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간 쌍코http://m.cafe.daum.net/ssanguryo/DCFM/328933?svc=cafeapp(안 보셔도 내용상 지장은 없지만 보시면 좋소ㅋㅋㅋ)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저번에 홍대에서 크게 기 빨리는 경험을 하고앞으로는 홍대에 오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던 쌍코하지만 유흥을 즐겨보고 싶다고 말한 친구 굽주 때문에또그리고 자기도 용기가 없어 말은 못했지만 한번 정도는 그런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다시 홍대에 오게 된다
지하철의 수많은 인파를 뚫고 9번출구 버거킹에서 굽주를 만난 쌍코굽주와 쌍코, 헌팅술집으로 가는 거리를 걷는다
홍대에서 수노래방 위치 이후로는 크게 가본 적이 없었고 (KT&G 상상마당은 도대체 뭐여)밤 10시에 집을 가려고 홍대에서 나온 적은 있어도 10시에 홍대에 도착한 적은 없었던 쌍코왠지 자신이 정말 어른이 된것만 같아서 떨리고 설렌다"쌍코야 혹시 나 때문에 헌팅 안 들어오면 어떡해?ㅠㅠㅠㅠㅠ"자존감이 낮은 편인 쌍코친구 굽주"야 우리 둘다 예쁜데 뭔 걱정이야~~ 걱정하지마" (라고 말하지만 본인도 자신없음)헌팅술집 거리에 도착한 쌍코와 굽주
"쌍코야 홍대 한신포차는 헌팅 같은거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더라" 라고 하는 굽주의 말에 쌍코는 닭발을 뜯는데 다가오는 남자들의 모습을 상상해본다결론이상하다
"헐 여기 줄 장난 아니야 그렇게 재미있나??""우와 사람 진짜 많다 쌍코야 어떡할까?? 여기 줄서?""여기는 스테이지가 있는 곳이래 난 아직 춤추는건 뭔가 부끄러워ㅋㅋㅋㅋ 오늘은 그냥 평범한 곳 가보자 그리고 오늘이 넘 재미있었으면 나중에 저기 가보자"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던 쌍코.어떤 남자한테 팔목이 잡히게 된다1. 헌팅 술집 앞 호객꾼
"어디가요 어디가 헌팅술집 가려는거죠 아 이 근방에서 우리 물이 제일 좋아~ 빨리 들어와요 여자는 바로 입장가능이야~~ 어차피 돌아다녀봐도 우리 쪽이 최고예요 내가 방금 들어갔다 나왔거든? 오늘 좀 괜찮더라 추운데 빨리 들어와요"특징2인1팀으로 활동한다밑에는 굽주 팔목 잡고 있던 사람
롱패딩을 입고 있다아무 팔목이나 다 잡는것같은데 좀 이따가 다시 와도 신기하게 기억하고있다특유의 말투가 있다좀 팔목을 오랫동안 안 놔준다 (좀 놔 줬으면...)그렇게 호객꾼한테 포섭되어 결국 그 술집으로 가게 된 쌍코줄 안 서도 된다고 해놓고 좀만 서있으면 된다고 해서 줄을 기다린다 술집 들어가기 전 기다리는 줄에서 민증 검사를 하는데 그때 쌍코의 눈에 들어온 남자알바생 "뒤에 남자분은 몇 분이세요?"2. 주책 할재
(손가락으로 3을 가리킨다)특징자신을 아재라고 자칭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아재 정도가 아니라 할재 수준인걸 본인만 모름 (사실 귀여워보이고 싶어서 아재라고 자칭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함)(본인이 20대 남자애들과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하며 20대 여자를 만날수 있다고 생각함)백퍼 이 헌팅술집 연령대가 어린편이라는것을 알면서도 철판깔고옴딱 맞는 회색 코트 입고 옴 (보푸라기 난 것처럼 생겼는데 그건 아님 그냥 원단이 그렇게 생김)쌍코는 저 할재를 보자마자 내가 지금 이 곳을 들어가도 되는지 안 되는지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함저 분은 이곳이 그냥 술집인줄 알고 있는거 아니야?저 분한테 누가 이곳은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얘기해줘야하는데... 착각하고계신데... (이 술집의 의도 100퍼 10000퍼 알고옴)와... 존트 늙었어... 와... 이 정도는 아재라고도 못하겠다... 아재에게 미안해지는 수준이야....술집 안으로 들어선 쌍코방금 받은 충격에 매우 어질하다여자 알바생이 자리를 인도해준다사람들을 대충이라도 보고싶었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지않음"우와 되게 넓네... 멀리서 봤을때는 이렇게 넓은지 몰랐는데..."쌍코와 굽주가 들어오자 2인자리 앉은 남자들의 시선이 꽂히는 것이 느껴진다 제대로 얼굴은 안 보이지만 부담스럽다"주문 뭐로 하시겠어요?"3. 남자 알바생
특징알바하면서 도중에 음료수 냉장고에서 뭔가를 꺼내서 계속 마신다 (맥주인것같은데 그래도 되나?)여자 알바생이랑 계속 얘기한다노래나올때 노래부르고 춤추기도 한다집에 와서 곱씹어보면 오늘 본 사람중에 알바생이 제일 잘생겼다...."으어 후레쉬 1병이랑 부대찌개요""네~"아직 홍대 도착해서 주문밖에 안했는데 기가 빨린 쌍코... 처음 역에 도착했을때의 패기는 이미 잃은지 오래...
주문 이후에 본격 이야기는 2편에서 계속
출처: 쌍화차 코코아 원문보기 글쓴이: 기리보이
첫댓글 2편이 더웃긴데 ㅋㅋ
아존나읏겨
ㅋㅋㅋㅋㅋ존나 홍대 3번밖에 안가봤는데 존나 난줄ㅋㅋㅋㅋ
빨리 2편 업어와죠.....
아 존나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사실주의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개욱겨
존나재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호객하는사람 존나 개똑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2탄검색해서 보고옴ㅅㅂㅋㅋㅋㅋㅋ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최우식이 최우식계의 원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콬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2쳔보고파
아 제목 검색하니까있네시밬ㅋㅋㅋ
그린라이트 저기 친구가 해물탕이랬는데
저기 해물탕이 맛있다고?
@도라에몽구스조아 아니 남자들 얼굴이 오징어 새우 꽃게 명태 등등 다양하다구
개웃곀ㅋㄱㅋㄱㅋㄲㅋㄱㅋㅋㅋㅋ
해물탕+군인인 새끼 존많 단체로 흰색 볼캡 공구한줄
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홍대는 해물탕임
앜ㅋㅋㅋㅋㅋㅋ 난 홍대는 아니고 건대 그린라이트 쉬바 전나 텅텅 비었는데 사람 많은 것처럼 10분 씩 줄 세우고~~ ㅋㅋㅋㅋㅋㅋㅋ 뒷테이블 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개쒸발 존나 쳐빻은 새끼들이 귓속말해서 즈그 생일인데 잠깐만 놀자 ㅇㅈㄹ 했었음
홍대 담토가 젤 잼는듯,,
우ㅘ 나 한번도 저런 경험 없어서 너무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알바가 젤 나음
개재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2편이 더웃긴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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