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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기타 남자가 사랑한거다 vs 사랑하지 않은거다로 말이 갈렸던 7년을 만났는데 결혼 직전 예비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걸 알게된 이야기
이준기 추천 1 조회 5,381 21.12.02 21:48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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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02 21:52

    첫댓글 진짜 사랑했든 안 했든 남자가 입 밖으로 냈고 여자가 알았으니 관계 이어가기는 힘들었을 듯. 두 사람 사이에 갈등 생길 때 마다 여자는 그 생각부터 들텐데 당장 안 헤어졌어도 언젠가 헤어졌을 듯

  • 1이긴 한 거 같음 7년이란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고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는데 남자도 분명 사랑을 하긴 했었던 거 같음 다만 자기 마음에 확신이 없을 뿐… 근데 이미 남한테 저런 멀을 내뱉은 후고 여자친구도 알게된 상황이니 헤어지는 것도 맞다고 생각함

  • 21.12.02 22:04

    그냥 사랑한다고 말하면 메아리처럼 같은 말이 돌아오길래 이부분 진짜 마음아프다ㅜㅜㅠㅠㅠㅜ

  • 21.12.02 22:19

    저도 여기서 가슴 무너졌어요...

  • 21.12.02 22:17

    아무리 읽어도 사랑한거같음.. 저 상태로 결혼했다가 남자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 나타나면 글쓴이 버린다는 사람들 말도 일리는 있는데 7년동안 다른 여자가 눈에 안들어온거면 굳이 그럴 가능성까지 생각해서 결혼을 안할 이유가 있을까 싶음. 진짜 사랑해서 결혼해도 눈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어나지 않은 일 벌써부터 따지면 결혼 못하지..

  • 21.12.02 22:18

    저건 사랑인거 같아요. 다만 남자가 생각하는 사랑이랑 조금 다른방식의 사랑이라 사랑이라고 인지 못하는거 같아요

  • 21.12.02 22:20

    사랑 아니야.. 그저 누군가 떠먹여주는 애정에 끌려가듯 반응한것일뿐. 여자 입장에서 몰랐음 모를까. 평생 의구심에 스스로를 괴롭히며 살았을듯. 여자분이 힘들지만 현명한 결정했네요

  • 21.12.02 22:22

    사랑은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남들과의 생김새를 비교하다 보니 이게 사랑하는 건가? 헷갈렸을거라 느껴짐
    그의 성격을 모르지만 걍 무던한 사람이지 않았을까 추측됨


    그녀는 본인이 먼저 대시 하기도 했고 결국 자신이 더 열정적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비참하다 생각했을 수 있는데
    입장 바꿔 보면, 결국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 거 아닐까.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7년을 만나고 결혼할 생각을 한다는게 말이 안됨.
    역으로, 그녀 역시 그런 결심 못할거임.

    어쨋든 결론은 파혼이니 안타깝지만
    걍 각자 행복하시길ㅠㅠ

  • 자기를 좋아해주는 절 보며 기뻤대요 같이 여행가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절 보고 기쁘기도 하고 이래도되나 싶어서 미안한 마음이 항상 컸대요. 하지만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랑 있으니까 행복했대요 그래서 제가 사랑한다고 표현하는만큼 자기도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했대요.. 제가 결혼 얘기를 먼저 꺼냈을때 놀랐지만 프로포즈 한거 후회하지 않는데요.

    여기보면 남자가 사랑이란 감정이 다가오니 뭔가 멘탈이 나간거 같은데
    사랑이란 감정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느낌인데 이거....

  • 21.12.02 23:01

    여자가 사랑이 더 클 수도 있는 거지 그냥 결혼하지 남자가 다른 여자 사랑할 것 같지도 않은데 익숙해서 그런 걸 수도 있음 연애때 세기의 사랑하고 결혼해도 불행한 사람도 천지삐까리임 서로 맘이 맞고 시기가 맞아서 결혼 하기로 했으면 그냥 그게 운명 인건데 바람피운 것도 아니고 댓글들이 다 헤어지라고 해서 헤어진거 같다 나중에 백프로 후회할 거 같은데... 남자분이 결혼 하자고 했잖아 그 마음은 확실한거 같은데 못해준 것도 아니고 불타오르는 사랑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결혼은 타이밍인거 같음 내 생각에 그 저분은 그 타이밍이 왔는데 괜한 네이트판 한소리로 인연 놓친거 처럼 보임 어느 한쪽이 더 크게 사랑할 수도 있는거를 인정 못하고; 네이트판에 조언 얻지 말라고;;;; 애초에 결혼 직전 불안한 사람 많고 큰 사랑은 없어도 얘가 내 아내일 거 같다 인연인거 같다란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결혼 준비 했던 거임 남자는

  • 21.12.02 23:06

    그리고 딴 생각할 남자였음 7년 만나면서 세월 보내지 않고 진작에 새로 여자 생겨서 떠났을거임 어차피 사랑은 한쪽이 더 클 수 밖에 없음 여자 쪽이 더 크면 어떠냐고 아 진짜 안타깝네;; 주작이길 바래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1.12.02 23:37

    2222 꼭 뜨거운 사랑만이 사랑의 전부는 아닌데

  • 사랑이 맞는거같아요. 대신 여자분은 장대비같은 사랑이었고 남자분은 가랑비같은 사랑. 조금씩내려서 자기자신이 젖어든지도 모르는 상태랄까요.

  • 21.12.02 23:32

    이건 볼때마다 눈물나네 ㅠㅠㅠㅠ 하 안타깝다 진짜... 뭔가 글이 담담해서 더 안타까워

  • 21.12.02 23:41

    잔잔한 사랑이었다고 생각 했는데, 다시 보니 남자가 순간순간마다 계속 같은 생각을 했다면 정말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함.. 처음 만날때 부터 좋아서 만난게 아니었는데 그 감정이 쭉 계속 됐다는 거니까..
    근데 7년을 만나면서 확신을 가질 만한 감정 변화가 없었다는게 참 신기함

  • 21.12.03 00:02

    닥1이라고 생각함
    본인이 정말 사랑한다는거조차 인지를 못하는 경우 정말많음 저건 성격차이임

    특히 남자가 많은데, 미디어의 폐해중 하나인 것 같음. 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에 설레야하고 잘보이고 싶고 알콩달콩한것만이 사랑이 아닌것을... 드라마 보면서 난 저정도는 아닌데.. 이런생각때문에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거징

    우정이라고 생각한 사랑이 많듯이

  • 21.12.03 00:08

    이건 1!!

  • 21.12.03 01:20

    사랑이맞아요 저건 ..후에 깨달을거라고 봅니다

  • 21.12.03 01:56

    잘 헤어졌네요. 남자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해서 저 관계는 깨진게 포인트지 그 남자는 여자를 사랑했을까 아니였을까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

  • 21.12.03 02:34

    어떤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이 기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기뻤다면 사랑이잖아요... 자신을 사랑해주는 모습이 기뻐서 보답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면 무슨감정인가요?

  • 21.12.03 02:36

    저는 사랑 아니었을 것 같아요
    사랑했으면 미안하지 않았을 거에요
    물론 당연히 싫진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한없이 우정에 가까운 호감 정도였으니 미안했을 거라고 봅니다. 사랑했었으면 저럴 수 없어요ㅠㅠㅠ 어떤 형태의 사랑이었어도 기쁜 일 함께하고는 미안하면 안돼요...

  • 21.12.03 02:45

    222... 메아리처럼 그저 잘 반응해 주는 사람 있음ㅠㅠ 저러다가도 자기 스타일에 맞는 사람 나타나면 바로 사랑하게 될 것 같음.. 글고 이 경우에는 사랑이라기보다 미안함이 큰 느낌...?

  • 21.12.03 03:01

    저게사랑이지 뭐야 걱정되고 보면 기쁘고 이사람아님 안될것같고 ..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
    가슴뛰고 설레는것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건가
    그건 언제든 사라질 찰라의 감정일뿐 사랑은아니지.. 사랑은 단순한게아닌데..
    쓰니에게 느꼈던 모든 감정을 또 다른사람에게 느낄수있을까? 그런사람 만나기 정말힘든데ㅠ

  • 21.12.03 03:56

    사랑이라는 행동과 감정을 생각해보면 저남자는 사랑이 맞는듯 남자로서 다른여자에게 눈길한번 안주고 시간과 돈을 쓴다는건 단순히 죄책감이나 연민 애정만으로 7년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생각함..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데 저렇게 한눈한번 안팔고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마음에도 없는 그냥 여자한테 저러진 않았을거라 생각함 단순히 사랑에 대해 잘 모르거나 불같지 않았을 뿐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 21.12.03 05:19

    안사랑하는데 어떨게 7년이나 연애를 함...
    여자쪽에서 너무 뜨겁게 좋아해주니까 그렇게까지 사랑해주지 못하는 내가 나는 사랑하지 않는걸까 라는 생각을 심어주게 된건 아닌지 싶음

  • 21.12.03 05:58

    사랑은 맞지만.. 만약에 결혼 중에 미칠듯이 빠지는 다른 사람이 생기면 돌아버릴 거라는 것도 맞을 듯..
    살면서 누군가를 격정적으로 사랑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과연 그 대상이 나타났을 때 기존 가정을 지킬 수 있을까?
    지금도 자기 감정에 긴가민가 한데.. 당연히 그 때되면 이제와서 운명이었다며 버릴수도 있음..
    격정적인 사랑은.. 안그런 사람마저 바꿔놓을 힘을 갖고 있으니까..
    결국 사랑은 맞지만 거기까지였던 사랑인거임..
    여자는 저 발언에 상처를 받았고.. 나라도 상처 받았을거임..
    저 남자가 사랑 했든 안했든 이미 둘의 사랑의 크기가 같지 않고.. 남자가 확신이 없다는데 어떻게 인생을 같이 삼..
    확신을 가져도 살면서 삐걱댈텐데..
    결론은 잘 헤어졌음. 헤어질 수 밖에 없었고..

    이거는 남자가 한번 깨달아봐야 함..
    이런것도 사랑이었다던가..
    그래야 다음에는 같은 짓을 반복하지 못하지..
    자신이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인데..
    제 아무리 남자가 여자를 대했던 것도 사랑에 기반한 상태였다 한들.. 본인이 자신의 감정을 사랑이라 정의 내리지 않으면 그건 다 소용 없는거임..
    제 3자가 이건 사랑이라 해도..

  • 21.12.03 06:01

    어차피 사랑은 당사자끼리 하는거니까요..
    결론은 헤어질만 하니까 헤어진거다.
    남자가 사랑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는 중요한게 아니다. 왜냐면 남자는 본인이 사랑하는거라고 본인의 감정을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남자 옆에서 여자는 이미 판도라의 상자까지 열어버렸는데.. 살면서 얼마나 많이 생각날 것인가. 결국 시작부터 핸디캡을 갖고 시작하느니 관두는게 맞다.

  • 21.12.03 08:47

    그냥 둘다 어리네

  • 21.12.03 09:27

    사랑..아니라고 봅니다. 남자는 좀더 모질지 못했고 정에 약한 사람이었고, 본인이 누군가에게 빠져드는경험을 아직 못한것뿐.. 짝을 잘못만난거죠.뭐..
    남자분과 달리 여자분은 적극적/진취척/쟁취/행동형의 자기 감정이 솔직하고 표현할줄 아는 분이었던것이고...남자는 좀 휩쓸렸다고 생각도 들어요. 여자분은 중간에 널사랑하는것 같지 않다고 했으면 헤어졌을거라고하는데, 아뇨. 절대 그렇게 안하셨을것같아요. 연인으로서 시작에도 이미 거절은 있었고, 본인욕심에 의해 시작된 관계속에서, 남자분은 저기 카톡친구처럼 '야~걔만큼 너 좋아하는애가 어딨냐 사겨사겨,좀 받아줘린' 이 반응까지 지배적이었다면 이여자를 더 거절하고, 이여자를 차버리면 너무 미안하고 나쁜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대방의 사랑의 크기가 크다고, 그걸 받았다고 해서 내 사랑까지 되란법은 없고, 그럴수도 없죠.남자분은 남자분대로 본인이 화르륵 사랑에 빠지는 경험하기전에, 또다시 일방적이고 헌신적으로 자길 좋아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금방 잘..사실것도 같습니다.

  • 21.12.03 09:41

    난 사랑 아닌거 같음... ㅠㅠ 그저 한결같이 늘 준비되어있는 사랑에 익숙해졌을뿐이지

  • 21.12.03 09:41

    남자분이 머리로 아는 사랑이랑 마음으로 아는 사랑이 달라서 생긴거 인듯. 물론 7년동안 계속 사랑이진 않았겠지만, 꼭 불타올라야만 사랑은 아니니깐요.
    세상에는 수많은 사랑이 존재하거든요.
    7년동안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소모하면서 만났다? 그건 사랑없인 안되거든요,

    단지 미안하고 측은하고 동정으로 7년을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소모할 자신 있으신분 여기 계신가요?

    자기의 가장 빛날 20~30대의 7년인데

    심지어 바람핀것도 아닌데 사랑이 아니라니......


    시작은 사랑이 아닐진 몰라도 끝은 사랑이었을겁니다.

  • 21.12.03 10:08

    저도 1번이라고 생각해요
    저결혼이 행복할거라 장담할순 없지만
    저남자도 나름 여자를 사랑한거고 그걸 자기가 사랑이라고 생각 못할정도로 사랑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봅니다
    어쨌든 불안감을 안고 결혼하는걸 추천할수도 없고 이왕 헤어진거 더 잘맞는 사람 만나시길

  • 21.12.03 10:12

    내 이야기의 미래인줄 알았네요
    좋아하는데 사랑은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다른 이성 관심없고
    얘만 좋아요 얘가 최고.
    이대로 결혼해도 좋을것 같고
    온도가 다를뿐 이것도 사랑이겠지
    혼자 결론내고 행복하게 만나고있어요
    심쿵에 미친 뜨거운 사랑을 하다보면 감정소비도 많았는데
    잔잔하게 좋아하니까 감정소비없이 좋더라구요

  • 21.12.03 10:30

    시간지나니까.. 사랑 아닐수도 있을거같단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남들이랑 불타는 사랑 비교해서 본인의 사랑하는 맘 모르는거라 생각했는데

  • 21.12.03 11:08

    아에 사랑이 아니었던건 아닌 것 같은데...그저 사랑의 온도가 다른게 아니었나 싶어요. 열렬한 여자분의 사랑을 보면서 남자분은 자기와 다른 온도에 내 온도는 사랑이 아닌가? 하셨던 느낌일 것 같고... 근데 저였어도 여자분 입장이면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을 듯...ㅠㅠ

  • 사랑의 형태는 여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저리 시작했지만 함께하는게 기쁜거면 사랑한거죠

  • 21.12.03 11:33

    여자분 사랑이 너무 커서 남자분 본인의 마음은 사랑이라 정의내리지못했나 봄... 그래도 이미 깨진유리에 엎질러진물이라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기엔 무리일것같네요

  • 21.12.03 12:58

    시간지나고 남자분 백퍼 후회할거같음

  • 21.12.03 13:27

    저런상태로 결혼한다면 둘다 불행할것 같아요. 연애랑 결혼은 너무 다름….

  • 21.12.03 13:27

    사랑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그냥 너무 편하고 좋은 것일 뿐
    저는 읽으면서 결혼하면 저남자 진짜 가슴뛰는 사람을 만나서 불륜할 삘이다 싶었어요

  • 21.12.03 13:58

    사랑의 유효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음

    그다음에는 정으로 사는거지

    그리고 사랑이란걸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신듯...

  • 21.12.03 14:30

    사랑이였던 아니던.. 몰랐으면 모를까.. 이미 알게된 상황에선 되돌리기는 진짜 힘들더라구요.. 작은일에도 머릿속에서 계속 의심하게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면서.. 스스로 못난사람이 되버리더라구여.. 강단있는 여자분이 한편으로 부럽네여..

  • 21.12.03 15:25

    사랑의 정도는 사람마다 온도차가 심해요.
    절대 사랑은 없어요.

  • 21.12.03 16:16

    저희 부부는 둘 다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한 거 아니었어요. 저나 남편이나 음, 괜찮구나 하고 적당히 호감가지다 좀 좋아하게 됐고 말이 잘 통하니 결혼한 케이스죠. 열렬히 사랑해도, 적당히 좋아했어도 의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면 어느 쪽이건 상관없어요.
    다만 저런 얘길 친구한테 했다는 자체가 저라도 파혼했을만 한 거 같아요. 신뢰의 문제라고 보거든요. 부디 글쓴이의 상처가 하루라도 빨리 낫길 바랄 뿐입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으니 놔줘야 할 인연은 과감히 놔줘야 한다 생각해요. 서로가 인연이 아니었던 거라고 생각하며 빨리 털어내시길ㅠ

  • 21.12.04 15:09

    첫 글에는 저도 우울감인줄 알았는데.. 남자친구 분이 교제가 처음이면.. 사랑을 사랑인줄 모를수도..? 사랑의 결이 사람마다 다르고 상대마다 다르잖아요.. 어떤 종류의 사랑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런 말을 한걸 들킨 순간부터 신뢰에 금이 간 것 ㅠㅠ 되돌리기 힘들죠.. 이미 머리에 박혔으니

  • 21.12.08 08:01

    사랑 아니었다고 봅니다
    근데 여자분이 참 안타까운게.. 남자분은 그냥 사랑을 영원히 모를 거 같고 그냥 그렇게 타고 난 거 같아요 무던한 사람이라 지나칠 수 있었을 뿐
    나중에라도 사랑이었구나 하고 느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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