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까지만 해도 팀 버튼과 조니 뎁,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 그리고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작사는 디즈니.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것이라고 확신했다. 게다가 2D로 만들었던 작품을 3D로 다시 제작하면서 이런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얼마나 멋지고 환상적인 영화가 나올 것인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는 '덜' 환상적이라는 점, 그리고 3D의 효과는 <아바타>이상의 감흥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망을 안겨주기는 했지만, 티켓 판매에서 만큼은 여느 블록버스터 못지 않을 만큼 폭발적이었다.
금요일 당일 수익만으로도 4천만 달러 이상을 뽑아내었는데, 팀 버튼 감독에게 있어서도 이는 개인 최고의 기록이며, 금요일 수익만 가지고도 자신의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서도 1일 수익으로도 다른 작품 오프닝 수익에 맞먹는 기록을 세웠다. 결국, 주말 3일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뽑아낸 수익은 무력 1억 1천 6백만 달러.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2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지난 3일간 뽑아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2005>의 대박이후로 내놓은 신작 <팀 버튼의 유령 신부 Tim Burton's Corpse Bride,2005>,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이야기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2007>의 부진이 그에게는 나름 스트레스가 되었을 텐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그 부진을 한 방에 날리면서 팀 버튼으로서는 흥행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사실, 디즈니와 첫 작업을 한 작품이기도 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렇게 뻥 터져줬으니, 2011년 개봉예정작인 <Frankenweenie>에서도 디즈니의 빵빵한 지원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 기어, 돈 치들, 에단 호크, 웨슬리 스나입스 A급으로 분류해도 마땅한 탑 배우들이 이렇게 나와줌에도, 게다가 <트레이닝 데이 Training Day,2001>로 부패한 형사 이야기에는 일가견이 있는 안톤 후쿠아 감독의 연출에도 <Brooklyn's Finest>는 관객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평가 역시 호평 보다는 혹평이 우세이고, 롤리 스톤紙의 피터 트래버스 같은 경우는 "나쁜 경찰 영화의 패러디처럼 보인다"며 F를 줄 정도로 극단의 평을 준 평론가들도 더러 있다. 이번주 2위라는 순위가 최고 순위가 될 것 같고, 상승할 요소는 거의 보이질 않는다는 점도 더 이상의 기대를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3위(▼2) Shutter Island (파라마운트) / 셔터 아일랜드 2010.3.18 국내개봉
-2주연속 1위에 빛나는 <셔터 아일랜드>가 이번주 2계단 하락하며서 3위에 안착했다. 북미수익만으로 이미 제작비는 넘긴 상태며, 관객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2~3주 정도는 탑 10에서 뒷심을 발휘해 1억 달러는 무난히 돌파할 것 처럼 보인다. 훌륭한 배우들과 훌륭한 감독, 그리고 훌륭한 원작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면 훌륭한 작품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12주째 탑10이다.지겹다. 미국과 한국 역대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된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하면서 3D 상영관과 관객의 관심도를 많이 빼앗기기는 했지만, <아바타>는 <아바타>다. 지난 목요일 당일 수익에서는 1위까지 올랐으니 대단하지 않은가?
-개봉 2주만에 제작비는 회수했다. 오버츄어 필름으로서는 이번주 박스오피스에서 두 편의 작품을 배급.제작하게 되었고, 순위 역시 2위, 5위로 상위권에 올려놓는 등 나름 선전했지만, 수익면에서 보자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그래도 오버츄어 필름으로서는 저예산이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내놓으면서 점차 자신의 색깔을 가져가는 것 같고, 다음에 내놓을 작품이 기대가 된다.
7위(▼2) 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 (폭스) /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2010.2.11 국내개봉
-<아바타>를 물리친 <디어 존>. 5주 동안 탑 10에 머물면서 제작비의 3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드라마가 전혀 될 것 같지 않았던 채닝 테이텀은 부드러운 남자역에도 어울린다는 것을 증명했다.
next week_wide
Green Zone / 그린존 2010.3.25 국내개봉 (유니버셜 / 감독: Paul Greengrass / 출연: Matt Damon, Amy Ryan, Greg Kinnear, Jason Isaacs, Brendan Gleeson, Martin McDougall)은 <본 슈프리머시 The Bourns Supremacy,2004>와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2007> 의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작품이기는 하지만, 본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워싱턴 포스트 기자인 라지프 찬드라세카란 Rajiv Chandrasekaran의 Imperial Life in the Emerald City (논픽션)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2004>, <펠햄 1,2,3 The Taking of Pelham 1 2 3,2009> 등의 남성성 강한 작품의 시나리오 작업을 한 브라이언 헬게랜드와 최종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촬영은 <유나이티트 93 United 93,2006>으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호흡을 맞춰본,(그의 최근작으로는 The Hurt Locker,2008이 있다) 배리 애크로이드가 편집은 역시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유나이티드 93을 작업한 크리스토퍼 로즈가 맡았다. 음악 역시 폴 그린그래스와 본 얼티메이텀에서 호흡을 맞춘 존 포웰이 맡았고 말이다. 이렇듯 이번 '그린 존'은 거의 폴 그린그래스 사단이 그대로 다시 뭉쳐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호흡을 맞춰 선보인 작품들은 관객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기도 했었던 작품들이다. '그린 존'에 대한 걱정은 일찌감치 접어두는 게 자연스러운 일일 것 같다.
Remember Me (서밋 엔터테인먼트/ 감독: Allen Coulter /출연: Robert Pattinson, Emilie de Ravin, Pierce Brosnan, Chris Cooper)은 서밋 엔터테인먼트의 보배이자 희망인 영국 런던 출신의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신작이기도 하다. <할리우드랜드 Hollywoodland,2006>를 연출했던 알란 콜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로버트 패틴슨과 피어스 브로스넌, 크리스 쿠퍼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 남녀 타일러(로버트 패틴슨)와 앨리(에밀리 드 레빈)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충격으로 자살한 동생때문에 괴로운 타일러와 엄마가 살해당하는 순간을 목격한 앨리가 서로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트와일라잇'의 껍데기를 벗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작품은 로버트 패틴슨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예고편을 보면 비주얼적인 모습에서는 2000년 대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기는 하다만, 과연 이 작품이 로버트 패틴슨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수 있는 작품인지는 아직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
She`s Out of My League (파라마운트/드림웍스 / 감독: Jim Field Smith /출연: Jay Baruchel, Alice Eve, TJ Miller, Nate Torrence, Geoff Stults)은 10점 만점의 10점짜리 여자와 5점짜리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질펀한 로맨틱 코미디. 설마 저런 예쁜 여자가 나랑 만나겠어라는 바람이 현실로 일어나면서 여자가 자신을 좋게 생각함에도 다른 사람의 시선과 심지어 가족과 친구들까지도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영국의 TV 쇼 작가 짐 필드 스미스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2008>에서 케빈 샌더스키로 나왔던 제이 바루첼이 남자 주인공 커크 역을 맡았고, 그의 상대역 10점짜리 완벽한 여자친구 역은 앨리스 이브가 맡았다(솔직히 여자 주인공 역이 딱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완벽하다고 하기에는 몇 % 정도 부족해 보인다). 특별히 재기 넘친다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이상하게 묘하게 김혜수-유해진 커플이랑 싱크로율이 꽤나 맞는느낌의 커플이 등장하는 작품인 것 같다.
Our Family Wedding(폭스 서치라이트/감독:Rick Famuyiwa /출연:Forest Whitaker, America Ferrera. Carlos Mencia, Regina King)은 포레스트 휘태커, 레지나 킹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로 멕시칸-아메리칸 가정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가정의 서로 결혼을 통해 가족 관계로 맺어지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두드러질만한 요소는 없으나, 멕시칸, 아프리칸 관객층에게는 조금이나마 어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브라운 슈거 Brown Sugar,2002>를 연출했던 릭 파무이와 감독이 맡았다
next week_limited
Children of Invention(감독:Tze Chus /출연:Cindy Cheung,Michael Chen, Crystal Chiu)은 보스톤을 배경으로 두 어린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
The Exploding Girl(Oscilloscope Pictures /감독:Bradley Rust Gray/출연:Mark Rendall, Zoe Kazan, Maryann Urbano)은 짧은 방학 기간 동안에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Mother(Magnolia/감독:봉준호/출연:원빈,김혜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로 미국에서 소규모로 개봉할 예정이다.
-개봉전까지만 해도 팀 버튼과 조니 뎁,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 그리고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작사는 디즈니.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것이라고 확신했다. 게다가 2D로 만들었던 작품을 3D로 다시 제작하면서 이런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얼마나 멋지고 환상적인 영화가 나올 것인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는 '덜' 환상적이라는 점, 그리고 3D의 효과는 <아바타>이상의 감흥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망을 안겨주기는 했지만, 티켓 판매에서 만큼은 여느 블록버스터 못지 않을 만큼 폭발적이었다.
금요일 당일 수익만으로도 4천만 달러 이상을 뽑아내었는데, 팀 버튼 감독에게 있어서도 이는 개인 최고의 기록이며, 금요일 수익만 가지고도 자신의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서도 1일 수익으로도 다른 작품 오프닝 수익에 맞먹는 기록을 세웠다. 결국, 주말 3일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뽑아낸 수익은 무력 1억 1천 6백만 달러.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2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지난 3일간 뽑아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2005>의 대박이후로 내놓은 신작 <팀 버튼의 유령 신부 Tim Burton's Corpse Bride,2005>,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이야기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2007>의 부진이 그에게는 나름 스트레스가 되었을 텐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그 부진을 한 방에 날리면서 팀 버튼으로서는 흥행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사실, 디즈니와 첫 작업을 한 작품이기도 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렇게 뻥 터져줬으니, 2011년 개봉예정작인 <Frankenweenie>에서도 디즈니의 빵빵한 지원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 기어, 돈 치들, 에단 호크, 웨슬리 스나입스 A급으로 분류해도 마땅한 탑 배우들이 이렇게 나와줌에도, 게다가 <트레이닝 데이 Training Day,2001>로 부패한 형사 이야기에는 일가견이 있는 안톤 후쿠아 감독의 연출에도 <Brooklyn's Finest>는 관객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평가 역시 호평 보다는 혹평이 우세이고, 롤리 스톤紙의 피터 트래버스 같은 경우는 "나쁜 경찰 영화의 패러디처럼 보인다"며 F를 줄 정도로 극단의 평을 준 평론가들도 더러 있다. 이번주 2위라는 순위가 최고 순위가 될 것 같고, 상승할 요소는 거의 보이질 않는다는 점도 더 이상의 기대를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3위(▼2) Shutter Island (파라마운트) / 셔터 아일랜드 2010.3.18 국내개봉
-2주연속 1위에 빛나는 <셔터 아일랜드>가 이번주 2계단 하락하며서 3위에 안착했다. 북미수익만으로 이미 제작비는 넘긴 상태며, 관객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2~3주 정도는 탑 10에서 뒷심을 발휘해 1억 달러는 무난히 돌파할 것 처럼 보인다. 훌륭한 배우들과 훌륭한 감독, 그리고 훌륭한 원작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면 훌륭한 작품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12주째 탑10이다.지겹다. 미국과 한국 역대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된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하면서 3D 상영관과 관객의 관심도를 많이 빼앗기기는 했지만, <아바타>는 <아바타>다. 지난 목요일 당일 수익에서는 1위까지 올랐으니 대단하지 않은가?
-개봉 2주만에 제작비는 회수했다. 오버츄어 필름으로서는 이번주 박스오피스에서 두 편의 작품을 배급.제작하게 되었고, 순위 역시 2위, 5위로 상위권에 올려놓는 등 나름 선전했지만, 수익면에서 보자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그래도 오버츄어 필름으로서는 저예산이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내놓으면서 점차 자신의 색깔을 가져가는 것 같고, 다음에 내놓을 작품이 기대가 된다.
7위(▼2) 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 (폭스) /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2010.2.11 국내개봉
-<아바타>를 물리친 <디어 존>. 5주 동안 탑 10에 머물면서 제작비의 3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드라마가 전혀 될 것 같지 않았던 채닝 테이텀은 부드러운 남자역에도 어울린다는 것을 증명했다.
next week_wide
Green Zone / 그린존 2010.3.25 국내개봉 (유니버셜 / 감독: Paul Greengrass / 출연: Matt Damon, Amy Ryan, Greg Kinnear, Jason Isaacs, Brendan Gleeson, Martin McDougall)은 <본 슈프리머시 The Bourns Supremacy,2004>와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2007> 의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작품이기는 하지만, 본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워싱턴 포스트 기자인 라지프 찬드라세카란 Rajiv Chandrasekaran의 Imperial Life in the Emerald City (논픽션)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2004>, <펠햄 1,2,3 The Taking of Pelham 1 2 3,2009> 등의 남성성 강한 작품의 시나리오 작업을 한 브라이언 헬게랜드와 최종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촬영은 <유나이티트 93 United 93,2006>으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호흡을 맞춰본,(그의 최근작으로는 The Hurt Locker,2008이 있다) 배리 애크로이드가 편집은 역시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유나이티드 93을 작업한 크리스토퍼 로즈가 맡았다. 음악 역시 폴 그린그래스와 본 얼티메이텀에서 호흡을 맞춘 존 포웰이 맡았고 말이다. 이렇듯 이번 '그린 존'은 거의 폴 그린그래스 사단이 그대로 다시 뭉쳐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호흡을 맞춰 선보인 작품들은 관객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기도 했었던 작품들이다. '그린 존'에 대한 걱정은 일찌감치 접어두는 게 자연스러운 일일 것 같다.
Remember Me (서밋 엔터테인먼트/ 감독: Allen Coulter /출연: Robert Pattinson, Emilie de Ravin, Pierce Brosnan, Chris Cooper)은 서밋 엔터테인먼트의 보배이자 희망인 영국 런던 출신의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신작이기도 하다. <할리우드랜드 Hollywoodland,2006>를 연출했던 알란 콜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로버트 패틴슨과 피어스 브로스넌, 크리스 쿠퍼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 남녀 타일러(로버트 패틴슨)와 앨리(에밀리 드 레빈)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충격으로 자살한 동생때문에 괴로운 타일러와 엄마가 살해당하는 순간을 목격한 앨리가 서로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트와일라잇'의 껍데기를 벗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작품은 로버트 패틴슨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예고편을 보면 비주얼적인 모습에서는 2000년 대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기는 하다만, 과연 이 작품이 로버트 패틴슨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수 있는 작품인지는 아직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
She`s Out of My League (파라마운트/드림웍스 / 감독: Jim Field Smith /출연: Jay Baruchel, Alice Eve, TJ Miller, Nate Torrence, Geoff Stults)은 10점 만점의 10점짜리 여자와 5점짜리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질펀한 로맨틱 코미디. 설마 저런 예쁜 여자가 나랑 만나겠어라는 바람이 현실로 일어나면서 여자가 자신을 좋게 생각함에도 다른 사람의 시선과 심지어 가족과 친구들까지도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영국의 TV 쇼 작가 짐 필드 스미스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2008>에서 케빈 샌더스키로 나왔던 제이 바루첼이 남자 주인공 커크 역을 맡았고, 그의 상대역 10점짜리 완벽한 여자친구 역은 앨리스 이브가 맡았다(솔직히 여자 주인공 역이 딱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완벽하다고 하기에는 몇 % 정도 부족해 보인다). 특별히 재기 넘친다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이상하게 묘하게 김혜수-유해진 커플이랑 싱크로율이 꽤나 맞는느낌의 커플이 등장하는 작품인 것 같다.
Our Family Wedding(폭스 서치라이트/감독:Rick Famuyiwa /출연:Forest Whitaker, America Ferrera. Carlos Mencia, Regina King)은 포레스트 휘태커, 레지나 킹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로 멕시칸-아메리칸 가정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가정의 서로 결혼을 통해 가족 관계로 맺어지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두드러질만한 요소는 없으나, 멕시칸, 아프리칸 관객층에게는 조금이나마 어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브라운 슈거 Brown Sugar,2002>를 연출했던 릭 파무이와 감독이 맡았다
next week_limited
Children of Invention(감독:Tze Chus /출연:Cindy Cheung,Michael Chen, Crystal Chiu)은 보스톤을 배경으로 두 어린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
The Exploding Girl(Oscilloscope Pictures /감독:Bradley Rust Gray/출연:Mark Rendall, Zoe Kazan, Maryann Urbano)은 짧은 방학 기간 동안에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Mother(Magnolia/감독:봉준호/출연:원빈,김혜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로 미국에서 소규모로 개봉할 예정이다.
첫댓글 앨리스 정말 기대보다 실망이었습니다. 지루하더군요..다음주 그린존 기대합니다.
그린존 개봉하려면 아직 2주도 넘게 남았네요.셔터 아일랜드와 함께 기대중 입니다.엘리스는 억 소리나게 벌어 들였네요.3d 티켓값이 비싸다곤 하지만 잘해야 6천 정도로 봤는데 아바타 이후로 3d 관람에 대한 접근이 쉬워진것 같습니다.
엘리스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
왠지 she`s out of my league 가 대박칠거같은느낌이 나네요..
앨리스는 지금까지 본 팀버튼 영화 중에 가장 범작, '팀버튼이 아니어도 만들 수 있을 영화'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3D 효과 자체는 효과 자체에 집중한다기보다는 스토리 위에 얹혀진 3D라서 아바타보다 보기는 더 좋았습니다.
동감합니다 아바타보다는 보기에 훨씬 편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살짝 졸았다는...
앨리스에 대한 평이 안좋던데(심지어 여기 댓글에도..) 1위는 손쉽게 가져가는군요. 그린존에나 기대해봐야겠네요...ㅠ.ㅠ 이번 주도 잘 봤습니다.^^
기존에 팀버튼 매니아이시면 평범하게 보이겠지만...팀버튼도 이번 흥행으로 부담좀 덜고 다음에 또 본인색깔이 더 진한 작품으로 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꾸 블록버스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시다가 확 자기색깔에 맞춘 영화 찍으니깐 앞으로의 작품에 대한 기대도 같이 하게 되네요. 딱 슬리피 할로우 정도가 대중성 있는 팀버튼 감독의 색깔이 아닌가 합니다.
그린 존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 놈의 아바타는 아직까지~
결국 아바타는 보지 않았다죠 저는...ㅠㅠ 근데 3d 영화들은 성공만 하면 흥행 수익들이 ㅎㄷㄷ 들 하네요..
앨리스 토요일에 보고왔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아바타를 아이맥스로 봐서 영상이 그렇게 좋다고 느끼기에는 좀 무리가...(물론 아바타랑 비교했을 경우...-_-) 앨리스 보고 남는건 대두여왕과 손짓이 인상적인 흰 여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