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쥬쥬야..왜 쉬랑 응가를 배변판에 하지않고 아무곳에나해..엄마집에 동생들이 많아서 장남감이나 매트말고 쥬쥬자리에 했으면 좋겠는데..
이질문을 하니.
누가 그래요?엄마가 그래요?
약간 짜증이 낫어요..
왜..내 허물을 남한테 흉봣냐는 식으로~
응
엄마가~~배변좀 가려줬음 하셔~
배변판과 화장실을 보여줫어요..
왜요 왜 가려야하는대요?
당돌한 말투로..
쥬쥬가 장난감이랑 매트 이런데 쉬야를 하니까
엄마가 너무 힘드셔~
그리고 속상하시대
이렇게 이쁜딸이 배변을 못가린다는게 엄만 엄청 속상하셔..
소변이 마려우면 배변판으로 가는거야..
그랫더니..쥬쥬가 영상을 보내줘요
ㅎㅎㅎㅎㅎ
배변판으로 가다가 멈춰요
한참 생각하다 그냥 돌아와요
왜?
가서 한번 싸봐~
싫어요~
그럼 안되~라고 하니
왜요 내맘이에요~라고 합니다
여기서 펫타로를 해봣어요
영혼연결이 나왓습니다
모든치유는 영혼과 연결로 치유된다
산책이나~명상으로
반려인과 교감하고 싶어합니다
속상했나보군요...엄마가 속얘길 해버려서??
사실은 배변이 안되서 애견훈련소에 전화도 해봤지만
유기견이고 이미 나이가 너무 많아서 훈련소에 오더라도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ㅜㅜ
평소에도 시키면 시킨대로 잘 안해요..
ㅋ...기다려 앉아. 일어서 이런건 꿈꿀수도 없고..
그저 간식들고 있을때나 엄마가 안아줄때만 말을 듣는다는..ㅋ
병원에만 있다보니 산책 시켜줄 시간이 없어요..
그러다가 며칠 전 아주 날씨가 좋은날 같이 나갔다왔는데 20분 남짓이었지만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많이 반성했어요..쥬쥬 외에도 병원에 아픈아이들과 있으니 쥬쥬보다는
아픈아이들에게 손길이 제일 많이 가거든요..늘 미안하죠...
2..배변이제대로안되다보니 집에서도 가둬놓게되고 엄마가 낮에는병원에 일해서 쥬쥬가요즘 병원에서지내잖아? 그런데 엄마랑 집에있을때도그렇고 병원에있을때도그렇고 자꾸 응가를 먹어서 걱정이아.왜그러는거야?
습관이라고 해요
맛을 봣어요
맛은 없어요
ㅎㅎㅎ 똥맛은..그냥 쌉쏘롬한맛이에요
근대 그게 좋진 않아요..
그냥 습관적으로 먹는대요..
그거 먹음 배아프고 나중에 몸도 아플꺼라고..
쥬쥬는 남의 말을 듣지 않아요..
아침에 출근하면 분명 변을 본 자국은 있는데..
치워줘야할 변은...없어요...쥬쥬 뱃속에서 이미 소화가 되는중..ㅜㅜ
관심을 많이 주지 못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저한테 오기 전서부터
습관이었나봐요..집에 있을때도 그랬거든요..ㅜㅜ
그래도...불만이나 배고픔때문이아니라니 다행이긴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고쳐줘야 할지 고민이에요..
3. 미안한질문이지만 집에서지내는게좋아 병원에서 지내는거 좋아?
병원이 좋다고 합니다
집이라고 대답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었는데 다행스러워요.
그런데 왜 병원이 더 좋은지는 얘기 안해주던가요??
아마도 엄마를 배려해서 일것 같네요~
집에선 혼자 지내는 시간도 많고
아침 잠깐 저녁 잠깐 보고는 다들 자니까..아무래도 북적대는 병원이
더 좋은가 봅니다..
4.엄마가 병원에 아픈아이들가 유기견들이많아 쥬쥬한테 많이소홀한데 서운하진않아?
앞으로도 엄마의 생활은그럴것같은데 이해해줄수있는지.
이해는 해요..
불쌍한 친구들이라고..
그런데 좀더 쥬쥬에게 시간을 가져달라고 하네요
전하는 말이 없어서..
쥬쥬야 엄마가 엄청 사랑하신대
그런데 엄마가 돌보는 아가들이 많아서
조금 소홀할수도 있는대
쥬쥬가 이해해줫음 좋겟다고 하셔
그랫더니..
시간을 할애해달다고해요~
그리고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 쥬쥬와 함께하는 시간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쥬쥬가 많이 이해해준다니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해요.
좀 여유있는곳으로 입양이 됐더라면 예쁨 받고 잘지냈을텐데 하고..
^^
전하는 말이 있는줄은 몰랐네요..이런...
그래도 지금이라도 몇자 전해봐요..요대로 낼 쥬쥬에게 말해줘야지요..ㅎ
"쥬쥬야.. 쉽지않은 상황에서 널 너무 쉽게 입양하고 또 집에서 케어가 되지 않는다고
엄마 맘대로 병원에 데리고 나와지내게 하고...여러모로 많이 미안해...하지만 많은 생각을
했어.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것보다 엄마랑 아빠랑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랑 지내는게
어떨까 하고 ...그렇게 내린 결정이었는데 쥬쥬도 나쁘지 않게 생각해줘서 고맙네.
아직은 집에있는 아가동생들에게 더많은 신경을 써야 해서 늘 쥬쥬가 엄마에겐 다섯번째이지만
항상 세 딸들과 동등히 사랑하니까 너무 서운하게 생각진 말아줘.
항상 아빠랑 엄마랑 공주들이랑 쥬쥬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지내자~
사랑해~^^
가족과의 관계에서 펫타로는
고독이 나왓어요~
반려인과 함께 조용히쉬고 싶다라는 뜻입니다
집에서 제가 자면 제 옆에서 자거나 쉬는걸 좋아했거든요..
그렇게 지내지 못한지가 여러달 되어가니 쉬고 싶기도 할것 같아요...
한가지..이상한점이 있는대요..
쥬쥬를 좀 지켜보셧음 좋겟어요~
혹시 약간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나요??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
제가 받은 메세지중 하나가..
있는대..
침해..<===이게 먼지 아시죠?
이런 메세지를 받앗어요..
그냥 메세지를 받앗는대..
해석이 되지 않아서..
전하는말로 전해드려요..
쥬쥬가 요즘 병원에 오는 보호자분들과 강아지들을 보면
들어옴과 동시에 문앞에 가서 막 짖어요..
자기 공간을 침해 받는다는 생각에 그런걸까요?
나름 텃새를 부리는것 같아서 여러번 혼냈는데
침해받는다고 생각하나봐요.
병원에서 지내면서 그런적이 없었는데..요즘 부쩍 그러더라구요...
그런게 아니라고 쥬쥬에게 잘 타일러 봐야겠어요
스캔이나 게슈탈트를 해보지는 않앗어요..
아픈걸 질문하지 않으셔서..
넘 심각하게 생각지 마시고
함..지켜보시길 바랍니다..
피드백 부탁드려요~
첫댓글 울이쁜쥬쥬^^
그럼맘이있었네-.-앞으로다엄마랑아빠랑잘지내고똥은먹지말아줘^^
응가는정말 안먹었음..ㅜㅜㅋ 쭈니잘있지요?ㅎㅎ
피드백 감사드려요~~!!!질문을 할때 쥬쥬야 넌 집에잇는게 좋아 병원에 엄마 따라가는게 좋아?라고 질문을 하거든요..그럼 전 병원요~이런식으로 답을해서 왜 ㅎㅎ 좋은지는 안물어봣어요...변 먹는아가들을 여럿 교감해봣는대...바로 치우고..실외배변으로 바꿔주는거 말고는..방법이 없더라구요..지금 딱..한분...안먹고 잇다고 하는대.ㅎㅎ 그분도 실외배변으로 바꿧다고 해요...실외배변인대 집에서 싸도 냄세만 맡고 돌아서 온다고...ㅎㅎㅎ 폭풍칭찬해주고 잇다고 하더라구요~!
ㅜㅜ.밖에데려나갈시간보다 안에있는시간이더많은쥬쥬라서..ㅜㅜ그랟? 시도는해봐야겠어요.
뽀그리님 교감 감사했어요^^♥
ㅋㅋㅋ쥬쥬 교감내용을 보니....
쥬쥬 모습이 마구 떠올라요~~^^
고집쟁이~~쥬쥬~~겸댕이쥬쥬~~~ㅋㅋ
고집쟁이..쥬쥬..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