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 산에 가서 밤을 줍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우리 산도 이렇게 밭이어서 고구마도 심고 고추도 심어
아이들 반 친구들을 엄마들까지 많이 데리고 가서 같이 캐고 밤도 줍고 그랬는데
한 세대가 바뀐 지금은 우측에 보이는 바와 같이 완전 밀림이 되어
손자와 아들 며느리만 데리고 갔습니다.
↑마침 우리 산 밑에 있는 고구마를 다 캐고 줄기가 쌓여있기에
주인에게 물었더니 구마 줄기를 자기네들은 버리는 거라도 모두 다
따가라 하네요.
↑ 바로 전날 고구마를 캔 밭이라 줄기 때가 딱 알맞을 때 우리가 가서 만난 겁니다.
남자들은 다 산으로 가서 밥을 줍고 며느리와 저는 고구마순을 땄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몇 번 먹을만큼만 따고 내려왔습니다.
밭에서 내려와 해안 도로를 달려
용유도, 무의도를 돌아
실미도 유원지를 찾아갔다가 코로나로 폐쇄하여 간판만 구경하고 돌아 나오고.....
이번 소풍은 간식 싸 간 거 차 안에서 먹으며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차에서 내리질 못해 하늘이 높아도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밤은 손자가 다 가져갔고 저는 고구마순만 조금 챙겼습니다...
첫댓글 아이고~
고구마줄거리가 드시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까워서 따 오셨겠지요~
영종도 금싸라기땅만 봐도 배 부르시겠어요.
즐겁고 재미있는하루
보내셨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9.28 10:16
즐거운 소풍ㆍㆍㆍ
따거운 햇빛아래 고구마
줄기딴다고 수고하셨습니다
가족과 행복한 나들이셨네요~~^^
선생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해마다 이맘때면 두 분 따라서 영종도에 가곤했었는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9.28 10:52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영종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듯 하답니다.
대형 카페는 항시 만원이고요.
저도 영종 가는날이면
드라이브스루로 좀 외진곳으로 해 넘이 가끔가긴합니다.
가족과 함께하셨으니 무슨 방식였어도 행복하셨겠지요.
하늘이 넘 이쁘죠?
이영순님도 명절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드라이브 스루 이더라도
즐거우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잘 보내세고 아프지 마세요
@맹명희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십시오.
가족과 함께라면 드라이브 스루도
고은 추억이 되셨겠어요.
화목한 가족모습이 그려집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추석을 즐겁게 보내셨겠죠?
멋진 선생님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어요?.
황토밭에 고구마는 더 맛있겠어요.
줄기 또한 생김치 무치면 맛있죠. 고구마랑 알밤이랑 잿불에 구우면 쩝쩝 침넘어가는 고향맛입니다.
ㅎㅎㅎ 잿불에 은근히 구워야 진짜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