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유봉여중 찾아가는 음악회 후기]
12월엔 중고등학교 축제와 음악회가 집중되어 개최되는 모양입니다.
다양한 행사들이 전인교육의 힘겨운 틀 안에서도 신선한 공기같은 휴식이 되기를 빕니다.
강원에듀 색소폰앙상블(지휘 이문환)의 2018 찾아가는 음악회,
꿈, 감성, 행복 UP의 춘천 유봉여자중학교 편에 소프라노 민은홍도 참여했습니다.
2018년 12월 20일 유봉여자중학교 강당
에듀앙상블의 메들리 합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민은홍은 월량대표아적심과 그리운 금강산을 즐겁게 불렀습니다.
여학생들인지라 역시 드레스에 관심이 많네요.ㅋ.
이어서 유봉여중 색소폰 중주단이 합류해 에듀색소폰앙상블과 함께 멋진 협연을 했는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학생들의 연주는 큰 의미의 어울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강원에듀색소폰앙상블의 단장이면서 유봉여자중학교 교장선생님인
김기범 색소포니스트의 독주는 학생들의 뜨거운 응원과 박수 소리로 전개되었습니다.
이어서 교장쌤의 아들인 김원태 알토 색소포니스트는
헝가리의 민속 무곡인 페퀘나 차르다(Pequena Czarda, 작은 춤곡)를
너무도 멋지게 연주해 줍니다. 아드님은 더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ㅋ.
부자지간(父子之間)에 훌륭한 연주 교류가 되었네요.
앙상블의 연주음악과 색소폰 박봉훈의 독주로 멋진 음악회를 마쳤습니다.
단원분들의 애쓰심에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김기화 유봉여중 교감 선생님은 연극인으로 활동을 해 왔는데,
연극심사 관계로 춘천에 오신 박팔영(탈렌트)쌤 일행이
소프라노 민은홍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좋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문환 지휘자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유봉여자중학교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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