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라는 강한 의지와 승부욕만 있다면...
그깟 초호화 군단 AC 밀란도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탈리아 팀인 유벤투스가 이번 우승의 주인공 리버풀에게 8강전서
1무 1패로 떨어져서 이 리버풀을 엄청 증오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결승전 재방을 보고
나서 3-0 완패 상황을 3-3까지 채워넣은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항상 뭘 해도 포기를 줄줄이 하던 저에게 큰 용기가 되었구요.
특히 3-2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은 리버풀의 스페인 출신 사비 알론소 선수가 한번
찬 것이 AC 밀란 골키퍼 넬손 디다 선수에게 막힌 다음, 거기서 굴하지 않고 재차 골을
작렬하여 3-3 동점을 만든 것을 보고서 인간의 강한 의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결승전 답지 않는 싱거운 승부가 될줄 알았는데 후반전 보게된 이유는 얼마만큼 점수를 더주고 대패할까 였는데 리버풀 제라드 선수 대단합니다 .... 분위기도 돋구고... 제라드 헤딩골 들어갈때... 동점까지 가겠다고 필 받앗는데.... 승부차기 끝에 승리 한거 정말 싱거운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근래 볼수 없는 결승전
첫댓글 카..... 말로만 보고 상상해도 멋진걸요
결승전 답지 않는 싱거운 승부가 될줄 알았는데 후반전 보게된 이유는 얼마만큼 점수를 더주고 대패할까 였는데 리버풀 제라드 선수 대단합니다 .... 분위기도 돋구고... 제라드 헤딩골 들어갈때... 동점까지 가겠다고 필 받앗는데.... 승부차기 끝에 승리 한거 정말 싱거운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근래 볼수 없는 결승전
경기로... 팬들의 기억에 남게된거죠... 약간의 리버풀 에게 운이 따랐던 경기였죠... 세브첸코가 PK를 못넣다니.... 두덱의 테크노 몸놀림에 말린 세브첸코 ㅋㅋㅋㅋㅋㅋ
두덱 좌우로 겁나게 흔들더만요..ㅎㅎㅎ 꽤 괜찮은 방법인듯
리버플 저력이 있더군요.
제라드의 헤딩은 디다도 못 막았죠 ㅋㅋㅋ 그리고 이번 결승전 진짜 박진감 넘쳤습니다
리버풀에게 꽤 많은 운이 따랐던 것 같네요... 하하하 두덱의 그 화려한 골반에 말린 셰바... 그게 딱 21년전 리버풀이 같은 대회 결승전 PK에서 그로벨라 골키퍼가 쓰던 그 방법이었었더군요..
그 사실을 승부차기 전 리버풀 수비수 캐러거가 두덱에게 가르쳐줬고, 두덱은 그 방법을 써서 수입을 톡톡히 올렸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