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긴했는데..같은꿈인데도 1)번 꿈은 꿈속에 나온사람들의 얼굴이 누군지 명확하지가 않구요..대화 내용도 명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고 대충 이러이러한 얘기 였던것만 떠오릅니다..
1)꿈에 저의 친정집과 어린이집이 있는 동네로 막 들어선 골목이에요..(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막바로 면사무소 뒤편 담장이거든요..요즘 자주 꿈에 자주 나오네요..)둘째동생(지금 양쪽 어린이집의 회계를 맡고 있어요)이 어린이집운영자금 때문에..통장에 있는 돈을 다 뽑아야 한다고 저더러 뽑아와 달라고 해요(제 명의로 되어있어서 대표자 본인이 가야 된다고하면서)그래서 농협으로 갔어요..(그런데 실제로 농협이 있는곳은걸어서 20분 은 걸어가야 되는곳에 있는데 꿈에선 어린이집과 한동네에 있었네요..그것도 면사무소 바로 옆에있는건물--> 전엔 교회 건물이엇는데..면사무소에서 매입해서 지금은 면사무소에서 창고로 쓰고있어요) 지금 면사무소에서 창고로 쓰고 있는 건물이 농협이네요..거기로 가서 통장에서 출금하려고 출금 전표를 쓰고있는데..젊은 남자(꿈에서 왠지 안면이 있고 아는사람같은데..누군지 잘 모르겠네요..)가 제옆으로 와서 전표쓰는방법을 알려주면서 참견을 좀 하네요..저도 다 아는건데 요것저것 가르쳐주니 좀 귀챦아요..전표를 다 썻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기서 돈을 안찾고 그냥 나온것 같아요..
장면이 갑자기 바뀌어
2)지금 있는곳은 남편이 있는 중국 저희집 입니다..
남편이 현관밖에서 큰소리로 저더러 외출하자고 합니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남편이 검은색정장차림을 하고있네요..게다가 위가 동그란모양의 검은색 중절모자(보통의 남성용 중절모자는 약간 골이 있으면서 각이 졌쟎아요 그런데 이 모자는 각이 없고 동그래요)까지 갖추고요..무슨 중대한 파티(대통령과 만찬이라도 가는 복장이었어요)에 초대라도 받아 가는사람처럼요..어딜가자고 하냐니까..그냥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해요..“ 무슨 바람쐬러 가는사람복장이 그러냐고 너무 과하다고 했더니 자긴 그게 맘에 든데요..그러면서 저도 그렇게 맞춰입으라고 할까봐서(평소에도 저와 취향이 달라서 같이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제가 입는 옷 때문에 자주 다투거든요 그래서 저는 같이 외출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 나 한국서 가져온옷은 전부다 편한옷이라 정장이 없다고.. 들어와서 확인해보라고 먼저 선수를 쳤어요..
그래서 나갈 준비할동안 남편도 집안으로 들어와 기다리려고 하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안방 옆 건너방에서 젊은여자(20대 초반쯤 으로 보이는)가 한사람 나와요..마치 제가 누군지 안다는 표정이고 행동도 자연스럽네요..그냥저도 날 아는 여자인가보다..그런데 왜 우리집에 있지?한편으론 좀 이상합니다.. 제가 준비하려고 세수를 했어요..그런데 세수하는곳이 현관이네요..세면대가 너무 커서 세면대수도꼭지가 팔에 잘 안닿을정도로 커요..겨우
몇번 얼굴에 물을 적시다가 안되겠다 싶어서자리를옮겨 거실쯤? 더 들어갔는데..세면대가 또 있어요..이번건 좀전보다는 좀 덜 커서 팔이 닿기는 하는데..그래도 얼굴에 충분히 물을 적시지는 못하겠어요..그래서 거실을 지나 좀더 들어가서 안방 근처까지 들어갔는데..세면대가 또 있어요..이번엔 적당한 크기라서수도꼭지에 팔이 쉽게 닿아서 맘껏 깨끗이 얼굴을 씻었는데..남편이 와서 자기도 씻어야겠다며 북북 얼굴을 씻고 있네요..그러고 나선 제가 반듯한 네모 모양의 큰 거울앞에 섰는데..좀전에 건너방에서 나온 아가씨가 제 옆으로 같이 스네요..제가 그 아가씨 머릴보니..컷트머리를 했고..머리는 염색 머리인데..머리 윗부분은 밝은 갈색이고 아랬부분은 뭉텅뭉텅 보라색빛이 나네요..어두운곳에서 보면 잘 구분이 안가지는데 밝은곳에서 보면 보라색 빛깔이 확 표가 나더라구요..그런데..뒷통수 중간중간 몇가닥 하얀 새치가 보이네요..분명 그나이에 흰머리가 벌써 나진 않았을건데..그래서 제가“ 어린 아가씨가 왠 새치냐며..무슨 고민거리가 많은가” 보라고 했더니..댓구가 없네요..그러다가 언젠지도 모르게 잠에서 깬것 같아요..
첫댓글 처음 1) 장면은 거의 가물하고 꿈속에서 한 대화들도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고요 대충 이러이러한 내용이엇다는것만 인식이 되요..그런데 2)꿈은 기억도 생생하고 대화내용도 다 생각나거든요..그런데 남편이 현관밖에서 검은정장을 그것도 모자까지 쓰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저를 불렀는데..혹시 남편이 지금 일이 너무 바쁘고 쉬지못해서 과로로 갑자기 쓰러지기라도 하는 꿈인지요?검은색을 온몸에 착용해서 좀 염려스럽습니다..그리고 건너방에서 나온 아가씨는 또 뭘까요?그아가씨 머리에 난 새치를 제가 봤거든요..이건 혹시 제 건강이 않좋으니 주의하라는 꿈인지..여러모로 걱정거리만 쌓아놓고 살게 되네요ㅠㅠ
제가 볼땐 이러한 꿈은 어떤 정보를 알려주는 꿈으로 해몽하기보다는
님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정하고 편안하지못해서
꾸어진 꿈으로 보이네요 보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것 같아요
검은옷을 입었다고 모두 건강하고 관련되지는 않습니다
그런 걱정은 하지 않해도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