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사람은 밤에 편지를 쓴다.◈
밤에 편지를 써 본 적이 있는지요.
하루는 스물 네 시간, 그 중에 삼분의 일은
캄캄한 밤이 세상을 점령합니다.
점령군은 마치 권위의 상징처럼
새까만 옷을 입고 쳐들어 와 순식간에
세상을 고요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고요한 밤. 이런 저런 생각으로
잠 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문득 그대가
몹시도 보고파서 벌떡 일어납니다.
그리고는 정신없이 편지를 씁니다.
보고프다고.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다고.
안 보면 미쳐서 죽을 것 같다고.
행복은 그리움을 타고 이 밤에 내리고
안타까운 마음은 그리운 사람께로
허겁지겁 달려갑니다.
사랑을 해 본 사람은 행복이 무엇인지 압니다.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한 마음을 나눠줍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행복한 표정이 얼굴에 써 있습니다.
나는 행복하다고 행복하신가요. 그렇다면
이 밤에 세상이 적막 속에 숨어있는 이 시간에
그 누구에게라도 길고 긴 편지를 써 보십시오.
아니 짧은 편지라면 어떻습니까.
그대의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면 되니까요.
행복한 사람은 밤에 편지를 씁니다.
그대도 밤을 도와 그리운 그대에게 또는 미지의
벗에게 행복을 담은 편지를 써 보십시오.
내 그리움이 섞인 행복한 마음을 메일에 담아서
행복의 전령사가 되어 보십시오. 밤에 편지를
쓰는 그대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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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나 좋은 글에 가슴을 울리네요
그리고 전주의 노래에 눈물을 적십니다
*노래 제목과 가수의 이름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배경음악: 김용백 / 너의 모습 바람이 되고
https://www.youtube.com/embed/-Cq5nTbp5R8?si=dfjPcQfjTEvKzOjH
안녕 하세요....노준원님
오늘도 좋은 글 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불 금 멋지게 보내시고..
주말 휴일 편안한 쉼 하세요
월요일 반갑게 뵐께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