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신화WDJ 콘서트 파트2에서 게이트 및 티켓 확인, 공연장 내 카메라 촬영 통제를 맡아서 일했어요!
학기 중엔 알바를 못하다가 종강하고 다시 공연 알바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몇 달 쉬어서 그런 건지, 이번 팀만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이번엔 팀별 카톡 오프채팅을 활용해서 매니저님이 지시사항을 내려주셨어요!! 전엔 이런 톡방이 없었어서 한 번 더 정확히 확인하고 싶은 점이 생기면 직접 매니저님을 찾아가서 여쭤봤어야 했는데, 카톡을 활용하니까 메모된 걸 확인해가며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휴게시간에 핸드폰을 너무 많이 했더니 제 핸드폰 배터리가 별로 없어져서 퇴근 시간 즈음엔 매니저님이 보내시는 카톡을 확인 못할까봐 불안해지더라구요ㅠ보조배터리를 가져올 걸 후회도 되고ㅜㅋㅋㅋ 다행히 둘째날엔 핸드폰 사용을 조절해서 썼더니 퇴근까지 맘편히 일할 수 있었답니다ㅎㅎ
추운 날씨에 게이트에서 일하느라 핫팩 하나에 의존하며 오들오들 떨고 있었는데!! 핫팩 하나를 쓱 챙겨주셨거든요ㅠ 양손에 각각 쥐고 있었더니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기대에 차서 입장하시는 관객분들을 보고 그분들의 기분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져서 더 밝게 인사하고 응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마음 따뜻히 공연장에서 만난 것 같아 기분 좋게 마무리한 값진 진행요원 경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