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춘 선교사 일본선교 밀파
1956, 충남 계룡산 갑사
바로 1956년, 여러분이 알다시피 서대문 형무소에서 석방되어 충남 갑사甲寺에 휴양 가 있을 때 여기에 와 있는 최봉춘崔奉春이라는 젊은 청년을 불러서 ‘너는 일본을 위해서 밀항하는 것이다. 사나이가 정한 걸음은 죽음을 각오하고 가야 된다’고 훈계를 했던 것입니다. 갑사 뒷산으로 불러 가지고 일본 선교의 특명을 내렸습니다. ‘너는 현해탄을 건너야 된다. 죽기 전에는 돌아오지 못한다. 하나님의 뜻은 이렇게 준엄한 것이다.’이렇게 다짐시켜 가지고 밀선을 태워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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