?

   훈련병 : 너무 따갑고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사나이로서 훈련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뿌듯합니다.


   조우옥기자 : 방독면 정화통을 분리할 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겨냈나요?

   훈련병 : 죽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고향에 계신 엄마를 생각하며 거뜬히 이겨냈어요.


   조우옥기자 :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한 말씀 해주세요.

   훈련병 : 엄마~! 아빠~! 사랑해요~! 훈련을 잘 마치고 씩씩한 대한의 용사가 되어 돌아가겠습니다.

  조우옥기자 : 함께 훈련을 받은 전우에게도 한마디 해주세요.

  훈련병 :힘든 훈련과정을 꿋꿋하게 이겨내서 훈련병 모두 대한의 멋진 사나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5주간동안 신병교육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과 전투기술을 익히며, 화생방 훈련을

통해 극한과 한계를 씩씩하게 극복하는 대한의 아들들이 너무나 멋져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화생방훈련이라 살짝 긴장한 어머니기자와 달리,  훈련병들은 한치의 망설임과 두려움 없이

동료들을 격려하며 씩씩하게 화생방 훈련을 잘 해냈습니다.

 

대한의 용사로 거듭나기 위해  5주간 동안의 고된  훈련기간이 훈련병들에게 잊지 못할 새로운 경험이 되듯이,

어머니 기자들 역시 두 번 다시 해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대한의 자랑스러운 아들들 ~~ 극한과 한계를 극복하며 씩씩하게 잘 이겨내는 훈련병과 국군장병

모두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공동취재 : 청춘예찬 조우옥 어머니 기자>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