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저라서 죄송...ㅎ
고대와 U18 연습게임을 직관한 분의 글을 읽고 필자가 첨언한 내용인데 제가 얘기 않더라도 부적절한 내용이라 판단되면 언제라도 운영진에서 삭제 강추!!!
환영 또 환영입니다.ㅎ
어쩌면 고대 팬덤이 아닐까 싶은 분께서 아래 제가 언급한 선수들에 대하여 직관 스케치를 올려주셨길래 제가 그 글을 기초로 한 줄 더 이어 쓰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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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정재엽은 외곽 슛이 있어 수비력을 끌어올린다면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수가 있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신입생들이고 지금은 반 년 지난 시점이니까 코칭스탭에서 기대하는 건 큰 비중보단 짧은 시간이지만 코트에 섰을 때 자기 존재감을 각인만 시켜도 그 역할은 다했다고 봅니다.
전년도 양종윤 같은 케이스는 아주 예외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정재엽 선수는 다른 동기들 대비 코트 시간에서 가장 효율성을 높게 보였다는 생각인데 일단 슛 비거리를 지녔다는 게 팀 선배 포워드 자원들과 선의의 경쟁 구도가 될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금년 지나면 고대의 좋은 퍼리미터 자원 하나가 또 나올 거 같은 예감입니다.
정재엽 외 고대의 다른 신입생들을 잠깐 본 느낌인데 아직 고교생 티를 벗어나지 못한 채 의욕만 앞세우며 우왕좌왕 성급한 모습들을 보인 거 같았습니다.
그 넘치는 의욕이 성급함과 믹서 되어 잦은 턴오버를 일으키고 정재엽 선수에 비해 슛이 안정적이지 못한 거 같았습니다.
아직 제 눈에 딱히 들어오는 선수가 보이지 않았는데 좀 아쉬울 뿐이지 이제 신입생 반 년 지난 시점이라 깊은 고민까진 아닌 거 같습니다.
갈 길이 멀어 보인다는 건 그만큼 내가 가야 할 길이 보인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니까 각자가 하기 나름일 듯싶네요.
고대의 빅맨 이도윤과 윤현성 선수 스케치도 있었는데 이도윤 선수 얘기가 나오면 아마 제가 가장 아쉬워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일 겁니다.
이 선수를 픽하려고 고대가 강지훈을 스킵 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돌아다닐 때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고교 시절 강지훈의 플레이를 봤기에 최소한 동급의 재능으로 보고 기대를 많이 하였던 선수였는데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제 눈으로 이 선수의 존재감을 제대로 확인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 선수의 재능에 대한 칭찬의 글을 보긴 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장점이고 잘한다는 건지 디테일한 내용을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고교 2년 시절 월반해서 U18에 발탁되었다는 내용 그게 전부였습니다.
그 어떤 블로그 등 농구 관련 사이트를 훑어봐도 구체적인 기술 내용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이 선수의 고교 시절 배재고와의 경기에서 본 모습이 기억에 있는데 부드러운 중심이동과 빠른 순간 턴으로 림에 올라가던 그 스텝과 연속 동작만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오히려 그 경기에서 기억나는 건 높이와 힘에서 열세인 서지우의 지능적인 플레이였습니다.
림으로부터 아예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의도적으로 매치업자 이도윤을 밖으로 끌어낸 후 스피드를 이용하여 림어택을 시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그 경기에서 활동량, 효율, 투지 쪽에서 서지우가 더 인상에 남았습니다.
이도윤 선수를 비판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그가 고2 때 월반해서 U18에 발탁되었다면 당연히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고교 리즈시절 그 장점들을 제가 단 한 번도 보지 못하고 그저 소문으로만 기대감을 지닌 채 지켜보았던 지난날 아쉬움에 대한 회고의 글입니다.
얼른 부활하여 그 리즈시절을 되찾기 바랍니다.
일단 체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부분이 반가웠습니다.
그게 먼저 갖춰져야 코트와 동떨어진 모습들이 나오지 않게 되고 더 나아가 기술적인 부분들을 연마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윤현성 선수는 농구를 떠나 있던 시절이라 위에 이도윤 선수보다 고교 시절 모습을 더 본 적이 없습니다.
경복고 졸업반 시절 큰 사이즈 두 명 중 한 명이고 신장 대비 움직임이 느리지 않고 잘 뛰어다닌다... 딱 여기까지입니다.
고대에 진학한 후 잠깐 본 느낌인데 하체 강화 운동에 주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하체 밸런스를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오고 전반적으로 힘을 더 끌어올릴 필요를 느꼈는데 이도윤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김주성 같은 유형의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방성인 선수 얘기도 나왔는데 뛰는 시간에 비하여 아직까지 자신을 어필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거 같습니다.
송도고에서 에이스 롤 하며 좋은 슛을 보인 거 같은데 이 선수의 신장을 감안할 때 슛 외에 주 리딩까지는 아니더라도 반드시 보조 리딩에 필요한 시야, 핸들링, 드리블 등은 꼭 장착했으면 합니다.
잠깐 보았던 이 선수의 코트 모습에서 스포의 움직임 느낌을 살짝 받았는데 제 사견입니다만 그 길은 상술한 정재엽 선수가 가야 할 길 같았습니다.
양종윤의 길을 가는 게 상품 가치 쪽에서 본인에게 더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석준휘, 양종윤, 심주언 등 기존 코트에서 주로 뛰었던 선수들이 왜 출전하지 않았는지 의문 쪽으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그 반대로 납득이 되었습니다.
향후 대학리그 등을 대비 미리 풀 전력을 시험 가동해 볼 기회의 장 측면에서 본다면 일면 이해는 되나 U18과의 연겜을 꼭 이겨야 할 필요도 없었고 그간 코트에서 자주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투입함으로써 어디서부터 손을 보고 채워야 할지 경험 학습이 되었다면 결코 득실 마진에서 손해 본 장사는 아니었을 거란 생각입니다.
당장 언급해 주신 이런저런 코트 위 삐거덕 거림의 그 모습들은 보완하며 채워가야 할 숙제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 연습 경기를 통하여 부족한 부분들을 알게 된 결과물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고려대 농구부 서포터즈 안암골호랑이들
첫댓글 석준휘 양종윤 심주언 선수는 부상이라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부상이었군요.
그렇더라도 그간 코트에서 자주 뛰지 못했던 선수들 위주로 운영한 건 그것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아쉬운 쪽은 U18이었을 겁니다.
이왕이면 대회 나가기 전 풀 전력 팀과 빡세게 뛰었으면 좋았을 테니까요.
누굴 뛰게 하든 얻는 것만 있었다면 고대야 꽃놀이패인 줄로 아룁니다.ㅎ
@호불호 종윤이는 일본 메이지 교류전 때부터 부상으로 관리위해 조금만 뛴것 같고.
주언이랑 준휘는 전날 원주DB와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가용인원이 부족해서 수요일에 예정된 모비스와 연습경기도 취소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