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명동에 틈새라면을 보다가 이렇게 옛향수에 젖어 글을올려봅니다
10년전인가봐여..명동성당에서 중앙극장으로 내려가는좁은길이 있었는데 그주위에는 유난히 식당들이많아여..그중에서 섞어찌게집들이 많았어여.
그집중에 한집이 제가 6개월정도 알바를했던집입니다..
워낙 오징어불고기가 맛있어서 손님으로갔다가 배우고 싶어서 그집에서 알바를했지여.
신림동의 오첨지 저리가라할정도니깐여..제가 고향이 신림동이라서 오첨지를 많이가보았는데 그맛에한10배정도는 맛이있더라구여...
그런데 사장님왈 자기를 가르친스승이 명동에서 오징어불고기집을한다고하더라구여
그래서 안먹어볼수가없어서 가보았는데..정말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쫄깃한떡에 미나리, 야들야들,쫄깃한 오징어..넘 맛있게 두판먹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합니다..사장님이 해병대라고 자랑하던 기억도 납니다
위치가 어디냐면요..음..명동 중앙로있지여..
명동역에서하차해서 중앙로로 들어서서 조금만 내려가다보면 오른편에 금강섞어찌게라는 조금한간판이 보일겁니다.그리로 우외전해서 조금들어가면 제기억으로는 2층이었던같아여..원래는 1층이었는데 돈벌어서 건물을하나지었더라구여.
가격은 그때당시4500원이었는데 지금은 한 6000원하겠지여..저두 생각난김에 오늘한번 가봐야겠어여..참 섞어찌게도한번 드셔보세여..
맛있는점심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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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벨빈주의 맛집7호점*(오징어불고기,섞어찌게/명동/금강)
나벨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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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4:1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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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갔다오시면,.,자세한 위치랑 가격도 알려주세용~~^^;;;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리~~☆"ㅋㅌ
아..명동엔 예전에 매일같이 갔었는데 그런데가 있는줄은 몰랐네여.. 명동가면 꼭 가봐야겠어여.. 근데 신림동 오첨진가 거긴 어디쯤 위치하고 있나여? 맛있어여?거기도 함 가볼라고요..ㅋㅋ
조아용^^;;
오첨지: 신림역4출 직진 잼뱅이와 편의점사이골목(순대골목임)으로들어가100m ,우측2층..예전보다 양이 마니마니줄었음 그래도 사람은많더만...
으아~ 담부터는 띄어띄어쓰기가 되면 조금 좋을거 같아요 @_@ 눈이.. 핑글핑글 ㅋㅋ
제가 남친이라 발렌타인때 여기서 본 명동 "금강섞어찌게" 찾아갔는데..영 엉망이데여 불러도 잘 오지도 않고 사진에 얼굴팔린 할머니가 카운터에 계산하는데 손님있는거 아랑곳도 않하구 소릴 막지르데여..지송하다는 사과도 없이 저흰 섞어찌게랑 산낙지 소주먹은죄밖에는 없는데..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않구여..이런덴
정말인가여...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이상하군여 원래 그집은 남자가 주인인데..정말 그집이 맞는지..잘못가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