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모닝미팅 탐방속보 (젬백스) - 한국증권 이정인
신규 개발 펩타이드 제재의 획기적인 항염+세포전달기능 규명, 서울대 의대 젬백스 연구소 발촉
-서울대의대와 공동연구(in vitro, 시험관연구) 끝에 젬백스가 신규 개발한 펩타이드 제재의 획기적인
항염증 효과와 세포전달기능(Cell Penetrating Peptide, 약물을 세포내로 침투/전달하는 물질) 규명
-1) 항염증과 2) CPP를 통한 약물전달체계 개선은 전세계 의학계와 제약사들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
특히 CPP의 경우에는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사례 없는 획기적인 연구분야
- 1980년대 TAT(에이즈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CPP) 발견되었으나 안전성 이슈로 상용화 안됨. 젬백
스의 신규 펩타이드 제재는 TAT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며 세포침투능력도 몇 배 뛰어남
-추가 연구 진행을 위해(전임상/임상) 서울대의대가 이번에 젬백스 연구소 발촉할 정도로 신규 개발
물질의 효과 및 잠재 시장성 엄청나게 뛰어남(관련 특허권은 젬백스 보유)
신규 파이프라인 단기 상업화 효과는 제한적이나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 장기적으로 긍정적
-항염증(글로벌 소염제 시장 80조원, 2014년 단계별 제품출시): 대부분 인간 질환(암 포함)의 근원은
염증, 신규 펩타이드는 소량으로도 기존 소염제대비 항염기간이 획기적으로 증가
-CPP(항암제 및 기존 치료제와 결합, 관련 글로벌 시장 150조원): 기존 약물은 세포내 직접 침투
가 어려워 약효 발휘를 위해 약물의 과다투여 불가피. 이로 인해 부작용 발생. 그러나 기존약물이
CPP와 결합시 세포내 직접침투가 가능하게 되어 적은 용량으로 효과는 극대화하되 부작용은 최소화
-특히 신규 펩타이드는 염증성 세포와 암세포 침투 능력이 뛰어나 기존약물의 표적치료 기능 강화
-현재 연구개발 초기단계로 단기적인 상업화 효과는 제한적. 그러나 1) 장기적으로 젬백스의 글로벌
파이프라인 강화 및 2)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 고려할 때 임상초기 단계에서도 기술수출이 가
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글로벌 제약사 관심 배경: 기존 화학/바이오치료제의 약물전달체계 개선(효과 극대화/부작용 최소
화). 그 결과 특허만료 임박한 기존 약물(2015년까지 바이오 65조원, 화학 133조원)의 특허연장 효
과도 부수적으로 기대
GV1001 췌장암 백신 임상결과 발표 시기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나 긍정적 기대감은 이상무
-영국 암연구협회의 전액지원 하에 진행되고 있는 GV1001 췌장암 적응증 임상3상 5월 30일 종료
-현재 임상 data 수집 및 분석작업중, 임상결과 발표시기 당초 예상보다 다소 지연 예상
-임상종료후 통상적으로 리포트 작성에 3개월 소요되는 점 감안, 8월내 발표 예상
-그러나 1,110여명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5년 넘게 임상이 진행된 결과 방대한 양의 임상 data
수집/분석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 보수적으로 10월말경 결과발표 기대
-그러나 임상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근거는 변함없어(2012년 5월 30일자 젬백스 NDR 후기 참조)
2012년 실적 전망: 반도체 필터와 줄기세포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손익분기 돌파 기대감
-2012년 상반기 실적 감안, 2012년 연결 영업이익 손기분기점 돌파 기대감 높아져
-반도체 필터와(정부의 규제 강화로 필터교체주가 빨라짐) 줄기세포 보관사업에서 약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 예상
-항암백신 투자비용과(70억원) 화학사업 영업적자(30~40억원) 상쇄 가능
-2012년 실적(KIS 추정치, 회사 공식 가이던스 없음): 매출 763억원(44% YoY), 영업이익 손익분
기 돌파(2011년 영업손실 85억원).
Valuation: 췌장암 백신 임상 결과 발표 임박 기대로 주가 7월 대비 54% 급등
-시가총액 1조 1,803억원(바이오주 시총 2위), 2012년 PSR 15.5배(국내 바이오 평균 PSR 11.2배)
-주요 파이프라인의(췌장암+폐암) 가치를 합산한 내재가치는 1조 335억원(주당 55,795원, 표2)
-주가 7월 저점대비 53.6% 급등, 현재 주가는 최근 3년 고점수준
-바이오/제약 업종 투자심리 회복, 췌장암 백신 임상결과 발표 임박 기대감으로 주가 강세
Implication: 바이오 업종 단기 과열 경계, 그러나 하반기 젬백스의 바이오 주도주 지위 지속 전망
-췌장암 임상결과 발표 다소 지연되나, 1)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 중에서 글로벌 인지도나 단기 가시
성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사실은 변함없고, 2)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상업성
을 가진 신규 펩타이드 제재의 항염/CPP 기능 발견으로 젬백스의 장기 성장 스토리 강화
-미국 Dendreon(세계 최초 항암백신 개발)이나 메디포스트의 경우에도 임상 3상결과나 /FDA 허가
발표 전후 시점으로 주가가 250~350% 상승
-젬백스의 경우에도 췌장암 임상 성공시 췌장암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은 물론 다른 파이프라인 가치
재조명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