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뤼미륌
일단, 후기를 찌기에 앞서
나 여시는 교회다니는 기독교인임을 알립니다.
불신지옥 예수천국을 외치고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이 글이 신앙에 관한 글은 아니지만
배경이 성경 속 이야기고
요즘 개신교에 대해 안좋은 시선도 많아서 조심스레 글쪄요ㅠㅠ
쿠크 깨지는 댓는 남기지 말아주세요..
1. 기본 정보
위와 같이 감독은 리들리 스콧임.
우리가 잘 아는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로빈후드, 프로메테우스 등 굉장한 작품들을 많이 연출한 감독임.
아, 델마와 루이스도.. 한니발도..
내가 못본게 엄청 많지만 아무튼 작품이 대체적으로 영상미가 뛰어남.
그리고 엑소더스도 스케일과 영상미가 장난 아님.
특히 이 감독님이 전작에서도 전투씬에 공들이는 느낌인데 이번에도 전투씬이 좋음.
그리고 크리스찬 베일은 뭐 말할이 없음.
이름이 크리스찬이긴한데..ㅎㅎㅎ
어쨋든 모세, 한 사람의 인생을 아주 잘 표현해줌.
우수한 청년일때는 멀끔하다가 방황할때는 와일드해졌다가 사랑에 빠질땐 살짝 후덕한?
아메리칸사이코 이후로
내겐 그저 배트맨이었는데.
이젠 모세도 보임
아니, 살짝 배트맨 같은 모세로 보였다고 해야하나.
마지막으로 람세스로 나온 조엘 에저튼!!!
와우! 대박! 이분 연기 진짜.. 뭐랄까..?
사랑스러움...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공감가고 이해가고..
조금 모지란걸 본인이 아는데도 책임감있고 싶어하는 ... 응.. 나같아서 ...ㅠㅠㅠㅠㅠㅠㅠ
이상하게 주인공보다 마음이 가더라...
그래서 영화관 나오자마자 필모봤거든?
분명 나는 이 사람을 본적이 없을꺼야를 확신하며!!!!
근데 헐.. 내 사랑 10위 안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톰 뷰캐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데이지 남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이런 배우가 좋더라.. 이런면에서 2차로 반함.. (하트),(하트)
그외에도 여전사 시고니 위버나 악역전문배우 킹슬리아저씨는 패스~
2. 영상미
진짜 진지하게 다른거 다 필요없고 영상이 죽여요..
나 3D로 또보러 갈수도 있을정도?
원래 이집트 배경 굉장히 좋아해서 미이라도 싹다보고 책도 사고 하는데 초반에 이집트의 블링블링 시대상을 잘 볼 수 있어서 좋음.
그리고
모세하면 빠질 수 없는 10대 재앙..
리얼리티 쩜..
파리 날아다닐때 내입에 뭐 있는거 같아서 머리를 휘저음.
3D로 꼭보고 싶어!!!
3. 스토리
제목에도 말했지만 이건 성경을 배경으로 쓰여진거라 내용은 모세의 출出애굽에 관한 내용임.
그런데 내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오, 생각보다 성경 내용을 많이 안고쳤네?"였어.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너무 성경과 또옥같게 나오는건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어느정도 대중성을 갖췄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적절하게 수정되어서 더욱 설득력있게 그려진거 같아.
그리고 여시중에는
'이 영화를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울 엄빠랑 보러가도 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일단
교회 열심히 다니는 우리 엄빠는 "좋았다"고 했어.
예전에 '러셀크로우'주연의 <노아>보고 엄마가 굉장히 성내하셨거든, 성경 내용을 완전 바꿨다고...
근데 이 영화를 보고서는 "감독이 형제간의 감정선을 더 깊게 표현한 것 같네?"정도의 평을 하셨어.
하지만 성경과 굉장히 똑같이 표현되길 원한다면 비추
모세가 자신의 신분을 깨닫는 과정이나 광야를 헤매던 기간, 또 어린이 성경학교에서 본 홍해의 갈라짐? NoNo
특히 하나님과 모세가 자주 다툼 ㅋㅋㅋㅋ지나고 생각하니 사랑싸움같기도 하네..
아무튼 왜곡된 하나님의 이미지가 생길까바 좀 걱정도 되..
아무튼 저는 10점만점에 8점정도는 주고 싶은 영화야!!!!!
갑자기 끝내는 기분이긴한데
내 글보고 영업당했으면 좋겠다. ㅋㅋㅋ
ㅃㅇ
응. 성경에서는 십계명 들고 내려오니까 히브리사람들이 모세가 없으니까 불안해서 금붙이녹여서 황소만들고 절하고 그래서 모세가 화나서 깨고 다시 올라가서 다시 만들어왔어
@세나리우스 와하우.. 흥미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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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맥으로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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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반상영 ㅜㅜㅜ 근데도 영상미 쩔어ㅠㅠㅠㅠㅠ
돈쪼매 더주고 아맥보는게 나을수도 있어 ㅋㅋㅋ 윗댓보니까 최고래...나는...나니고래ㅜㅜ
이거 볼지말지 고민인데...기독교 아닌 사람이 봐도 흥미로울까??ㅜㅜ
응ㅋㅋㅋ내친구는 기독교 아닌데도 걍 신화보듯이 봤는데 엄청 흥미로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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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글래디에이터보다는 좀 몬한 느낌이었어. 전투씬이 상대적으로 약함
교회에서 다같이보러가기로함ㅋㅋㅋ 아이맥스로본당ㅎㅎ 기대기대
오 나도 보러가야게따!!!!
헐...나는 람세스가ㅜ이겼음 하는 쪽인데 ㅋㅋㅋㅋㅋ물론 엑소더스면 출애굽기라 모세가 이길던 알지만 당시 이집트는 어마어마한제국에 람세스는 그 꽃이었던 사람이라 람세스가 과소평가되지않기릉 바라는......
나 이거 토욜날 보러갈건데 기대됭~!!! 후후
나는 저번에 노아...후...... 호기심에 보긴했는데 너무 성경을 왜곡해서 화났었거든.. 그래서 이 영화도 예고편 보면서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노아만큼만 아니면 나도 도전해봐야겠다~
노아는 무교인 내가봤을때도 씅질났는데..
엑소더스 오늘봤는데 최고야!!!!한번더보고싶어ㅠㅠ
영화안에서 모세보다 람세스한테 맘이가는게 나도 언니랑같다ㅠㅠ
모지리..
ㅌ우와...보러가고싶다ㅠㅠ
출애굽? 이집트왕자와 비슷한가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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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영화에서도 사랑의 하나님보다 무서운하나님, 즉 구약의 하나님의 성향이 강하게 들어나.. 다만 노아처럼 본질적인 왜곡은 안들어나는듯.
헐 나이거 노아처럼 왜곡한건줄알고 아예 안보려고햇는데..
나도노아 왜곡심하대서 안보고 이건어떨까싶었는데 영화제목이좀걸려서ㅠㅠㅠㅠㅠ신들이라니ㅠㅠ그래도내용은 괜찮다니까 궁금
진짜 신 하나님과 애굽의 가짜신의 전쟁? 같은 느낌으로 이해하면 되지않을까?ㅎㅎ
나보 첨에 신들? 이랬는데 람세스가 자기가 신이라고하길래.. 얘랑 싸우는 거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음..어떻게 보면 왕들이 없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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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나도보면서 왜 뜬금 흑인이 갑툭튀? 이런 생각 들었는데...논란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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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자체가 신에 관한거긴한데 신화보듯이 보면 거부감이 덜 들것같아~
나 성경 1도 모르는데 모세랑 람세스가 진짜 형제여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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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왕자애니보다재밋낭
나는 애니도 좋아해서 ㅎㅎㅎ 영화는 웅장+화려 위주라면 애니는 따뜻하고 감동적이지 않나 싶어 ㅎㅎ
성경모르는사람은좀지루할듯ㅠㅠ 볼만은해!! 씨지티가조금 나지만
흐으 부모님때문에 고민하던 나를 여시가 구해줬어 고마어 ㅠㅠㅠㅠㅜㅠ 보러가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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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 노아때문에 진짜 보러갈까말까 고민했거든 혹여나 성경왜곡이있지않을까 이럼서... 하필 부제도 신들과 왕들이어가지고... 근데 보러가야겠다! 엄마랑 보러갈게! 후기고마웡!!
모세이야기의 하나님은 볼때마다 너무 경외로우신 분 같아ㅠㅠ
성경왜곡의 범주를 내가 넘 널널하게 잡아서 조금 조심스러웡8ㅅ8
하나님과 모세의 관계가 성경속과는 조금 다르다우.. 염두에 두고 보면 될거에요ㅎㅎ 다만 어린양의 비유라던지 틈틈히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도 많고 상업영화로서 모세의 새로운 모습을 부각한점, 성경보다 개연성이 높은점을 염두에 두면 보기 더 좋을것같아~즐감해용~~
@뤼미륌 그렇구나..! 고마워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