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으로
세상이 한바탕 소용돌이를 만나고
그동안 수면하에 있던 각계 각분야가
가뭄에 저수지 물 고갈로 바닥 드러내듯
무법천지에 세상사 온갖 추악한 모습들 만천하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실체가 국내외 만천하 공개되었으니
앞으로 리셋을 여하히 하느냐에 따라 이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장래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모쪼록
신의 가호 있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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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세살된 외손자 일행이 들어오는데
왁자지껄.. 아파트 한동이 흔들리는듯 떠들석 하고..
이웃에는 미안한 마음, 민망한 마음인데..
어쨌거나
모처럼 손자 오니
나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서
쭈글주글한 얼굴 갑자기 활짝 피는 느낌이다.
여독을 풀 시간없이 바로 이어지는 놀이시간..
그옛날 딸아이에게 했듯 손자를 무릎에 올려 허공으로 비행기 태워주는가 하면..
그림책을 펼쳐놓고 문답하는 시간..이런 시간도 나나 손자나 깔깔깔 마냥 즐겁다.
"이것은 무엇인고?.."
"코끼리 "
"그러면 이것은?"
" 말"
"그럼 이건?"
"사슴"
" 이건?"
"산.."
"이건?"
"물"
세살배기 어린아이지만 막힘이 없다.
그럼 그렇지..나 혼자말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지..."
1980년대 초
성철 스님이 등장하며
그분의 법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가 세간의 화제였다.
아니 고승이란 분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물론 깊은 뜻이야 있겠지만..
불교에 대해 아는 바 없고 배움도 짧은 나로서는
거참..그 스님 재미 있는 분이구만..그냥 이정도로 생각하며 지나갔는데..
오늘날 하도 억지와 거짓이 판을 치고
흐느적 흐느적 연체동물 두족류 꼴뚜기나 문어보다
더 낯짝 두꺼운 잡것들이 먹물 마구 뿜어대며
사슴을 말이라해도 먹혀드는 세상 같아...
아니
세살배기 어린아이도 아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는 사실이
그렇게도 이해가 안되어 세상을 엉망진창 만신창으로 만들어 버린단 말인가?
참으로 안타까운 세태에 아연실색하다보니
그저 평범하기 이를데없는
손주와의 문답시간도 오늘은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옛날 옛적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가 죽자
측근인 환관 조고(趙高)라는 자가 거짓 조서를 꾸며
태자 부소(扶蘇)를 죽이고 용렬한 호해(胡亥)를 내세워 황제로 삼았는데
야심과 흑심이 넘치던 조고는 그후 승상 이사(李斯)를 비롯 많은 신하들까지 죽이고
스스로 승상에 올라 실권을 장악한다.
그뿐이랴~~
조고는 신하들중 반대편을 색출하기 위해
왕 호해에게 사슴을 바치며 이런 말도 한다.
“폐하, 말을 바치오니 거두어 주소서”
“아니 승상 지금 농담을 하시오? ..어찌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합니까 ?..(指鹿爲馬 )..."
그러면서 좌우 신하들을 둘러보는데...
부정하는 사람보다 ‘그렇다’고 긍정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다.
조고는 부정한 사람을 기억해 두었다 죄를 씌워 죽여 버린다.
그후 조정에는 조고의 말에 반대하는 자 하나도 없었다 하고..... (2019 .12 .22)
*
맹자 말하길
옳은 걸 옳다 말하려면
때로는 목숨 거는 용기도 필요하다는데..
틀린걸 틀렸다 말하려면 밥줄 끊길 각오도 해야겠지요
세상은 이렇습니다.
그래도 할말 해야할 때는 해야 지성인이요 책임있는 국민이라 할 수 있겠는데
몸만 사리고 이리저리 눈치나 보는 것 같으니 작금의 세태 참 목불인견입니다 .
한번 태어나 한번 죽는 인생..
그런 그가 반드시 해야할 정의롭고 중차대한 일에 몸과 마음을 던졌다?
그렇다면 성패를 떠나 그는 이미 영웅입니다.
첫댓글 그래서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거는
위험없이 합리적인 방법을 찾은 것이
선거인데, 국민의 뜻이 올바르게
집계 되지 않을 위험성이 높아 다시 한번
점검해보자는 것이 나라를 이렇게까지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이
의아합니다.
일부 정치권과 언론은 그 일에 쏠리는
국민의 촛점을 탄핵과 내란과 같은
딴 쪽으로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 시국은 도저히
용서 안되는 거악으로
궁지에 몰린 어둠의 세력이
발악 하고 있는 국면으로 분석됩니다.
일전
우리나라 최고의 통계학자도
이런 선거결과는 조작 날조이거나
신이 개입하지 않고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결과라 진단했는데..
오래전부터 이런 사실 알고 있는 저는 물론
근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부정선거가 민주주의를
뿌리채 뒤흔드는 크나큰 해악이라는 걸
인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글을 단으로 나누어,
조목조목 쉽게 알아 보도록 글을 썼는지요.
이글을 광화문 거리나
법원, 여의도의 대형 스크린에 올렸음 합니다.
좀 신선하게 다가 오네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고 합니다.
말리지도 못하면서,
꼴갑사나운 이보다 아양떠는 이들...
"指鹿爲馬" 참 적절한 비유입니다.ㅎ
작금의 세태..
참으로 비굴하고 추악하고
온갖 불법과 거짓선동으로 가득 찼던..
그래 마음도 많이 많이 무거운 12월입니다.
한해를 조용히 결산하며
희망찬 새해를 계획해야할 세모에..
많이 아프지만..그래도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겠다는
그런 희망으로 기대도 큽니다.
지록위마
조고 라는 간신이 신하들에게 사슴을 말이라고 말 하도록 강요한다는 고사로 알고 있다
이 사건에서 조고는 간신의 대명사 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현대에는 없는지?
국민들을 감언이설로 속이려고 하지는 않는지?
점검을 잘 해봐야 하겠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사회를 이루어야 할텐데....정치가들이 입만 열면 거짓말,
외손자들과 함께 기쁜 성탄절 맞이하세요.
조고는 거짓말 잘하고 사람 잘 죽였던 인물이지요.
눈앞에 보이는 진실을 말로 우겨 뒤집어 버리는
뻔한 거짓말의 원조가 아닌가 합니다.
얍삽하다는 단어가 행동과 인상에 잘 어울리는
조고와 꼭 닮은 인물, 권모술수의 달인이
오늘날에도 없지 않으니 오호 통재라.
내용을 진심으로 받아 들이고
공감 하시는 분들 많으시길 바라며 추천 합니다.
과거 이건희 삼성회장이 임원들 연수를 하며 마누라빼고 모든걸 바꾸자하고 한적이 있었죠.. 우리의 현실은 백척간두의 위기입니다. 누가 이나라를 제대로 바꾸고 리셋시킬까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벼라별 추측과 그릇된 정보가 난무합니다. 어서 평화와 평온이 오길 간절히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