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극히 평범한 크킹 유저였음.
그래서 이번에도 지극히 평범한 봉신 플레이를 해보려고 했음.
뭐랄까 대귀족 놀이나 슬슬 즐기다가 새로운 왕국->제국 세우는 놀이나 해보자!
그러나... 역설신은 32비트의 런타임 에러 봉인에 저주 받다가 돌아온 필자를 가만 두려하지 않았음.

호옹이? 우마이야 왕조의 사생아로 태어난 우마르가 이베리아와 후방의 서아프리카를 제압하고 제국으로 승격,
제 2의 칼리프가 되어 이베리아를 통일하고 아키텐 왕국령에 성전을 날릴 때만 해도 필자는 절대 긴장하지 않았음.
아 왜 뭐 어쩔 저러다가 퇴폐도 올라서 자멸하겠거니 했지!!!!!!!!!!!!!!

자..잠깐..!! 멈..춰!! 앙되! 이게 뭐야?! 으아니?!?!
800년이고 700년이고 십자군 선포 다시 되게 해주시죠 역설신 양반??
왜 뭐 어차피 이건 역사가 아니라 역사를 겸한 게임일 뿐이잔아!!
카를 사후, 유럽 카톨릭의 주측이라 할 수있던 서프랑크 왕국과 바이에른 왕국은
양국 왕조의 정략결혼에 의한 클레임 전쟁으로 아비규환, 난장판, 내멋대로독립 등등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되어있는 시국 이였음. 고로 칼리프께서 접수하신다.

해뜨는 곳으로 부터의 침략 이슬람편.jpg 를 보고 계십니다.
897년.. 모든게 끝이야.. 이쯤하여 필자는 우마르의 퇴폐도를 확인해 봅니다.
무려 0% 으ㅏ미어미ㅏ저아ㅣㅁ너이ㅏㅁ저이ㅏ먼이ㅏ멎이ㅓㅁ
자 이대로라면 나으 롬바르디도 무사하지 못할그야 독립하자 어서!

마찬가지로, 해뜨는 곳으로 부터의 침략 이슬람편을 맞이하고 계신 인도의 횽아들. ㅂㄷㅂㄷ

북구는 아프 문쇠 가문의 빠른 개종으로 몰락, 풀잎은 슬라빅으로 왕조가 넘어갔다 돌아오길 반복, 슬라빅은 성지를 세개를 점령하고 있는 루테니아 왕국이 있음에도 개종이 안되고 있고, 텡그리는 개종에 성공했으나 구축점이 될만한 왕국이 세워지지 않아서 두번의 대성전에 실패, 수니는 명실상부 세계 제일, 카톨릭은 보시는바와 같이 패망.
놀라운 것은 빛잔티움 사마이십니다!
무려 우마르 제국과 압바스 제국, 양 제국이 동맹을 맺고 비잔틴과 2:1로 전쟁을 벌였으나 무조건 평화로 카톨릭의 진정한 방파제로 버텨주고 계십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승천중이심 ㄷㄷ 리얼 뿅가네요 빛잔틴사마.

900년이 땡! 되자마자 가자!!!! 판노니..엉?? 아키텐이 아니라?? 서유럽이 아작낫는데 판노니아??
칸국 판노니아에 있는 이들의 영적 말고 니 영적 상태가 걱정해라 교황 자식아!!

는 그로부터 36년 후에나 아키텐을 향한 십자군을 선포 하셨으나 때는 늦었습니다....
판노니아 십자군은 성공하여 구호기사단(?)이 판노니아를 먹었으나 천공의 군주들이 역러쉬와서 패망.
필자는 슈퍼토네이도 앞의 작은 촛불마냥 켜져있는 롬바르디아 왕국으로 부터 후딱 독립하여
카린티아 왕국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전향하여 빛잔티움 사마에게 봉신왕으로 들어갈까 고민중입니다 -0- 살길은 그것 뿐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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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 우마르 좀 막아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설신 양반 ai 이따구로 만들어 놓을고양?? ㅋㅋㅋㅋㅋㅋ
우마르 퇴폐도가 40까지 뛰길래 오오미 했더니 칼리프가 전사하셨습니당 ~~오??
새로운 칼리프 퇴폐도 0 % .. ㅇ무ㅏㅣ어마니엄지ㅓ아ㅣㅁ저이ㅓㅣ
저 친구들 영토가 지금 위에는 안보이지만 무려 말리까지 뻗어져 있음.
교황이 십자군을 선포했으나 참여할 수 있는 카톨릭 세력들이 .. 없다니??
참여해도 혼자서 4-5만 대군 굴리면서 죄다 짓밟고 계심.. 어쩔?!?!?!
이번판은 리얼 쫀득 쫀득 하지만, 롬바르디아 왕국 마저 우마르에 넘어가면 리얼 비잔티움사마에게 봉신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엉엉 ㅠㅠ
그럼 2편에서 봐요~ 필자가 우마르 제국에게 엔딩당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 필자의 카린티아 왕국은-커스텀- 저기 롬바르디아 왕국 옆에 있는 하늘색 입니다.)
첫댓글 아 내 눈
스샷은 f11로..
제가 할때는 보통 이슬람이 별로 못크던데.. 여기서는 서유럽을 휩쓸고 있네요..
게다가 헝가리도 텐그리 기사단이 차지한 모양이네요..
으헝헝 이런 하드한걸 좋아라 하긴 하지만 너무 하드해서 혐오스럽?! ㅠㅠ
어..어?! 어어어?! 하는 사이에 저모양.. ㄷㄷ
네 텡그리 천공의 군주들? 이 차지했습니당 ㄷㄷ
퇴폐도가.. 잘안뜨는판이 있더군요..군주운빨인듯 ㅜ
eu 처럼 럭키 네이션이라도 있는 모양 이예요 ㅎㄷㄷ
갑자기 신롬세워지는 카롤링거 왕조시대보다는 낫네요
으헝으헝 카를횽 시대가 그리워요 ㅠㅠ
이거뭐 언제 처드어올지 몰라서 ㅎㄷㄷ 떨면서 하는중 ㅋㅋ
좌엄마 우아빠 ㄷㄷㄷ
그래서 좌파우파 ...?!?! 개드립 ㅈㅅ ㅋㅋ
카롤형때 돈을 무제한 송금해서 제위 세우기를 바래야죠..
ㅠ_ㅠ 돈 입금할 여력도 없었답니당 ㅎㅎ 너무 방탕하게 띵가띵가 있었음...
설마하니 저놈들이 저렇게 무자비하게 나올 줄이야... ㅎㄷㄷ
전 동로마 제국으로 제국 세우라고 무제한 입금했고 그 노력이 성공했는데 운좋게 샤를마뉴 바로 다음대에 프랑키아 세웠다죠 계승자가 하나였던게 큰 운이 작용이였죠
요즘 제가 플레이하면 거의 저렇던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ㅋㅋ우마이야가 히스파니아 제국 세우고 승천해서 유럽 다먹고 그틈에 노스같은 이교도들이 개혁해서 동쪽에서 유럽 부스러기...주워먹고 한편 아라비아에서는 압바스가 갓바스가 되어 인도와 자웅을 겨루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