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특급 도도와 마그누의 A매치 기록을 정리해
봤습니다. 요즘 K리그에 수준급의 브라질 용병들이 들어오고 있음에도 잘모르는분
들이 있는 듯해서요. 마그누 선수야 그렇다 쳐도 도도 선수는 98 프랑스 월드컵을 대
비해 테스트 받았을 정도인 브라질의 전국구 스타죠. 현재도 도도의 K리그 활약을 세
세하게는아니지만 전하고 있는 브라질 사이트가 있을 정도입니다.
웨일즈: 폴 존스 (매리엇) - 젠킨스 (앤드류 윌리엄스), 페이지, 레디 - 펨브리
지 (트롤로프), 로빈슨, 우스튼, 스피드, 콜맨 - 산더스, 하워드 (아드리안 윌
리엄스)
이후 경기 부터 호마리우와 베베투 콤비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도도 선수
는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2002년 당시에도 도도는 히우-상파울루 토너
먼트에서 17골을 기록, 득점 2위에 오르며 2002 월드컵 대표로의 발탁이 거론되
기도 했지만 끝내 스콜라리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 마그누 아우베스 - A매치 3경기 출장 무득점
1) 2001년 6월 2일 - 일본, 이바라키 카시마 경기장 -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 0
캐나다 0
득점 선두 '올스타 탈락'은 충격"
K-리그서 누가 나보다 잘하나?…한시즌 최다 21골 반드시 경신
K-리그에서 나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는 없다."
현재 16골로 2003 삼성 하우젠 K-리그에서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는 '삼바 특급' 마그노(전북ㆍ27).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그의 아파트에서 만난 마그노는 기량 만큼이나 솔직하고 당당했다. 특히 득점 선두에도 불구하고 이번 올스타전에서 제외된 점에 대해 마그노는 "세계 어느 리그를 가든 지 득점 선두가 올스타에 뽑히지 않은 것은 유례가 없는 사건"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할 정도였다. 셋째를 가진 부인 다니엘리씨(21), 두 아들 마그노 주니어(3), 빅톨(1)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미며 K-리그 '삼바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그의 축구 철학과 한국 생활의 애환 등 그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됐나.
▲시간이 유수같다. 벌써 6개월째다.
-한국 생활은 만족하는가.
▲브라질과 문화가 많이 틀려 처음엔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만족스럽다. 단 음식은 여전히 입에 맞지 않는다.
-그럼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나.
▲운동 선수이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먹는 것은 아니다. 대충 콩, 밥, 고기, 생선, 닭고기를 내 입맛에 맞게끔 해서 먹는다. 특히 브라질에서 공수한 캔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 편이다.
-브라질 프로리그와 비교해 K-리그의 수준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브라질 프로팀들도 결코 K-리그를 쉽게 넘볼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는 브라질이 훨씬 우위에 있다. 바로 축구 열기다. 한국 축구의 역사가 짧은 것은 이해하지만 월드컵 4강팀으로서 현재의 축구 열기는 이해가 안된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TV를 봐도 축구 경기를 보기는 힘들다. 한국 축구가 더 많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K-리그 뿐만 아니라 각국 리그의 축구가 전파를 탔으면 좋겠다.
-굳이 한국을 택한 이유는.
▲아시아 국가중 한국과 일본 축구는 브라질에서도 유명하다. 더욱이 선수들이 굉장히 빠르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어 한번은 도전하고 싶었다.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득점왕에 자신있나.
▲1위를 유지한 지 오래된 것 같다. 무엇보다 첫번째 목적은 팀이 우승하는 것이다. 팀이 우승하면 공격수도 빛이 난다. 개인 욕심보다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몇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하나.
▲예측하긴 힘들지만 지금부터 매경기마다 한골씩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인 21골(윤상철세LG세94년)은 꼭 갈아치우겠다.
-K-리그 선수 중 최고의 토종 플레이어를 꼽는다면.
▲울산의 최성국이다. 드리블 기술이나 스피드가 세계 정상급이다.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는데.
▲솔직히 섭섭하다. 세계 어느 리그를 가든 지 득점 선두가 올스타에 뽑히지 않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굳이 한마디를 더하자면 K-리그 어느 선수가 나보다 공을 잘차는가.
-귀화할 용의는 없는가.
▲아직 젊다. 우선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는 것이 꿈이다. 귀화는 그 이후에 생각하겠다.
-최근 전남 서포터스와 불미스런 폭행사건이 발생했는데.
▲난 이제까지 단 한차례도 남을 폭행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내가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난 절대로 그 누구도 폭행한 사실이 없다.
-앞으로의 계획은.
▲그라운드에서 죽고싶을 정도로 축구가 좋다. 한국에 얼마만큼 있을 지 모르겠지만 늘 최고의 플레이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전주=김성원 기자>
마그노 프로필
▲생년월일=1976년 1월3일 ▲신체조건(키/몸무게)=176/71
▲종교=천주교 ▲프로경력=크리시우마(97)→플루미넨스(98)→전북(2003∼)
▲K-리그 통산 성적=26경기, 16골, 3도움(12일 현재)
▲주요 경력=브라질 대표(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00년 브라질리그 득점왕(20골)
K리그의 수준에 대한 질문에서 하고 싶었던 말을 속시원하게 해주는 군요..
개비에스 반성해라~
첫댓글 좀 챙피하네요..
저두 마그노가 올스타에 뽑히지 않은 것이 이상했는데..이번 올스타추첨 방식이 좀 잘못 된 것 같다는..
나도 마그노뽑았는데 왜 안뽑힌건지.. 그리고 마그노 이번시즌 끝으로 한국을떠난다고 떳더군요
마그노가 k리그를 현재 떠나고싶다고 하는군요 . 유럽과 일본에서 수시로 러브콜을 보내고 한국의 대우가 마음에 안든데나
솔직히 한국에서 뛰기엔 아까운 실력이죠... 그래도 유럽못가면 한국에 남았으면 좋겠네여^^
역시 최성국 인정받네요~~최성국이도 어여 떠야할텐데
팬투표방식의 문제보다도 왜 감독이 득점선두를 추천 안했는지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